형산강 둘레길 : 경주 양동마을 - 포항 운하 - 포항 송도해변
일시 : 2020년 3월2일 월요일
가는길 : 네비게이션에 경북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 양동마을을 쳐서 찾아감.
산행코스 : 경주 양동마을 주차장 - 형산강 자전거길 - 기계천, 형산강 합수점 - 인동대교 - 강동대교 - 국당교 - 국당2교 건넘 - 국당1리 표지석 - 중명1리 마을회관 - 형산강 에코생태전망대 - 연일대교 - 섬안큰다리 - 포스코대교 - 포항운하관 - 포항운하 - 죽도시장 - 동빈큰다리 - 송도송림 - 송도 워터폴리전망대 - 송도해변 여신상.
교통 : 경주 양동마을 주차장에 차량주차. 산행후 택시를 타고 차량회수(택시비21,000원)
경북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 민속마을인 경주 양동마을 주차장에서 형산강 둘레길을 시작합니다.
경주 양동마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양동리 북쪽 설창산(163m)에 둘러싸여 있는 유서 깊은 양반 집성촌입니다.
경주 양동마을 주차장을 떠난 형산강 자전거길은 제2강동대교를 바라보며 경주 안강 기계천을 따라 형산강으로 향합니다.
경주 안강 기계천과 형산강이 만나는 합수점을 봅니다.
양동마을 앞을 흐르는 형산강은 옛날에는 수량도 많고 바닥도 깊어 포항 쪽의 고깃배들이 드나들어 해산물 공급이 많았답니다.
안강 기계천 합수점 : 양동마을0.3km - 포항시5.3km
형산강 가장자리를 따라 이어지는 인동대교를 지나, 지나온 형산강을 봅니다.
첫번째 만나는 자전거쉼터를 지난 걸음은 강동대교 아래를 지납니다.
첫번째 자전거쉼터 : 양동마을1.4km - 포항시4.2km
강동대교를 지나 모퉁이를 돌아서면 저 멀리 국당교 뒤로 경주 형산((257m)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경주시 강동면과 포항시 연일읍의 접경에 있는 경주 형산(257m)은 형산강이라는 이름의 유래가 되었답니다.
낮은 수심의 수중보를 지나며 형산강의 풍광을 즐깁니다.
형산강 자전거길을 따른 걸음은 국당교 위로 올라 전망이 트인 제방길을 따르기로 합니다.
국당교 : 형산강 자전거길(울산방면) - 형산강 자전거길(포항방면)
국당교를 지난 걸음은 형산강 자전거길과, 형산강, 그리고 경주 형산(257m)을 바라보며 제방길을 따라 갑니다.
형산강 제방길을 따르며 왼쪽으로 경주시 강동면 행정복지센터 쪽을 봅니다.
형산강 제방을 따른 걸음은 국당2교로 향합니다. 형산(257m) 맞은편에는 아우산인 제산(181.6m)이 마주하고 있습니다.
걸음은 경주 형산(257m)의 들머리를 답사하기 위해 국당2교를 건너갑니다. 국당2교를 건너며 지나온 형산강을 봅니다.
또한, 국당2교를 건너며 가야할 형산강과 제산(181.6m)을 봅니다. 제산의 유강터널은 포항과 경주의 경계에 있습니다.
국당2교를 건너 형산강 너머 제산(181.6m)을 바라보며 형산강 둘레길을 이어갑니다.
현재 형산강 주변은 형산강 하천환경 정비사업으로 공사구간이 많습니다.
아름다운 형산강을 봅니다. 강너머엔 형산강 자전거길이 시원스레 이어지고, 동해선 철길이 강변을 따라 이어집니다.
걸음은 포항시 - 경주시 경계지점인 국당1리(중명골) 표지석 입구에서 경주 형산(257m) 들머리를 확인합니다.
형산강 둘레길이 포항시로 접어들면 도시의 아파트단지를 바라보며 유강대교로 향합니다.
이어진 걸음은 연일석재 입구에서 소형산(139m) 들머리를 확인합니다.
형산(257m)과 소형산(139m) 들머리를 확인한 만족의 걸음은 중명1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며 소형산(139m)을 봅니다.
형산강 유강대교 아래를 지난 걸음은 아름다운 야경으로 소문난 형산강 에코생태전망대를 둘러봅니다.
형산강 에코생태전망대는 요트의 진취적인 모습을 본 떠 디자인 했다고 합니다.
포항시의 야경으로는 영일대해수욕장, 포스코강변, 형산강 에코생태전망대 야경이 유명하답니다.
형산강 에코생태전망대에서 가야할 방향의 아름다운 형산강을 봅니다.
에코생태전망대에서 강변 산책로를 따르기로 합니다. 에코생태전망대 옆에는 상생인도교가 건설 중에 있습니다.
에코생태전망대 뒤로 유강대교, 소형산(139m), 형산(257m), 제산(181.6m)을 봅니다.
포항 형산강 속의 모래톱에는 많은 새들이 찾아오고 있어 형산강이 살아있음을 보여줍니다.
지나온 형산강 산책로를 보니 속이 시원해 지는 듯 합니다.
형산강은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에서 발원하여 경주시와 포항시를 거쳐 동해바다 영일만으로 흘러드는 63.34km의 강입니다.
이어진 형산강 둘레길은 강변 가장자리를 따라 연일대교로 향합니다.
연일대교를 지나 수로에서 우회한 걸음은 다시 강변으로 내려서며 저 멀리 다가오는 포스코를 봅니다.
동해선 철교를 지난 걸음은 이름도 예쁜 "섬안큰다리"를 지납니다.
포스코를 바라보며 걷는 형산강 둘레길은 "형산큰다리"로 불리는 포스코대교를 건너갑니다.
포스코대교를 건너며 동해바다 영일만으로 흘러가는 형산강을 봅니다. 포스코대교를 건너 포항운하관으로 향합니다.
포스코대교 : 동산공원묘지13.6km, 도구해변7.7km - 포항여객선터미널5.9km, 송도해변3.5km - 유강5.5km
포스코대교를 건넌 걸음은 걷기좋은 제방 산책로를 따라 포항운하가 시작되는 형산강 초입의 포항운하관으로 향합니다.
포항운하관은 포항운하가 건설되기 전의 포항의 역사와 동빈내항, 포스코, 현재의 포항 모습을 이야기로 담은 곳으로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포항운하관 전망대에서 포항운하 선착장 뒤로 동해바다 영일만으로 합수하는 형산강을 봅니다.
포항의 젖줄인 형산강은 동해로 흐르는 강 가운데 가장 큰 강입니다.
포항운하관에서 형산강과 바다로 분리된 송도를 한 바퀴 돌아보는 포항운하 둘레길을 따르기로 합니다.
포항 송도동은 포항운하로 인해 포항시에서 유일하게 육지와 분리된 송도섬이 되었습니다.
포항운하관을 내려온 걸음은 포항운하를 따라 인도1교를 건너갑니다.
인도1교 : 송림교, 죽도시장, 동빈내항 - 형산강, 포항운하관
인도1교를 건너며 가야할 포항운하를 봅니다. 포항운하는 포항시민들의 멋진 휴식처이며 많은 관광객들의 관광명소입니다.
포항운하 주변의 조각작품들을 감상하며 송림교를 지납니다.
전체구간 1.3km, 폭 15~26m 포항운하는 물의 도시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조각작품 화합과 상생, 튤립을 감상하며 인도2교를 지납니다.
걸음은 절묘한 곡선으로 디자인된 동빈내항 인도교인 우짤랑교를 둘러봅니다.
동빈내항 인도교 우짤랑교 위에서 포항 죽도시장을 봅니다.
포항 죽도시장을 지난 걸음은 동빈큰다리를 건너갑니다.
동빈큰다리를 건너며 육지 속 항구인 아름다운 동빈내항과
북한의 잠수정 공격으로 백령도 해상에서 침몰한 천안함과 동일 제원의 퇴역함인 포항함(초계함)을 봅니다.
포항운하를 지난 걸음은 육지속의 섬인 포항 송도 울창한 송림을 지납니다.
송도 송림을 빠져나오면 동해바다 영일만의 아름다운 바다를 조망하는 송도 워터폴리전망대에 이릅니다.
포항 송도 워터폴리전망대에서 포항 여객선터미널 쪽을 봅니다.
넓은 영일만 뒤로는 한반도 호랑이 꼬리인 호미곶까지 조망됩니다.
우리나라 경제의 기반이 된 포스코의 역활에 감사를 드리며 포항 송도해변 평화의 여신상에서 약5시간30분의 형산강 둘레길을 마칩니다.
많은 이야기를 품고 흘러온 형산강은 포항 송도해변에서 동해바다와 만나 영일만을 이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