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스카이 걸스 ( スカイガールズ, 2006년 )
영제 Sky Girls
감독 이와사키 요시아키 (岩崎良明)
각본 요시오카 타카오 (吉岡たかを)
제작 코나미 | J.C.Staff
저작권 ⓒ 2006 Konami Digital Entertainment Co.,Ltd.
음악 미츠무네 신키치 (光宗信吉)
장르 메카닉 | 액션 / 17세이상 / OVA / 30분 X 1화 / 일본
줄거리
정체를 알 수 없는 기계세포군(통칭 '웜')에 의해 인류는 전세계적인 규모로 공격을 받기 시작했다. 처음 발견된 지 채 2년도 되지 않아 열세에 처하게 된 인류는, 결국 자신들의 삶의 터전인 대륙까지 희생양으로 삼으면서 파괴병기를 사용하여 적을 궤멸하였지만, 그 대가는 실로 엄청나게 컸다. 대부분의 대륙은 분단되고, 남극 대륙은 소멸하면서, 지구상의 육지의 50% 이상이 물에 잠기게 되었다.
그리고 3년 후, 궤멸되었다고 생각했던 적들이 다시 미드웨이 해에서 확인된다. 이전의 싸움에서 파일럿으로 활약하다가 지금은 은퇴한 토고 소야 대령에게 갑자기 특수임무가 하달된다. 바로 미드웨이 해에서 확인된 웜의 개체를 확인하라는 것.
토고 대령과 함께 극비리에 일본을 출항한 항공순양함 '공룡(攻龍)'에는 일본 해군의 모든 신기술을 집대성한 최강의 전투 병기 소닉다이버 3기가 탑재되어 있었다. 소닉다이버를 조종하는 것은 사쿠라노 오토하, 소노미야 카렌, 이치죠 에이카라는 세 사람의 소녀들, 바로 '스카이 걸스'라 불리는 세 명의 파일럿이었는데...
작품소개
2006년 8월 말에 발매를 앞두고 있는 코나미와 J.C.Staff 제작의 OVA 애니메이션. 원작이 특별히 존재하지 않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지만, 분위기 상으로는 코나미 사에서 발매되고 있는 피규어 시리즈 '메카닉 소녀(メカ娘)'와 계통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정교하고 깔끔하여 큰 인기를 얻었던 메카닉 소녀 시리즈는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시마다 후미카네(島田フミカネ)가 그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데, 시마다 후미카네는 이번 애니메이션의 디자인 원안자로도 참여하고 있다. 그 말고도 소설 <키노의 여행>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한 쿠로보시 코하쿠(?星紅白) 역시 캐릭터 디자인 원안에 참여하면서, '꿈의 콤비'라고까지 불릴 정도의 환상적인 라인업이 완성된 셈이다.
귀여운 미소녀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데 얼마나 큰 비중을 두고 있는지를 잘 알 수 있는 인선이지만, '소녀'에 대한 비중 못지 않게 '메카닉'에 대한 비중도 높다는 것이 이 작품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일단 '싸우는 소녀'라는 모토를 갖고 있는 만큼 전투장면 자체에도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으로, 전투 이외에도 사춘기 소녀(보기에는 어려 보이지만 주인공 소녀들은 10대 후반이다)의 복잡미묘한 심리도 복합적으로 다루면서 성장 드라마로서의 요인도 노리고 있는 모양이다.
<러브히나>와 같은 러브 코미디를 시작으로 <엘하자드>나 <육상방위대 마오> 등 액션이 결합된 미소녀물에서 특히나 강세를 보여왔던 이와사키 요시아키가 감독을 맡고 있는데, 최근작 <제로의 사역마>가 한층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만큼 팬들의 기대치는 사뭇 높을 듯 싶다.
OP. 「Baby's Tears」 노래 : 코사카 리유
ED. 「Shooting Star~願いをこめて(바람을 담아서)~」 노래 : 고토 사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