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산행기
-. 일 시 : 2019년 3월 5일
-.날 씨 : 몇 일간 아주 극심한 미세먼지
-. 참석인원 : 8명
---(1)길잡이. 슬기님. 무쏘님. 박창구. 소나무, 남태공, 순수님, 소리새님
-. 차 량 : 승합차
-.10:05~~~~~수락리 주차장 (들머리) 산행시작
-.10:34~~~~~수락폭포
-.10:46~~~~~군지구름다리
-.11:19~~~~~전망대
-.12:02~~~~~마천대(정상)
-.12:10~40~~~갈림길 (평상에서 점심식사)
-.01:51~~~~~낙조대
-.03;15~~~~~돗대봉
-.03:56~~~~~큰 묘지
-.04:05~~~~~수락마을
-.04:25~~~~~수락리 주차장(날머리)
높이는 878m이다. 대둔산은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며 천여 개의 암봉이 6㎞에 걸쳐 이어져 수려한 산세를 자랑한다. 대둔(大芚)이라는 명칭은 ‘인적이 드문 벽산 두메산골의 험준하고 큰 산봉우리’를 의미한다.
대둔산은 노령산맥에 속하며 최고봉인 마천대(摩天臺)를 중심으로 여러 노암(露岩)이 기암단애(奇岩斷崖)를 이루며 솟아 있고, 부근에는 오대산(五臺山)·월성봉(月城峰)·천등산(天燈山) 등이 산재한다. 유등천(柳等川)·장선천(長仙川)·벌곡천(伐谷川) 등 금강의 여러 지류에 의하여 장기간 두부침식(頭部侵蝕)을 받아 곳곳에 기암괴석이 형성되어 있다.
-.10:05~~~~~수락리 주차장 (들머리) 산행시작
주차장에서 산행을 준비하는 우리님들
승천답도 지나고
위에는 새로운 등산로 택크를 설치하고 이길은 곳 없어 질것인지.
-.10:34~~~~~수락폭포
수락폭포로 가는 길 앞으로 4월이면 도심의 도로보다 더 멋진 등산로가 탄생하겠다,
이바위 매바위인가?
수락폭포 그전엔 수락폭포를 지나고 협곡은 접근금지로 되있어니 220계단 오를수가 없고
새로운 계단길이 설치 되있다,
이 계단도 개통한지 좀되었는데 난 이길을 처음간다,
-.10:46~~~~~군지구름다리
계단이 몇개인가 세어 보지도 못하고 그냥 오른다,
위 계단 꼭대기에서 내려다본 군지 구름다리
뒤 따르는 남태공 박창구님
구름다리를 건너는 소나무 슬기님 소리새
구름다리 위에서 재주 부리는 무쏘님
-.11:19~~~~~전망대
구름다리를 통과하고 갈림길에서 산성길로 올라선다,
길따라 능선가다, 석천암도 바라보며 간다
바위 전망대 대둔산 암릉길을 바라보며 우리소나무님 멋진표정 ㅎㅎㅎ
-.12:02~~~~~마천대(정상)
마천대로 가는 암릉길 계단도 있는데 암릉으로 가야 직성이 풀리는 님들 ㅋㅋㅋ
우리는 계단으로 오른다,
이곳 정망도 좋다, 바로 위는 마천대
갈림길도 지나고
저곳이 마천대
마천대에 왠 아가씨가,ㅋㅋㅋ
정상인 마천대를 비롯하여 사방으로 뻗은 바위능선의 기암괴석과 수목이 어우러져 경관이 뛰어나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80년)되었다, 마천대에서 낙조대에 이르는 등산로를 따라 갈 것이다, 바위능선과 일몰광경이 뛰어나며, 임금바위·장군봉·동심바위·신선바위 등을 올라보고 바라보고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금강구름다리와 태고사(太古寺)가 유명항 곳으로 내려갔다 올 계획을 바꾸어 능선으로 낙조대로 바로 가기로 한다,
-.12:10~40~~~갈림길 (평상에서 점심식사)
마천대를 구경한 뒤 구름다리로 내려가는 안부평상에서 식사를하고 낙조대로 가는 길따라 능선아래로 내려가는 길도 있지만 우리들은 암릉을 따고 낙조대로 곧장 이어갈 것이다, 암릉으로 가면 대둔산 암릉의 묘미를 바라볼 기회가 될듯하여 바로 칠성봉 다음 암릉으로 올라간다. 암릉에도 길은 또렷하다. 능선봉 정상에 오면 장군봉 뒤쪽이 보인다. 이 능선봉이후 낙조대까지 7개봉이 차례로 나타나면서 봉우리아래로 새로운 경관(낙조대까지 계곡은 5개 정도)이 하나씩 펼쳐졌다. 이 길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산길을 벗어났기에 호젓하고 조용하지만 날씨가 해빙되면서 진흙길 조심해야 되겠다, 대둔산의 완주쪽은 계곡이 방사선으로 흩어진 반면 논산쪽은 계곡이 모두 모여 산입구에서 만난다.
칠성봉에서 마천대를 배경으로 선 순수님
칠성봉에서 금강구름다리를 내려다보고
암릉을 오르고 내리며 횡단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 안부로 잘린 곳은 급경사를 이루고 있어 급격한 상하운동을 해야 한다. 그러나 그런 곳에도 잡을 바위 홀더가 있어 산행에는 별다른 무리가 없다. 그러나 초보자는 역시 유의해야할 곳이 적지 않다. 암릉봉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은 낙조대로 가까이 갈수록 더욱 가경을 이룬다. 단애는 천인절벽을 이루고 능선봉을 바꿀수록 계곡 중간부의 기암들은 같은 기암이라고 할지라도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고 한껏 자신의 기묘함을 새로이 뽐낸다. 위에서 볼 때는 단순히 계곡안의 작은 암봉에 지나지 않을지 모르지만 계곡을 올라오던 사람이 계곡 중간에 돌올하게 서 있는 그 기암을 보면 아마 기가 질릴지도 모른다. 호방한 산세를 내려다보고 있으면 독수리가 왜 높은 산 바위틈에 집을 짓고 사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만 같다. 미세먼지가 자욱하지만 암릉에서 산자락을 내려다보면 산행을 하는 것이 시간게임이 아니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절리된 암석이 모여 하나의 암봉을 이룬 것을 보면 바위틈새에 활엽수나 잡목이 틈새를 비집고 서 있고 암봉 위나, 꼭대기 가까운 곳에는 꼭 소나무가 서 있다. 나무들끼리도 저건 누구 자리야 하고 양보를 하는 것처럼 말이다. 능선봉에선 능선아래 골짜기로만 시선이 가는 것은 아니다. 돌아다보면 마천대, 다음의 칠성봉은 꼭 마천대처럼 보인다. 뒤통수가 꼭 마천대처럼 생긴 봉우리들이 코스가 길어질수록 하나씩 늘어나는 것 같다.
길이 배티재로 빠지는 낙조대 가까운 암릉부근은 올라가기도 어렵지만 이 암릉을 조금 더가면 희미하던 길이 끊어지고 낭떠러지가 나타난다. 길이야 끊어지든 말든 이곳 암릉에서의 조망은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희미한 길을 되돌아서서 벼랑아래로 난 왼쪽길로 한참 내려가면 낙조대로 가는 큰 길이 나온다. 길이 희미하던 그 암릉봉을 낙조대 인줄로 알고 올라갔을 뿐인데 낙조대는 다음 봉우리였다. 낙조대 이전의 봉우리가 훨씬 낙조대 같았는데. 암봉이어서 조망이 좋았기 때문이었다. 이 봉우리에 길 흔적이 적은 것은 이 암봉이 오르고 내리는데 위험한 암봉이라는 사람들이 알기 때문일까, 그러나 조심하기만 하면 그렇게 위험하다고는 할 수 없었다. 암릉길 낙조대 찾아가는 길목에선 남태공
-.01:51~~~~~낙조대
낙조대를 찾아가는 암릉길에서
우리가 지나온 기암 들이 즐비하게 널어서 있다,
멋진 암봉
드디어 낙조대. 낙조대는 조망이 일품이다, 우리는 낙조대에서 단체로 인증샷하고 낙조대는 850미터에 이르는 높이 에 대둔산의 북쪽 조망을 장악할 위치라 조망이 좋다. 그러나 오늘 미세먼지로 조망은 좋지 않지만 멀리 금산지구국의 거대한 접시안테나와 금산일대의 시가지가 보였다. 낙조대는 두 갈래의 능선이 분기하는 중요한 봉우리다. 하나는 낙조대에서 에서 염정골로 곧장 뻗어가는 긴 암릉, 하나는 승전탑으로 만곡하며 뻗어가는 또 하나의 암릉. 이 암릉이 원점회귀 산행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암릉 코스이다. 염정골로 빠지는능선은 고도가 낮아지기는 하지만 대둔산의 여맥이라는 것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능선이 끝날 때쯤 돌올하게 치솟은 암릉은 황소의 뿔을 연상시키는 봉우리는 돗대봉 우리는 돗대봉을 향해간다,
-.03;15~~~~~돗대봉
돗대봉으로 가는 곳곳 암봉에서 멋진 소나무 자연의작품에 그냥 감탄할뿐이다,
또 오르는구간
능선에서 태고사도 내려다보며
암릉을 내려오는 우리님들 암릉을 타고 오르고 내리고 시간이 많이 지체된다,
저아래 에딘버러 컨트리클럽 골퍼장
와~~~더디어 돗대봉이다,
난 돗대봉 정상을넘어서 정상에선 우리님들
돗대봉을 넘어오는 우리님들
돗대봉뒤에 봉우리 사자바위
사자바위에서 바라본 돗대봉 그위용이 대단하다,
-.03:56~~~~~큰 묘지
날머리 가까운 묘지
-.04:05~~~~~수락마을
마을길 들어서는 우리들
수락전원주택이 잘 가꾸어진 마을이다,
-.04:25~~~~~수락리 주차장(날머리)
수락 마을에서 주차장까지 1,5km 무쏘님과 함께 시속 5km왔다,
오늘에 산행
대둔산에 작아서 많이 찾지 않은 금산에 진산을 오늘 새로운 코스 돗대봉 코스 정말 좋은코스이며 다음에 다시 찾고싶은 곳이다, 낙조대에서 등산금지된 표시로 잠시 망설이기도 했지만 정규등산로로 아주 좋은코스 다음 대둔산 한번더 찾아 올때도 멋진코스 만들어 올 생각입니다,
같이한 산사랑 한마음 산우들님 항상 건강한모습으로 산행 같이해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항상 산행후 다음날이면 사진을 보고 후기를 기다립니다.
어제의 즐거운 산행을 정리하듯~
고생하셨습니다.
산행후기 잘 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ㆍ글씨가 없어졌네ㆍ~^^
수락골 오르막길 계단을 오르면서 충분한 운동도 되고, 마천대 정상에서 빼어난 대둔산 산세를 보니 과연 호남의 금강산이라는 이름값을 하더군요.
돛대봉 쪽으로 하산길은 설악의 비탐로 같은 매력적인 코스였습니다.
그리고 뒷풀이에서는
우렁된장의 구수한 맛이 좋았고 주인장의 친철함에 다시한번 가고싶은 맘이 들었어요.
길잡이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