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막을 올렸다. 쟁쟁한 스타들이 총 출동한 자리에서 별 중의 별로 등극하며, 첫 메이저 왕관을 차지 할 선수는 누구일까?
10. 그렉 노먼
2002년 이후, 7년 만에 마스터스 출전
그렉 노먼이 7년 만에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 샘 스니드(52세 10개월 8일의 최고령 우승 기록 도전)가 가지고 있는 PGA 투어 최고령 우승기록을 갈아 치울 태세다. 지난해 브리티시 오픈에서 보여준 노익장을 다시 재현한다면, 54세인 그렉 노먼의 우승 가능성도 무시할 순 없다.
9. 제프 오길비
올 시즌 우승 확률 약 30%
3년 만에 메이저 사냥에 필승다짐, 올 시즌 7대회 출전해 우승 두 번을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오길비! 호주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그가 2006년 US 오픈 우승 이후, 3년 만에 메이저 사냥에 나섰다. 마스터스에서도 세 번 출전해, 단 한 번도 컷 통과에 실패한 것이 없는 그는 시즌 3승을 메이저로 장식할 계획이다.
8. 비제이 싱
잭 니클러스의 46세 82일 대회 최고령 우승 기록에 도전장
2000년 마스터스 우승자인 비제이 싱은 잭 니클러스가 가지고 있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고령 우승 경신에 불을 켰다. 2009 시즌 3번의 예선 탈락의 수모를 겪으며, 슬럼프를 빠져 있는 그는 메이저 우승으로 그 동안의 부진을 한꺼번에 만회 할 생각이다.
7. 세르히오 가르시아
메이저 대회 3번의 준우승
메이저 무관의 제왕에서 벗어나 4대 메이저 대회에서 3번이나 준우승을 기록하며, 메이저 우승컵과 유독 인연이 없었던 세르히오 가르시아!
올 해로 총11번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한 그가 낯익은 오거스타에서 이번엔 기필코 우승을 해, 무관의 제왕이란 꼬리표를 뗄 작정이다.
6. 앤서니 김, 션 오헤어, 비제가스, 와트니
젊은 선수들의 기세도 올 시즌 메이저 대회를 강타 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2승을 거둔 앤서니 김이 올 시즌 배수진을 쳤고, 작년 페덱스 컵 포인트에서만 2승을 거둔 비제가스와 올 시즌 상승세를 타고 있는 션 오헤어와 절정의 힘과 퍼트를 자랑하는 닉 와트니가 우승에 양보 없는 혈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5. 잭 존슨
2년만에 우승컵 탈환을 노리는 잭 존슨
2007년 마스터스 우승자인 잭 존슨도 2년 만에 우승컵 탈환을 노린다. 올 시즌은 소니 오픈에서 시즌 마수걸이 우승에 성공한 그는 현재 페덱스 컵 포인트 순위 5위에 오르는 등 마스터스를 앞두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4.엘스 & 구슨
부활 샷을 노리는 두 선수, 어니 엘스와 리티프 구슨
아직 마스터스에서 우승 경험이 없는 두 선수, 어니엘스와 리티프 구슨! 올 시즌 출전 대회 모두 예선 통과의 안정된 샷 감을 보이고 있는 엘스와 트랜지션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재기에 성공한 구슨이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재기의 부활 샷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
3. 트레버 이멜먼
마스터스 토너먼트 사상 4번째 2연패 작성 노린다!!
골프 명국, 남아프리카 출신의 유일한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자, 트레버 이멜만! 올 시즌 디펜딩 챔피언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보여주며, 부진의 늪을 탈출할 생각이다.
또한, 마스터즈 토너먼트 사상 4번째, 2연패의 기록의 작성도 노린다.
2. 포드릭 해링턴
작년 디오픈 2연패와 pga 챔피언십까지 석권한 해링턴은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2회 연속 톱10에 오르는 등 이 코스에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아일랜드가 배출한 최초의 마스터스 챔피언은 물론, 타이거 슬램에 이어, 포드릭슬램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1. 타이거 우즈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마스터즈 토너먼트 5회 우승에 강한 의지를 밝힌다!!
무릎 수술 후, 9개월 만에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6타차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 써낸 황제는 황제의 건재함을 과시했던 그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으로 메이저 승수를 15승으로 늘릴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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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1 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