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구름 기둥처럼 솟은 따알 화산 스모그는 도시 전체를 덮었다.</p><p>다시 꺼낸 마스크를 답답해 벗고</p><p>대신 집안 창문을 굳게 닫았다.</p><p>그것도 잠시 살짝 내 방 열어 두었다.</p><p>그나마 코감기에 스모그 냄새 몰라 다행이다.</p><p> </p><p>천둥 번개에 잊었던 화산 트라우마에</p><p>하늘을 보니 검은 눈 내리지 않아 다행이다.</p><p> </p><p>언제든 폭발할 수 있는 불안한 상황이지만 이 또한 감사하다.</p><p> </p><p>인생의 재앙이 닥칠 때 어디를 봐야 할까?</p><p>솔로몬은 성전을 가리킨다.</p><p>잘 잘못을 떠난 하나님께 달려갈 수 있는 것이 축복이다.</p><p> </p><p>‘새롭게 하소서’에서 래퍼 사츠키는 폭력과 마약에 죽고 싶은 절망에</p><p>예수님을 만났다.</p><p>얼마나 구원이 간절한지, 지옥 끝에서 미친 듯 달려온 그녀에게</p><p>예수님만 전부였다.</p><p> </p><p>견딜 말 할 때 주님을 찾을까?</p><p>더 이상 견딜 수 없을 때 주님을 찾는다.</p><p> </p><p>이런 간절함으로 주님께 달려가자.</p><p>주님 없이 살 수 없으니</p><p>어떤 재앙, 환경에도 주님께 달려가자.</p><p>할렐루야!</p><p>(열왕기상8:33-4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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