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가장 늦게 피는 벚꽃명소 '2023 에덴벚꽃길 벚꽃축제' 개최 4월 8일~16일, ‘플리마켓·공연·푸드트럭 등 "걷고, 먹고, 즐기고, 나누세요" 벚꽃엔딩 작사작곡자 장범준도 몰랐던 엔딩벚꽃길. 가평에덴 벚꽃길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코로나19 확산 이후 4년 만에 전국 곳곳에서 벚꽃축제가 개최되는 가운데 전국에서 벚꽃을 가장 늦게까지 즐길 수 있는 ‘가평 에덴벚꽃길 벚꽃축제’에 상춘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 가평은 상대적으로 선선한 날씨 덕에 대한민국에서 막바지 벚꽃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무려 축구장 12개 길이(1,200m) 에 달하는 벚꽃터널이 선사하는 장관뿐 아니라 플리마켓과 다양한 공연, 먹거리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올리브스타(대표 박지희)가 주최하고 경기도 가평군과 상천 1리 마을회가 후원하는 ‘에덴벚꽃길 벚꽃축제’는 4월 8일(토) ~ 4월 16일(일) 에덴벚꽃길(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에덴벚꽃길 일원)에서 ‘걷고, 먹고, 즐기고, 나누기’ 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서울 잠실에서 승용차로 50분, 용산에서 ITX 청춘열차로도 50분 거리에 위치해 수도권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로 꼽힌다. 숲속 비밀의 화원과 같은 산책길을 따라 30여 년 된 벚꽃나무들이 빽빽하게 늘어서 장관을 연출한다. 흩날리는 벚꽃 잎 아래에서 ‘인생 샷’을 찍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클래식과 대중가요 공연, 핸드메이드 플리마켓, 가평 농특산 물 마켓, 현장에서 즉석으로 조리되는 먹거리까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올해는 가평군과 함께 40여 개에 달하는 가평 지역 농특산물 마켓이 대규모로 열리고, 가평 지역 예술인 공연 및 길거리 버스킹 공연 등 가평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 상생을 도모하며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벚꽃축제에선 처음으로 ‘청소년 댄스 퍼포먼스 경연 대회’가 진행된다. 만 13세 이상 만 24세 이하 청소년 3인 이하로 구성된 댄스 퍼포먼스팀으로 스트리트 댄스부터 방송 커버 댄스까지 모든 장르(자유곡 5분 내외, 방송 금지곡 제외)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5일 18시까지 이메일(olivestar777@naver.com) 로 퍼포먼스 동영상과 함께 참가 신청서(올리브스타 홈페이지 다운로드)를 보내면 된다. 동영상 예선 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 12팀은 다음 달 7일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연락이 이뤄질 예정이다. 본선 대회는 벚꽃축제 마지막 날인 4월 16일(일) 16시, 벚꽃축제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대상 1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더욱 자세한 축제 내용은 올리브스타 홈페이지(www.olivestar.kr/festival)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