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목단이란 말이야~~~~
모란꽃이라고도 하지.
한자 표기로 목단이라 하고,
어릴때 우리 먹을내기 화투치면서 유월 목단이란 말을
많이 썼지만 말야.
잘은 기억이 잘 나지 않은데
신라향가에 어느 여왕이 이 꽃을 보고는
꽃은 예쁜데 향기가 없으니 꽃이냐?
했다던가 그렇지?
그리고 김영랑 시인의 "모란이 피기 까지"라는
시는 우리 고등학교 다닐때 국어 교과서에 실려서
여러사람들의 즐겨(?) 낭송하지 않았던가?
그런데 벌써 목단이????
그러고 보니 나도 이렇게 써 놓고 나서 디게 헷갈리네.
내가 위에 쓴것이 맞는지 갑자기 자신이 없어진다.
정말 황사가 대단하구나.
주위에 있는 산들이 희뿌여한게 누런 안개가
자욱이 산을 뒤덮고 있는 것처럼 보인는게
정말 숨을 쉬기가 부담스럽다.
안그래도 알레르기 때문에 여간 곤혹스러운게 아닌데
눈도 가렵고 ......
요즘 황사에는 카드뮴같은 중금속 같은 것들이 함유되어
있어서 어쨌거나 몸에는 안좋다는 말씀.
그러니 요즘같은 날에는 집에서 방콕! 하는게 제일이란다.
건강들 조심하고 잘들 지내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