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 볼일이있어 갔던길에 가까운 남한산성 성벽길 짧게 걷다가 뫘다.
원래는 크게 성벽 한바퀴 돌아보고 싶었는데 컨디션 난조로...
성벽길들 걸을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동서고금 성벽이 약해서 함락당한것보다는 내부의 배신으로 문을 열어주거나
항복하고 스스로 문열고나간 사례가 많지 않나 싶다.
남한산성에도 임금을 지키는 수어장대를 저렇게 잘 지어놓고 성벽도 저렇게 튼튼한데도
결국은 항복하고 나가서 굴욕을 당했었지.
산성로타리 - 수어장대 - 서문 - 북문 - 로타리
첫댓글 전 아직 남한산성을 못 가봤는데 산책하기 좋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