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온실안의 식물들이 하나둘 꽃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 제일 먼저 피고 튼실한 아이는 바로 이 잉글리쉬데이지입니다.
햇살이 밝은 날에는 비닐온실 안을 환하게 만듭니다.
빨리 마당으로 옮기고 싶지만 그러면 다 얼어버리겠지요.
밖에 나가고 싶어도 참으렴.
춘분이 지나면 마당으로 데리고 나갈게!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흰색이나 연한 분홍보다 이 꽃자주색이 제일 강한 것같습니다.
이 아이들은 작년 봄,여름에 마당에서 꽃을 피우고 씨앗이 떨어져서 나온 아이들을 옮겨놓은 것입니다. 다년초는 아니지만 다년초같은 느낌을 주지요. 같은 짓을 하는 아이로는 마가렛, 칼렌듀라, 헬리크라섬이 있습니다. 아직은 꽃이 피지 않았지만요.
지난해 마당에서 자라던 잉글리쉬데이지
첫댓글 구엽고 사랑스러워요~
예. 누가지었는지 봉봉데이지는 너무 잘 어울리는 이름같아요.
데이지 이름처럼 앙증맞고 사랑스런 아이입니다.
예 발아가 잘되고 추위도 잘 견뎌내서 너무 귀여워요.
비닐온실 이라서 그런지 빨리도 피었네요!~봄꽃이라 이쁨니다!~
그래도 마트님네 계단보다는 늦어요ㅜㅜ 전에 이아이 한포기 가져갔었는데......!
그래요?~~어디있나 모르겠고 새싹 나와봐야 알것 같은데요!~
데이지 꽃이 색도 이쁘고 앙증맞네요
진주님네는 벌써 봄이네요
그래도 이곳은 많이 늦어요. 산자락이라 다른곳보다 온도가 항상 5도는 낮아요.
이 봉봉이 위로해주는 것처럼 이때면 펴서 기분이 좋아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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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라도 환영입니다.
참고로 우리집은 대문이 없답니다. ㅎㅎㅎ
넘 이뽀요~~4월초에 화훼시장가서 사와야겠습니다.
데이지라는 영화가 나오면서 더 인기있는 아이가 됐다던데요.
키우기가 쉬운데다 베란다에만 둬도 월동이 되니까 좋아요.
나중에 씨앗을 나눔하려고 합니다.
하긴 작년에도 해보려고 말리다가 엎어뜨리는 바람에 잔디밭에서 이아이들 뽑아내려고 무지 고생했답니다. ^^
나눔하실때 얼릉 줄서야겟습니다.ㅎㅎ
예. 기다려주세요~
여중때 학교 화단에 많이 심겨있던 데이지네요.
이 꽃보면 여중때 추억들이 떠올라요.
추억의 데이지로군요.
소녀때의 추억에 잠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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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데이지는 많이 있어야 이쁜 것 같아요. 구입할 때 두어판 구입하는게 좋아요. 한번만 구입하면 그담엔 주체할 수 없도록 많아지지요. 발아가 잘되거든요. 거의 잡초수준이 되버린답니다. 값도 저렴하고요
이게 어제 시장에 있었나요?
늘 봄철 화단에 심어지는 것이라 팬지처럼 덤덤한 종류중에 하나입니다.
그렇지요 팬지처럼 담담하게 보아지는 종류입니다. 하지만 다른꽃들이 없을 때 먼저 피어주기때문에 반갑고 귀엽지요. 까다롭지도 않아서 초보자들이 키우기 좋구요. 그래서 사랑스럽답니다. 더욱이나 무가온 온실에서 월동을 하고 꽃을 보여주니 대견하기도 하구요.
흰색은 처음 보았어요...다 어우러져 피니 예쁘네요.
처음엔 가운데 노랑색이 보이다가 점점 안 보이게 되는 건가요^^?
저도 요 꽃자주색 심었어요. 바글바글 새싹이 돋았는데 나중에 한 10cm 간격으로 정식해주면 될까요?
한뼘 이상은 되어야할거예요. 포기가 아주 크게 앉거든요.
꽃자주 흰색 분홍색 3가지 색깔을 키우고 있는데 다른 색이 있는지는 모르겠어요.많이 있을 때는 여러색깔이 함께 있는 게 이쁜데 조금 있을 때는 꽃자주색이 제일 이쁜 것 같아요.
노란색이 씨방이 되는 것 같아요.
봄이왔네 봄 꽃만 보며 정신줄 놓고 이를 어찌하리요.
다양한 색깔로 느므느므 예쁘네요.
지금쯤 모두들 병을 잃고 있지요.
중증인 분들이 많을 거예요.
요즘은 꽃시장 안가려고 안간힘을 써야하지요. ^^
데이지 너무 이뻐요 저도 붉은색 구입해는데요
씨앗이저절로 떨어져서 가을이면 새로 나와요. 그때 화분에 심어 베란다에 두면 이른봄에 꽃을 본답니다.
예쁩니다.
예. 이쁘면서 귀여워요^*^
구름국화...하하하
구름구화와는 전혀 다른 아이랍니다.
데이지인데..다들 이곳에서는 구름국화..데이지가 국화이거든요
구름국화 Erigeron thunbergii var. glabratus
꽃모양이 비슷하지만 전혀다른아이랍니다. 씨앗을 부처드가든에서 사왔는데 캐나다나 ㅣ국이나 모두 잉글리쉬데이지 우리나라도 이미 일반화되어 있는 꽃이지요. 내 어릴때도 있었으니까요 ^*^ 영광님이 사시는 곳은 아디일까요?
아 이아이가 봉봉이 붙은군요 올봄엔 한판 들여 놓아야 할것 같네요
그러세요. 포기가 아주 잘 번져요. 장마때만 녹이지 않으면 가을에 포기나누기를 해서 꽃을 한번 더보고 베란다에서 보관하면 이렇게 이른봄에 꽃을 볼 수 있답니다. 씨앗이 바아도 잘되요.
저도 한판 구해야겠네요... 넘 이뻐요..
예^*^
정말 예쁘네요.개화를 축하드립니다.
밖으로 내다 심었는데 날씨가 예사롭지 않아서 걱정하고 있답니다. 냉해로 가는 건 아니겠지요.
울아저씨는 다시 비닐온실안으로 옮기라고 하는데 ...... 견뎌내기를 바랄뿐입니다.
와우. 넘 이뻐요 아기자기.
귀여워서 눈길을 끄는 아이지요. 밖으로 내다 심었는데 추워선지 꽃송이가 작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