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10:19
리더의 자리에 앉게 되면 사람을 내 힘으로 변화시키고 싶어 하는 마음이 저절로 드는 것 같습니다.
내 스타일로, 때로는 일하기 좋은 시스템으로…..
학교에 많은 직원들을 잘 인도하는 일이 큰 숙제인 것 같습니다.
사람을 변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이 하실 일이고, 내가 할 일은 그를 사랑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늘 명심하지 않으면 판단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모든 허물을 가리는 사랑하는 마음.
생명 샘 같은 입.
교회에서만,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만….
이러고 싶은 마음의 지경을 넓히라고 말씀하시니 감사합니다.
직원들에게도, 학부모들에게도, 그리고 마음 맞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허물을 가릴 수 있는 사랑의 은사를 구합니다.
주님 제게 부어주시기를 원합니다.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19절)
어제부터 구역식구들과 나누는 큐티 말씀은 욥기서 입니다.
오늘 아침 묵상한 글이
그가 이르되 말이 한 어리석은 여자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 하지 아니하니라(욥기 2:10) 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어제 모처럼 교회에서 가깝게 지내는 또래 권사님 두분과 만났습니다.
교회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필요치 않은 남의 이야기도 한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오늘 아침 묵상의 글이 온통 입의 말에 관한 것이라 더욱 회개가 되는 아침입니다.
의인의 입은 지혜를 내어도 패역한 혀는 베임을 당할 것이니라
의인의 입술은 기쁘게 할 것을 알거늘 악인의 입은 패역을 말하느니라
(31~32절)
내 입술에 든든한 파숫꾼이 세워지기를 간구합니다.
말을 많이 함으로 인해 후회하는 입술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루 만나는 이들을 기쁘게하는 입술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지그 지글러라는 박사가 볼펜을 파는 거지에게 볼펜을 사주면서 '당신은 작지만 사업가입니다'라는 말에 자화상이 바뀐 거지는 사업가가 되었다는 예화를 들었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입.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라도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11절) 라고 말씀하십니다.
지혜이신 하나님이 제 안에 가득하다면 뾰족한 말로 상대를 억누르고 상처 주기보단, 그의 영혼을 살리는 입술이 될 수 있음을 묵상하게 됩니다.
그리고 진짜 생명을 살리는 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전하는 입술이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을 더 깊이 사랑하며, 기도와 말씀으로 성령충만한 입술 되길 원합니다.
12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
사랑으로 나의 모듬 허물을 가리고 품어주신 하나님
그의 귀하고 놀라운 사랑으로 우릴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시고 우릴 위해 희생케 하셨습니다.
그의 놀라운 사랑을 전하고 베풀 수 있는 이가 되기 원합니다.
차별하지 않으며 미워하지 않고 욕하고 흉보지 않으며 긍휼히 여길 수 있는 이가 되기 원하며 사랑으로 품고 기도할 수 있는 이가 되기 원합니다.
시기 질투 미움, 다툼을 일으키는 못난 마음을 버리고 사랑과 자비가 많으신 하나님을 닮은 귀하고 아름다운 믿음의 자녀 되길 기도합니다.
15 부자의 재물은 그의 견고한 성이요 가난한 자의 궁핍은 그의 멸망이니라
물질이 아닌 영혼의 부를 말하는 것이겠지요.
나의 영혼 부유한 이가 되기 원합니다.
마음이 가난하고 피폐해 지지 않기 원합니다.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가 나의 영혼 부유케 하는 재물인 같습니다.
믿음, 소망, 사랑으로 나의 영혼 부유함을 얻어 무너지지 않는 견고한 성을 쌓을 수 있는 이가 되기 원합니다.
단순한 듯 어려운 세 가지 믿음, 소망, 사랑을 잊지 않고 잃지 않도록 하나님과 더 가까이 깊이 교제하며 거듭나는 믿음의 자녀 되길 기도합니다.
모든 허물을 가리게 만드는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이 받아 풍성하게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성도들의 미운모습(?) 때문에 마음이 힘든 저에게 꼭 필요한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합니다.
저의 마음 정결케하시는 예수님으로 인해 미움 가득한 죄인에서 벗어나 의인으로 살겠습니다.
의인이 누리는 복을 누리며 부유하게 주님의 것들을 넉넉히 나누며 살겠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나눠주고 퍼주다보면 저를 힘들게 하던 우리 교인들이 성숙해서 기쁨을 거두는 날이 오겠죠.
넉넉히 이 상황을 이길 힘을 주실 하나님을 더욱 의지합니다.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계명을 받거니와 입이 미련한 자는 멸망하리라(8절)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19절)
말에 실수가 없으면 참 좋으련만, 조금이라도 긴장하지 않으면 아차하는 순간 안예쁜 말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순간을 참지 못하고 있는그대로 안좋은 감정을 쏟아버려 상황이 나빠질때도 있습니다.
또 마귀에게 틈을 주었구나 곧 후회도 되고 다시 주님 붙들고 회복되려면 시간이 많이 걸려 마음이 어렵습니다. 어쩌면 실수라기보다 언어습관일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전히 주님의 다루심을 받아야하는 연약한 부분입니다.
더욱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합니다.
미련한 말을 멈추고 입술을 제어하도록 성령으로 충만하길 원합니다.
올 한해 지혜의 말로서 화평의 열매를 맺어가기를 기도드립니다.
16 의인의 수고는 생명에 이르고 악인의 소득은 죄에 이르느니라
‘의인의 수고는 생명에 이르고’를 현대인의 성경에서는
‘의로운 자들의 수입은 선한 일에 쓰이지만’ 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돈이 많다고 기부하는 것에 항상 마음이 열려있는 것이 않으며, 충분한 명분이 있어야 지갑을 여는 사람들을 보곤 합니다.
하지만 명분이 없어도 주님의 긍휼을 입은 사람들은 선한 일에 작은 것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며 이런 사람들을 성경에서는 의인이라고 합니다.
의인인 우리들이 거저 받은 은혜와 사랑을 아낌없이 나눠주는 자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