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값 상승 '뚜렷'→"지방·비아파트까지 확산은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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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보인 서울 지역 아파트 가격이 올해 본격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다만 비(非)수도권 주택시장은 하방 요인이 여전해 당분간 가격 상승의 '훈풍'이 미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아파트 시장 침체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훈풍' 타는 수도권 집값…지방 아파트는 '울상'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KB금융지주 금융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KB부동산 보고서'는 서울 지역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소는 "지난해부터 아파트 분양 물량이 급감하면서 수급 불균형이 발생할 우려가 있고, 기준 금리가 인하되면서 주택가격 상승 기대감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의 낮은 주택 보급률(93.7%)과 자가 보유율(44.1%)로 인해 매수 수요가 꾸준해 대출 규제에도 매매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반면 비수도권 주택시장 △과거 대비 높은 가격 △미분양 아파트 증가 △건설업 불황 등이 부담으로 작용해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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