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1일 태국 뉴스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까오]

[1월20일 총괄] 태국 주가 지수, 전 영업일에 비해 -0.03으로 하락

1월20일 태국 주가 지수 SET INDEX는 전 영업일에 비해 -0.28(-0.03%) 포인트로 종가인 1058.66 포인트로 하락했다. 거래대금은 263억6304만 바트였다. mai INDEX는 전 영업일 +0.28(+0.10%) 포인트 종가인 278.24 포인트로 상승했다. 거래대금은 5억7814만바트였다.

전 영업일에 비해 SET 종목 225종목이 상승했고, 225종목이 하락, 154종목이 변함이 없었다. mai 종목 30종목이 상승, 27종목이 하락, 27종목이 변함이 없었다.

SET 종목별로는 서비스, 식품 음료, 금융, 소비제품, 금융업이 상승했고, 부동산 건설, 공업, 테크놀로지, 자원 업이 하락했다.

태국 경찰이 위법 카지노에 대한 정보 제공을 호소

태국 현지 신문이 보도에 의하면, 태국 경찰이 불법 카지노에 대한 정보 제공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그 계기가 된 것이 이 사진이다.

어디에서 보내 온 것인지는 보도에 밝히지 않았는데, 이 사진은 익명의 메일로 태국 경찰에 보내 온 것이라고 한다.

경찰에 의하면 문제의 사진은 태국 국내인지 해외인지 확증은 없지만, 사진 안에 있는 카지노 도구나 기록표가 태국어로 되어 있는 것, 그리고 영상 안에 나온 사람들이 태국인이라는 것, 사용되고 있는 지폐가 태국 바트라는 것으로 보아 아마 태국 국내 어디선가 촬영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찰에 보내진 사진에는 거의 전라 상태의 여성 종업원이 남성 손님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면도 볼 수 있어, 태국 경찰에서는 만약 무엇인가 정보가 있다면 191번으로 전화를 해달라고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잉락 정권이 되고 나서 불법 지하 카지노 단속에 힘써왔지만, 실제 불법 카지노는 현지 경찰에 의해서 보호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상이다. (관련기사 : 카오쏟 신문)

상업부 발표, 12월 수출은 미묘한 감소

상업부에 의하면, 기록적인 대홍수의 영향 등으로 태국의 수출은 지난해 11월에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자리수 침체를 보였지만, 12월은 이 침체에서 2%까지 회복했다고 한다.

낃띠랃 부수상 겸 재무부 장관은 “이 정도의 회복은 기대하지 않았다”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재무부에 의하면, 수출은 회복 경향에 있지만, 저조한 상태가 이 수개월 동안 계속 될 전망이라고 한다.

2011년 국내 자동차 생산, 예측을 웃돌아

2011년도의 국내 자동차 생산은 일본과 태국에서 발생한 자연재해의 영향을 받았지만, 당초 염려하고 있는 정도의 부진은 보이지 않았다.

태국 공업 연맹(FTI)에 의하면, 공장이 재가동된 12월의 생산 대수는 홍수의 타격을 받은 11월에 비해 320% 증가한 9만9426대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8% 감소했으며, 연간 생산 대수에서는 11% 감소한 146만대로 나타났다.

한편, 12월 국내 판매 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1% 감소한 5만4575대였고, 연간 판매 대수는 지난해에 비해 0.8% 감소한 79만4081대가 되었다.

덧붙여 12월 완성차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달에 비해 51% 감소한 3만5046대였고, 연간 수출 대수는 18% 감소한 73만5627대, 수출액은 15% 감소한 3430억 바트로 나타났다.

계란 공급 과잉으로 상업부가 업자 지원

계란의 공급 과잉과 가격하락으로 인해 상업부에서는 업자 지원책으로 2월에도 총 1억 개의 계란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을 밝혔다.

품 상업부 부장관의 말에 따르면, 이 계란의 수출할 나라는 수요의 높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동 제국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

차야품 유명 호텔 앞에 폭탄

20일 오전에 태국 중부 차아품도의 무엉차야품군의 유명 호텔 근처에서 폭탄이 발견되어 폭발물 처리반이 회수 작업을 실시했다.

태국 현지 신문에 의하면, 폭발물은 검은 플라스틱 봉투에 넣어져 텔의 입구 부근에 놓여 있었다고 한다.

군 내에서는 1월12~20일에 걸쳐 축제가 열리고 있었기 때문에 젊은들이 축제에 맞추어 만든 폭탄을 어떠한 이유로 현장에 버리고 간 것으로 보고 있다.

태국 재무부, 홍수 복구 자금에 1조4000억 바트가 필요

태국 재무부 공적채무 관리국(PDMO)은 홍수로 인한 복구에 필요한 자금을 1조4000억 바트(약 53조2000억원)로 예상하고 있다는 것을 밝혔다.

PDMO는 홍수 문제로 지난해 GDP 성장률을 당초 예측에서 1.1% 인하해 플러스 4.4%로 하고 있다.

경고 시스템과 펌프를 정비하는 태국이 치수 계획 발표

20일 태국 정부는 태국 중부에 있는 공업단지가 침수되어 많은 피해를 입은 지난해 홍수로 인해 앞으로의 치수 대책에 대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중에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단기 계획은 홍수의 확대를 예측해 경고를 발표하는 시스템의 구축과 배수펌프의 정비 등의 설치를 서두르며, 공업단지 주변의 도로를 재방으로 이용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막대한 피해를 입은 공업단지에 대해서는 방수제방 정비 등에 저리융자 제도를 제정하는 것며, 이러한 단기 계획 예산으로는 약 180억 바트(약 6840억원)이 필요하다고 한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태국 북부에서 아유타야나 방콕 방면으로 짜오프라야강을 따라 남하하는 물을 바다에 유도하는 대규모 배수 시스템을 구축하고, 짜오프라야강의 상류지역에 저수 댐을 건설하는 것이다.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조류 인플루엔자에 의한 사망자 발생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이번 달 H5N1형의 조류 인플루엔자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지 미디어에 의하면, 베트남에서는 남부 하우잔성의 집오리 사육 농가에 사는 18세 남성이 고열과 호흡 곤란을 호소해 병원에 입원 다음날인 11일에 사망했으며, 베트남에서는 조류 인플루엔자에 의한 사망자가 나온 것은 나오는 것은 2010년 4월 이후 처음이다.

한편, 캄보디아 북서부 씨엠립에서는 2세 남자 아이가 18일에 사망했는데, 이 남자 아이는 9일에 입원해 12일에 H5N1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가족들의 말에 따르면, 이 남자 아이는 죽은 새를 만지는 등의 접촉이 있었다고 하며, 캄보디아에서 조류 인플루엔자에 의한 사망자가 확인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태국 홍수 이재민에게 구제 조치, 사회 보험료율 인하

태국 정부는 지난해 태국을 덮친 홍수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구제 조치의 일환으로 올해까지 사회 보험료율을 인하한다.

월 수입이 1만5000 바트 미만일 경우, 고용자와 종업원 각각 5% 부담하는 사회 보험료율이 1~6월에는 3%, 7~12월에는 4%로 인하된다. 또한 월 수입 1만5000 바트 이상일 경우는 일률 1만5000 바트로 계산해서 고용자와 종업원 각각이 1~6월에는 450 바트, 7~12월에는 600 바트(통상 750 바트)를 거출하게 된다.

또한 방콕에서도 홍수 이재민에 대한 부담을 가볍게 하기 위해서 지난해 8월에 운행을 개시한 BTS 쑤쿰윗 노선의 동부 연장 부분(언눗-베링 구간)의 무료 승차 기간을 이미 4월30일까지 연장했으며, BRT(고속버스 노선)의 운임도 일률 10 바트로 올해 연말까지 연장하고 있다.

적복군단, 라차쁘라쏭에 붉은 물결

구정이면 구정을 축하하기 위해 거리 도처에 붉은 색의 등을 내거는 모습이나 붉은 차이나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많이 보였었다.

하지만 올해는 특이한 것이 2010년 장기간에 걸친 반정부 데모를 버리다가 강제 진압으로 대모를 벌였던 도심부 라차쁘라쏭 교차로에 중국 구정과는 관계없는 ‘붉은 것’이 팔리고 있어 화제이다.

이것은 일명 ‘반독재민주주의 동맹(UDD), 또는 적색군단의 상품이다. 2년 전 도심 점거 집회 때는 이곳이 중심이 되었던 곳이라 데모 강제 배제 후에는 가끔 강제 해산에 의해 발생한 사망자들을 위한 추도 집회가 열리는 메인 회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런 사연을 가지고 있는 이곳에 빨간 옷을 입은 사람들이 모이면서 적색군단 관련 상품을 팔는 집이 늘어나고 있다.

상품은 적복군단 심벌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잉락 수상의 사진을 붙인 T셔츠 등의 붉은색 셔츠가 팔리고 있었다. 그리고 적지만 가장자리에는 차이나 드레스도 팔렸다. 또한 강제 해산 직전에 저격으로 사망한 ‘적색군단 무력파 지휘관’인 깓띠야 소장의 모습이 들어간 붉은 깃발도 보였다.

인원수는 적고 수수한 모습이었지만, 바로 길 건너가 적색군단의 데모와 그들의 방화로 인해 붕괴되었다가 1년 반 만에 다시 오픈한 ZEN 백화점이 있는 곳이다.

지금은 적색군단이 정권을 잡고 있기 때문에 이번 적색군단의 심벌색의 옷을 파는 것은 특별한 목적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적색군단에 의해 붕괴되었던 백화점 코앞에서 이러한 물건을 신년부터 파는 모습은 그리고 좋게만 보이지 않고 있다.

미얀마, 카렌족난민에게 토지를 제공하여 태국에서의 귀환을 촉구 예정

미얀마 정부는 반정부 소수민족 조직 ‘카렌 민족동맹(KNU)’과의 정전 합의에 따라 태국에 유출된 카렌족 난민의 귀환을 재촉하기 위해, 미얀마 영내에서 귀환 난민에게 거주나 경작용의 토지를 제공할 방침을 결정했다고 KNU 간부가 19일에 외신에게 밝혔다.

역사적인 정전 합의로 태국에서 난민으로 인정되어 오랜 세월 불안정한 상황에 있었던 카렌족 난민의 본격 귀환이 향후 시작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미얀마 동부 카인주를 거점으로 60년 이상에 걸친 정부군과의 전투를 계속해 온 KNU는 이번 달 12일에 정부와의 정전에 합의로 2월부터 완전 평화를 향한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간다. 이 자리에서 난민의 귀환에 대해서도 협의되게 된다.

KNU 간부에 의하면, 정부는 2월부터의 협의를 앞두고 태국 영내에 있는 메라 캠프 등 3곳에 있는 대규모 난민 캠프에서 사는 약 10만 명의 귀환을 향해 태국경계 주변의 영내에 난민에게 토지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난민의 중에서는 오랜 세월의 전투로 매설된 지뢰에 대한 공포가 뿌리 깊어, 고향에의 귀환을 방해하는 원인이 되고 있으며, 정부는 안전을 보증하기 위해 토지를 제공해 난민에게 귀환을 재촉하는 목적도 있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미얀마, 객지 돈벌이에 의지하는 이중 경제

태국과의 경계에 있는 미얀마에서는 임금이 자신의 나라에 비해 고가인 태국으로 넘어와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 중에는 정식적인 노동허가를 받아 일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밀입국으로 들어와 허가없이 불법 노동을 하다가 체포된 사람들도 많다.

미얀마 동부의 미야와디에 인접한 태국 메쏟 경찰서의 철창 안에는 두명의 미얀마 불법 입국 노동자가 체포되어 있다. 그들은 머지않아 본국에 송환될 운명에 처해있다.

하지만 체포된 두명은 아무 걱정없이 철창 밖의 신문을 보는 보는 경찰관 뒤쪽에 있는 태국의 텔레비전 드라마를 응시하고 있었다. 그들에게는 이러한 잠시 동안은 철창은 아무런 걱정이 되지 않는 것이다.

경찰의 말에 따르면, “가진 돈이 없었겠죠. 태국에서 경찰에 발견되어도 조금 쥐어주면 묵인이 되며, 만일 그들이 본국으로 추방을 당해도 죄가 되지 않는다. 1주일 정도 지나면 다시 태국에 들어 온다”고 말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 경제성장이 계속되고 있는 태국, 그 아래에 있는 것이 미얀마나 캄보디아로부터 가끔 불법으로 입국해오는 노동자들이다.

태국은 이러한 저가의 노동력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새우의 껍질 까는 사람들이 일당 100 바트 정도로 태국인 3분의 1 임금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이러한 비용은 그들 불법 입국자들에게는 적지 않은 돈이라서 그들은 끊임없이 태국을 넘나들고 있는 것이 태국의 실정이다.

킹스컵 대회에서 에서 한국이 노르웨이를 꺽고 우승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이 2012년 신년에 열린 킹스컵(King's Cup) 국제 축구대회에서 노르웨이를 꺾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 팀은 2차전에서 북유럽의 강호 덴마크와의 경기를 맞이해 아쉬운 무승부로 마쳤지만, 3차전이 열린 21일에는 덴마크와 비긴 강팀 노르웨이를 상대로 전 후반 내내 날카로운 공격과 강력한 수비로 3:0 완승을 거두며 킹스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게 되었다.

태국의 수도 방콕 중심가에 있는 라차망카라 경기장에서 한국 대표 팀은 경기 시작부터 승기로 가득 찬 모습이었고, 승부는 일찌감치 전반전에 결정되었다.

한국 팀은 불과 전반 19분만에 김보경이 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고, 이어 전반 20분에는 김현성이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는 일찌감치 한국으로 기울었다. 또한 후반 14분에는 서정진이 측면을 돌파하며 골키퍼 앞으로 찬 볼이 골대로 휘어들어는 멋진 골로 한국 응원단 및 태국인 사이에서 환성이 터져 나왔다.

경기 시작 전에 나와 우리 선수들과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은 1000여명의 한국 교민 응원단은 “작지만 강합니다. 내 조국 대한민국”이라는 플랜카드가 걸린 응원석에 모여 목이 터져라 응원을 했고, 골이 노르웨이 골대 그물을 흔들자 엄청난 환호성과 함께 “대-한-민-국”을 외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시라차반붕]

생생뉴스 잘보고갑니다

[까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