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재기가족 사무실문에 '등기 우편물통지서'가 제이름 앞으로 있었답니다
보낸이가 '국세청'....
부도난지 10년이 지나고 아무런 통지서도 없었는데..
국세청이 나에게 등기우편물을 보내다니 ㅜ...
그냥 재수없어서(?) 찢어버릴려다가....
이 또한 내용이 어찌됐건 '재기가족'님들껜 '도움자료'가 될가봐서
어제 아주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우체국으로 향했습니다
우편물 찾는 곳에서 민증 보여주고 찾았습니다
편지 겉봉엔 '국세청'..이라고.
확 뜯어보니..오~~하늘이시어......
'유가환급금'이라고...거액 1천4백만원을 찾아가라고....
(우린 부도후 항상 돈에는 0 이 두개 더 붙는다는걸 참조하쇼 잉~ 긍께 거금 14만원이)
바로 옆창구에서 거금을 찾고 을마나 국세청이 고마운지 찾아가서 절하고 싶을정도의 심정^^
즉 '일용근로자'로 세무서에 신고서가 제출된자에게는 일급여에 따라서 차등지급이됨
민일에 내가 '국세청등기'이기에 찢어 버렸다면.....아~끔찍할뻔...
그래서 두째아들 등기물을 또 뒤져보았더니.....유류환급금 14만원찾아가라는 통보서였네 ㅋㅋㅋ
(내가 삥땅 안치고 용지를 줬더니 울 아들 입이 찢어지네 ㅎㅎ)
학실히 산타가 있는거 맞네요
혹시 작년부터 금년사이에 '일용직(노가다등)'으로 일하신분들은 세무서에 전화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할 당시 주소로 통보서가 나갔을겁니다^^
첫댓글 가족 여러분!!! 대장님 돈벼락 맞으셨어요~~~@@.그간 힘들어 하신것을 하느님이 아시고 구리스마스 선물을 주셨네요.공돈은 아니지만 마디게 잘 쓰세요.저희도 받았어요.24만원!!!
ㅎㅎㅎ추카~~ 그돈이 2천4백만원 같았제? ㅎㅎㅎ
네..아이들 크리스마스에 맛난것도 해주고 할려고 지갑에 넣어놨는데..절반도 안남았어요.
아무래도 여기까지 쓰고 멈추신것 보면 아무래도 반전이 있으신듯....불안해서 더는 못보겠네요...누가 나중에 결과를 제 휴대폰으로 문자로 좀 주세요^^
ㅋㅋㅋㅋㅋ 역쉬..돈에 민감해 잉~ 0 이두개 차이일뿐ㅋㅋㅋㅋ
힘드신것이 이것 때문인가 싶어서 밥먹으러도 못갔잖아요ㅜㅜ....와~~ 나 설가면 맛있는거 사주세요~~ㅋㅋ
ㅋㅋ 돈 고스란히 남겼다가 설 오면 통닭 명동에서 젤 큰걸로 사줄께 ㅋㅋ
아이구 축하 드립니다! 한턱 쏘셔야 될듯~~ 저 에게도 우체국 등기 도착 했다고 수령해 가라고 했던디 확인 해 보아야 겠습니다.ㅎㅎㅎ
다일지 대장님 년말에 대박맞으셨네요.ㅎ...축하드립니다...
추카드립니다,,,성탄 선물 받으셨네요...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왜 웃음이 나는지...ㅋㅋㅋ
진짜요? 넘 좋으시겠당~~~ 저흰 그거 못했는데...ㅜㅜ 공돈 같죠? 그거 머하실거예요????궁금....ㅎㅎㅎ
갑짜기 나하고 막 친해질라고 그라네이 ㅋㅋㅋ울'봉구'장가갈때 써야제 ㅋㅋ
크리스마스에 산타선물 받으셨네요~~
ㅎㅎ. 저도 같이 기뻐합니다. 산타는 어른에게도 오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