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고교학점제 설계 및 기초학력 전문역량 강화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설계역량과 기초학력 문해력 지도 전문역량을 높인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여수베네치아호텔에서 일반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제1기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설계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같은 날 초등교원 32명을 대상으로 나주 듀플렉스 호텔에서 문해력 진단도구 활용 및 학습이력관리의 실제 직무연수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단위학교 교사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학생의 학업 설계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첫날 충남대 오기영 교수는 ‘미래교육과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고교학점제의 도입 배경과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고, 한양사대부고 윤윤구 교사는 대입제도 및 학생의 성장과 변화를 기록하는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명씩 5분반으로 나눠 ‘학업 설계 및 이수지도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학업 설계와 과목 선택 실습,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 진로에 따른 과목 이수 모형을 모둠별로 연구하고 발표하며 현장 적용 능력을 끌어올렸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들으며 고교학점제의 시각을 넓히고 구체적인 실습을 통해 학교에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교사의 문해력 진단도구 활용 능력과 학습이력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기초학력 지도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주 듀플렉스 호텔에서 열린 연수에서는 한글 또박또박, 초기문해력검사, REVT(표현 및 수용 어휘력 검사), KOLRA(한국어 읽기검사), K-TOLD(읽기‧쓰기 진단검사), Notion을 활용한 학습이력관리 등으로 이뤄졌으며, 모든 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기초학력전담교사는 “기초학력전담교사로서 학습지원대상학생 지도를 위한 전문적인 진단검사 역량을 익히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검사도구를 직접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선별해 보는 기회를 가져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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