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6시30분 쯤 부터 입장했습니다.
저는 스탠딩 가구역 95번이었는데 바로 두번째 줄이더군요..
처음에 들어와서 계속기다리다가 한 7시40분쯤부터 판테라(다임 백 대럴 추모)동영상
을 보여주더니 한 30분쯤 다른 그룹 내한 공연 동영상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다음 한 30분정도 기다리다가 연기가 무대 주변에서 몽실몽실;;
피워오르고 조명이꺼지더니 드뎌 맨슨이 나왔습니다.
눈에는 보라색화장을하고 립스틱칠하고 검은 옷을 입고 나왔습니다.
정신없어서 기억은 못하는데처음에 러브 쏭 부터 시작해서 디스포저블틴스, 파이트 쏭,
스위트 드림, 테인티드 러브, 락이즈 데드, 몹씬;; 도프 쇼,그외에 많은 곡, 뷰티플 피플,
마지막 안티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를 불렀습니다.
카리스마 작쌀이었고 옷을 좀 자주 벗었습니다. 더불어 민망한 퍼포먼스도...
관객호응도 무지 좋았고 슬램도 제대로 했습니다. 덕분에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구요
관객들에게 키스 몇번 날려주고 물통도 몇번 던졌습니다. 잡지 못한게 한이지요
ㅠ.ㅠ 마지막에 안티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부를때 동영상에서만 보던 그 꺽인
빨간 화살표시가 그려진 강단에서 퍼포먼스를 했습니다. 갠적으로 성경책도 찢길
바랬지만 카리스마는 짱이었습니다. 분위기도 좋았구요.
공연장에서 매니아 분들도 꽤보이더군요.. 이티피 티 옷 입고 오신분도
봤고 공연 진행도 티알아이에서 수고 하시고 잘못본걸수도 있는데 제 바로 앞에
바리케이트 붙잡으신 분.. 웬지 대장 모자랑 비슷한거 썼던거 같습니다..
어쨌든 처음엔 오래기다려서 좀 지루했는데 공연자체는 참 잼있었습니다.
첫댓글 신의영역(?)에 계셨군요~ 정말 재밌게 잘보신거 같네요
잼있었던거같네요... 갔다오신분들이 모두 공연좋았다고하더라구요...
오오오오
이공연 tri이 맡았다고 하던데 김실장이 보셨어요? 사진도 있으시다면 좋을듯하네요~!
오호호호호호~~~ 당최 태지말고 아는,,,,,,,,,,, 그룹들이 엄써서~ 대화 불참이네~ ㅡㅡ;; 그래도 재밌으셨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