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 초에 기온은 영하1도로 예정되어있습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일기예보를 보니 영하의 온도가 예정된 내용을 보니 다소 걱정이 앞섭니다.
특히 베렌다 에 샤시가 설치 되어있지않은 공간의 보일러의 냉수 배관, 세탁기 배관등이 얼어 붙거나 배관 동파, 녹물 필터 동파,... 예년의 상해에선 겪어보지못한 황당한 사건을 접하여 관리 하는 고객분들 가정에 수습해드리며 지난 일주일이 정신없이 지났네요
특히 완커 청화신원은 하도많아서 웃으면서 전화받고 웃으면서 상담하고,.... "천재 지변이니 큰 손해없어서 웃으면서 해결해여" ㅋㅋㅋ 방문해서 웃으면서 커피 얻어마시면서 해결 해드리고,....^0^;
기온이 지난 월요일보다는 다소 온화한 기온인지라 동파 위험은 비교적 적지만
그래도 그늘진곳은 위험 요소가 존재합니다.
이번 추위에서 가장 도드라지게 동파가 생긴 장소는 샤시없는곳의 보일러, 세탁기였는데
세탁기는 그냥 밸브를 잠궈두시는게 안전할것이고요 (어짜피 얼면 물은 안나오고 동파된상태에서 물이 해동되면 집안에 물난리납니다.)
보일러의 온수 장치가얼면 샤워가 불가능한 상태가 되오니
욕실의 욕조 물빠지는 구멍을 마개로 막고 수도 꼭지의 물을 온수쪽으로 최대로 돌린상태에서 아주 적게 (쪼르르르륵,... 우리집 어린아기 소변 보는것보다도 적게,...) 이렇게 해두면 절대 안얼어요,....(일단 흐르는 물은 안얼어요) 그리고 보일러의 유량센서에서 물으르는것을 감지 못해서 보일러의 온수 기능은 작동 안해서 가스 낭비도없어요,....-_-;
물 버리는게 아깝다 생각마시고 물떨어지는데에 양동이 하나 놔두면 밤새 받아도 넘칠까 말까 하는정도,... 중간에 새벽에 아빠 화장실가실때 그물을 부어서 양변기 물내리면 낭비는 없고,....
저희집은 샤워할때 온수 나올때까지 흘려버리는물을 양동이에 받아서 걸래 한번 빨고난후 양변기 물로 씁니다. (너무 아낀다고요? 땅을 파봐라 그돈이 나오나,... 라고 말씀하시는 옛날 할머니의 말씀을 몸소 실천한다는,... ^^; 어르신들이 함경도 북청지방 사람들이라 아끼는게 몸에 배었어요 -_-; 왜 이야기가 삼천포로,....)
암튼,... 이 겨울에 몇번의 강추위가 남았는지는 모르지만 따스한 상해에서 살면서 잊고있던 우리 예전의 단독주택 연탄 보일러 시절을 기억하는세대에선 익숙한 대처방법이기도 합니다.
월욜에 기온은 영하로 떨어집니다. 로컬 아파트,구베이 2기의 고급 아파트 거주 하시는분들도 샤시없는 베렌다측의 수전은 꼭 확인하세여
추가,... 혹시 자택에 총관 연수기 (자동으로 소금 보급하고 그런,... 산소탱크처럼 생긴) 달린집은 날씨 풀릴때까지 그 연수기의 전원장치를 뽑아두세요 동절기엔 상수도만 어는게 아니라 하수도도 얼어붙는 경우가 있는데 그 기계가 소금물을 사용하는 경우 대량의 물이 하수도를 향하게 되는데 만일 하수도가 얼어있는상황이라면 그 물이 실내로 유입되어 베렌다가 물난리 납니다.
차라리 날풀릴때까지 연수 기능을 안쓰는게 맘편하니 상온으로 올라갈때까지는 코드를 빼두세요 ^^;
첫댓글 마음이 예쁜 분 이시네요 ^^
저는 얼굴도 잘생긴 꽃중년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지만 저를 아는사람들은 절대 인정치않는,... 그런 외모,...돌 날아올라 -_-;
@상근이네 ㅎㅎ 돌들뻔~~브라질 아직 안가셨나봐요?
정말 좋은정보감사합니다^^
미리 준비할수도있고
그럼 불러다가 쏘주를 한잔 사주던가 추천이라도 한번 꾹 눌러 주시던가,...^0^;
교민분들을 위한 좋은 정보
보기 좋습니다~^^
사장님 저희집 디지털 록 예비키좀 만들어주세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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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상해 교민들 통장선거 잇을때 나가면 팬클럽 아지매들의 성원에 힘입어서 당선 일순위라고 주장하지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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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가는 공항 대기중인데 아침에 공항 나오는 차문이 얼어서 도어록이 얼어붙은상태에서 조수석에서 문잡고 달렸어요 ^^; 차문이 얼면 수도도 걱정인데 남아서 일하는 직원들이나 형님이 걱정입니다. ㅠㅠ; 저는 문자에서도 밝혔지만 오늘 브라질로 출국했다가 26일에 돌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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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가 약하게 나오는건 여러가지원인이 혼재하는 증상인지라 충분히 훈련된 기술자가 현장에서 보면서 판단해야 합니다. 돌팔이가 게시판에서 문자로 해결하는분야가 아닌지라,...ㅠ.ㅠ; 물론 저희집 보일러는 집주인에게 여러번 요청 해도 방문한 직원의 기술 수준이 저보다 더 돌팔이라,...(물업에 근무하는 애들 수준이 그렇지) 참다 못해 제가 직접 고쳐서 집안을 덥게 하긴 했어요 ,... 10분이면 되는걸,... 왜 그렇게 춥게 지냈는지,... 제가 마니 게으르긴 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