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오후의 출출한 시간 이다.
따끈한 국물에 맛나는 오뎅이 생각난다.
흰살 생선을 잘게 갈아 약간의 밀가루를 넣어 뭉친 음식을 튀기거나 쪄서 만든 음식을 어묵이라 한다.
어묵을 모아서 만든 탕을 오뎅 이라 하며 일제시대 일본에서 들어왔는데 다양한 재료로 만드는 부산오뎅이 특히 인기가 있다.
"범전동 오뎅집" - 부산의 대표음식 오뎅으로 40 년 전통의 많은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이라 찾아 봅니다.
얼마전 하야리아 부대 후문 에서 부산진구청 부근 으로 옮겨 영업하고 있는데 여전히 많은분들이 좋아하는 집이네요^^
오뎅바에 앉으면 다양한 종류의 원하는 오뎅을 취향데로 드시면 되는데 스지가 특히 인기가 있다.
이 스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집이기도 하네요^^
스지 - 소의 사태살에 붙어있는 힘줄과 주위의 근육 부위를 말한다.
쫀득한 맛이 좋은 콜라겐 덩어리로 건강에도 좋은 음식이기도 하네요^^
쫀득한듯 고소한 맛이 일품인데 씹는 식감이 또한 별미네요,, 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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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오뎅은 취향데로 드시면 되구요^^
따끈한 정종도 준비해 두었네요,, 백화수복 4 ,000 원 월계관 6,000 원 좋지요^^
주먹밥 - 2,500 원 고소한 맛이 오뎅국물과 잘 어울리네요^^
스지가 국내산 한우 라니 더할나위 없이 좋은데,, 수육 좋아하시는 분들도 좋겠네요^^
* 찾아 가는길
부산진구청 부근 서면 쌍용 스윗닷홈 스카이상가 1층 107 호 051-803-5008 ~ 9 : 30까지 영업하며 일요일 휴무
나의 관점 : 부산오뎅 의 명성을 이어오는 집으로 특히 스지가 유명하다. 맛도 좋지만 깔끔한 분위기가 좋아
출출할때 오뎅과 함께 식사도 즐길수 있어 좋은집이다. 카운터의 계산하는 분이 불친절 하여 기분 상할수 있으나
나름데로 전통있는집 으로 특히 쫀득한 스지가 생각날때면 다시 찾을듯한데 한번쯤 찾아 볼만한 집이네요^^
큰바다로 부산맛집 은 엄선하여 정성을 다하여 종목별 로 나누어서 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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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음역시 좋네요. 해장하기에 근데 왜 해운대는 100원 더 받는지 모르겠네요.오뎅도 700원,스지도 1700원 받고
다른 음식들도 대부분 비싸지요,, 재래시장통 빼고는 ^^
스지 많이 올랐네요..3년전만해도 800원했는데....
그랬군요 물가가 오르니까요^^
하야리아 후문에 있던 이전하기 전의 좁은 가게에서 할머니께서 만들어 주시던 매콤달콤한 비빔국수랑 스지 먹으러 참 많이도 갔었지요.
그 때는 밖에서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보거나 할머니.할아버지 두 분이 투닥거리시는거 보면서, 남 몰래 물컵에 소주 가득 부어서 물인 척하고
먹는 재미도 제법 쏠쏠했었고, 나오면서 골목입구에서 주차비로 500원을 주곤 했었지요. 요즘은 체인(?) 비슷한 집이 제법 생겨 예전의 감흥(?)이나
분위기는 잘 안나네요~ 이젠 추억으로 묻어야 할 듯.. 대연동 쌍둥이국밥 맞은편의 '미소오뎅'이 할머니한테 직접 전수받은 체인(?) 1호점이지요. ^^
동감동감 .. ^^
동감동감....2할머니 손맛이 그립습니다....
미소오뎅은 범전동 할머니에게 한달 정도를 전수 받고 대연동에 개업을 한 집이고, 할머니가 체인점 형태로 분양한 가게들은 부암동, 해운대 좌동시장, 충무동에 있어예~
어! 까삐딱한님 오셨는가베요?
이집의 역사가 줄줄이 나오네요,, 재미 있습니다^^
이 집만 보면 옛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납니다..ㅎㅎ 정말 자주 갔던 곳이네요.. 둘이가서 비빔국수 하나 시키면 할머니께서 작은 그릇에 조금씩 나누어 주시던 정도 생각이 나구요.. 그 때먹던 비빔국수 맛이 아직도 잊을수 없네요.. 근데..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20년단골이였는데 할배와할매가 그립고 예전의 맛이 그리운집입니다...
할배 할매 좋은데 그분들 할때 맛을 못본게 아쉽네요^^
부산의 대표 어묵집(환공어묵, 미도어묵, 효성어묵)들은 부평동 시장에 몰려 있는데 이는 일제시대 일본인 전관지역(현 광복동 일대)에서 가장 가까웠던 부산 최초의 상설시장인 부평동 시장에서 일본인들을 상대로 하는 일본인 어묵 기술자들이 몰려 있었고 해방 이후 일본인들로부터 기술을 물려 받은 한국 기술자들이 가게를 이어 받으면서 부평동이 자연스레 어묵의 원조 시장이 되었지요. 부산어묵이란 상호도 정식으로 등록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서 제조원을 잘 살펴봐야 제대로 된 제품을 고를 수가 있지요. 범전동 오뎅집에서는 환공어묵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언제 오셨어요?
어육 8, 밀가루/전분 2가 혼합되어 있으면 고급// 어육 2, 밀가루/전분 8이 혼합되어 있으면 저급으로 보는데, 얼마 전 풀무원에서 무첨가 전분, 밀가루를 표방하는 제품이 출시되었는데 이제 어묵들도 저렴한 식재료의 이미지를 벗어 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오뎅의 역사가 주저리 주저리 열리고 이야기 꽃이 피어 나네요,,
참 재미 있습니다^^
그동안 어디에 계셨어예~~~~?
까삐딴님 너무 오랫만이네요 외국에서 고생많으셨을텐데 딸내미랑도 좋은 시간 많이 보내시구요
옛날옛날 부평동사거리시장 환공식품어묵을 먹어보지못한 사람은 오뎅에 대해 꺼내지도 마라이~~~~~^^제 고향동네 얘기나오면 흥분합니다.부평동3가61번지 출생.환공어묵은 저의 사촌오빠야 친구집으로 기억하는데...요새는 이맛,저맛..다 봐도 옛날 맛이 안나는것 같네요.사람은 아직 고급이 아닌데 입맛만 달라진건지......해운대 좌동 범전오뎅이 바글거릴 계절을 기달립니다~~~~~~^^*
[사람은 고급이 아닌데 입맛만라진]것으로 사료 됩니다.
이집 옮겼나봐요^^
2년 전에 할머니 은퇴하시면서 체인 형태로 부산에 몇군데 있습니다.
진구청 부근으로 깔끔하게 옮겼네요^^
할머니 자제분들은 현업때문에 가게를 물려 받을 형편이 되지 않아 조카들에게 가게를 물려 주면서 프랜차이즈화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암동 본점은 아무래도 본부 역활을 하다보니 손님들이 오는 규모에 비해 규모가 큰 느낌이 있고 충무동 농협 맞은 편에 있는 지점, 해운대 죄동 시장에 있는 지점도 있으니 가까운 데를 이용하면 됩니다. 참고로 해운대 좌동 시장에 있는 지점 맞은 편에는 대연동 미소오뎅 지점이 있어 서로간의 진검 승부를 벌이고 있지요.
좌동지점은 월요일 휴무던데...처음개업에 비해 많이 한산한 모습입디다....날이 더 춥어지면 어떨려나......그라고,까형은 내얼굴도 모리면서 사람급수운운하시넹.그게 뭐 사실이 아닌건 아니지만....그렇다고 뭐 기분이 나쁜 나이도 아니지만, 살째기 흔드시넹..자꾸 그라몬 너거 샘~한테 다 일러줌니다~~~^^*
얼굴도 알고 기브스핸 것도 아는데예~ ㅋㅋㅋ 우리샘한테 일러주면 자알했다 하실낀데예~ 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쁜 아카시아님 잘지내지요,,
언제 좋은곳에서 다시 뵈지요^^
좋은 곳 = [동구 밖 과수원길, 아카시아 꽃이 활짝 핀] 그 곳??? ㅋㅋㅋ
이 집 예전보다 맛이 못하더군요 정이 없다고 해야하나...
맛보다는 분위기가 딱딱한 느낌이지요 예전의 분위기를 그리워 하는 분들이 많네요^^
큰바다로님 혹시 좌동 장산역 2001아울렛앞 화목데파트1층에 '정겨운오뎅집'아시는지...조그만 오뎅집이 개업하고 몇년간,매일밤 자리가 없어 돌아간 손님이 많았던곳.요즘은 사장님이 바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대략 빌딩값 벌은걸로 아는데예~~~^^*
여름에 가서 먹었었는데 옛맛이 나지가 않더이다. 아타까운 1人....
그런말 하는분들이 있네요,, 스지랑 그래도 맛은 있어요^^
정에 오뎅탕 정말 좋아하는데 말입니다...교육청 출장갈때 이마트에 시부지기 차 대놓고 오뎅이랑 스지 먹고 와야겠네요
스지와 오뎅 맛나게 드시고 가세요^^
이집 스지 매니아 였습니다. 추억의 음식집인데.. 바뀌고 난뒤로는 거의 안가지네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정겨운 모습과 작고 허름한 주황색 건물.. 그 모든것이 가끔 그립습니다..
저도 한번가고 안갔습니다.
[Tip] 어묵은 주로 생선을 통째로 갈아서 밀가루와 섞어 굽거나 튀겨낸 제품. 가마보꼬는 선별된 어종 (조기, 도미등)을 머리, 껍질, 뱃살, 뼈등을 모두 제거하고, 생선살 속의 힘줄까지 제거한 순수 연육만으로 조리된 최고급 제품. 주로 쪄서 조리함. // 튀긴 어묵의 높은 칼로리를 걱정하시는 분들은 굽거나 찐 어묵도 있으니 참고하이소~
이렇게 tip 을 달아 주시니 많은분들이 도움이 되겠네요,, 굿 입니다^^
따뜻한 국물^^
마니 드세요,, 이쁜 JLO 님 ^^
혹시 이번주 월요일날 촬영하신건가요?? 그날 옆에서 혼자 먹고 있었는데..^^ 건너편에는 애기 두명이 있었던 기억이 나고요.
그랬나요,, 사진에 몰두 했네요,,
이집에서 가장 아쉬운건 비빔국수.. 할머니가 해주셧던거랑 맛이나 양에서 넘 차이가남..ㅜㅜ
비빔국수는 맛은 안봤는데 스지는 좋았네요^^
전 이집가면 스지만 먹습니다 비빔국수랑
둘이서 먹으면2만원니면 배불리 먹더군요
술까지 더하면 제법 나오겠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