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인수는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장애아동이었음.
그래서 경찰에서는 '인수'의 진술을 증거로 인정하지 않았다고 해요.
하여, 태완이의 가족들은 '인수'의 진술을 증거로 채택하기 위해,
'인수'의 지능 검사를 의뢰 했는데,
결과는
'보통 수준의 지능을 가진 평범한 아이' 라는 결과가 나왔답니다.
(현재 이인수군은 대학에 진학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인수의 진술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수사는 난항으로 빠지는 듯 했어요.
그런데, 또 한가지 태완이의 진술.
당시 사건이 일어났을 때,
태완이 엄마와 함께 태완이를 들쳐 안고 병원을 향했던,
한 이웃남자가 있었는데요.
태완이는 자신에게 뜨거운 물을 부었던 남자와,
자신을 병원으로 데려갔던 남자의 목소리가 일치 한다고 진술.
이에 경찰은 이 이웃남자를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그 이웃남자에게는 팔과 다리등에 수상한 상처가 있었던 것!!
그리하여 뭔가 수사에 진전이 있을 것만 같았던 그때,
결과적으로 그 이웃집 남자는 '증거불충분'으로 풀려 나오게 됩니다.
이유인 즉슨,
남자를 심문할 때, 경찰측에선 거짓말 탐지기를 사용했었는데,
2회가량 '사건 당시 어디에 있었나?' 라는 질문을 했을때,
남자는 '집에 있었다.'라고 대답했음.
그런데 2회모두 '진실'이라는 판정이 나왔던 것.
그래서 가족들은 경찰측에 한번 더 수사해 주길 요청합니다.
용의자의 상처가 언제 생긴 상처인지,
그리고 그 당시 용의자가 입고 있던 옷을 좀 조사해달라고.
하지만 경찰측에선
용의자의 상처가 오래되어 상처에 대한 증거를 찾기어려울 뿐더러,
용의자가 입고 있던 옷 또한, 쓰레기로 버린 터에, 조사가 힘들다.
라는 답변만을 했을 뿐이었다고.....
결국.... 2013년... 이미 14년이 지나버린 이 사건은
경찰 측에선 '상해치사' 사건으로 분류한 뒤,
공소시효가 끝난 것으로 사건을 종결.
더 이상의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는 상태였어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이 사건은 범인을 잡았을 때에서야 비로소
'상해치사'인지 '살인'인지 판명이 날 수 있는 거라고.
그렇기 때문에 이 사건을 '살인사건'으로 본다면,
아직 공소시효까진 5개월이 남은 상태라고........
[상해치사: 죽일 생각은 없었으나,
피해입힌 상처로 인해 피해자가 사망에 이른 경우]
자식을 앞세운 죄책감으로 인해...
사람다운 삶을 제대로 살고 있지 못하다는 엄마......
게다가 몇년전 까지만해도 그 죄책감으로
매일 모자를 쓰고 외출을 했었다는 엄마...
태완이의 엄마가 바라는 것은 단 한가지 입니다...
그를... 태완이를 죽음에 이르게 한 가해자를...
'벌' 받게 해줄게가 아닌 '사과'하게 해줄게..... 라는 것....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첫댓글 와...진짜 너무하다 .......
왜저렇게 나몰라라하는 것임?
미친 입 벌리게 하고 얼굴에 부었다는 게 존나 충격이다 씨발놈
아 존나 열받네
그냥알고지내던 동네아저씨가 무슨이유로...경찰들 진짜 뭐하냐
저 용의자가 치킨집 사장인데 태완이 부모님한테 돈 빌리려고 무릎까지 꿇었는데
태완이 부모님이 안빌려줬다고 하는 글이 보인다. 그래서 앙심을 품은듯.
@넌 나의 구원 난 너만 있으면 돼 와..쓰레기새끼 애기가 무슨잘못인데 ...
아 너무 마음아파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범인 사이코패스임?? 아니 애가 뭔 잘못이 있다고ㅠㅠ
저럴 거면 경찰 왜 해? 저러라고 자격 줌? 진짜 개한심해 ㅆㅂ 범인보다 더 나쁜 새끼들이야
태완이법이지만 태완이는 적용이안되는법... 슬프다
아진짜넘맘아파
이거 볼 때마다 엉엉 욺 범인씨발새끼 고통스럽게 찢어죽었으면 진짜
진짜 화가난다..답답해ㅜㅜ
하여튼 남경들 예전부터 개무능해^^
저사건 담당남자형사 인터뷰본거 생각나는데 저 남자형사 대가리 때려주고 싶었어
진짜 이 사건 볼 때 마다 너무 맘 아프고 화남ㅠㅠㅠ
아.. 진짜 너무 화나서 죽이고싶어
눈물밖에 안나 제발 죽어 시발시발 애가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무서웟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