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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몇번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엔 버스를 타고 제주를 체험해 보기로 했습니다....ㅎㅎㅎ
부산에서 지난 밤 7시 제주 아일랜드호를 타고 출발 다음날 새벽 6시에 제주항에 도착
제주공항까지 걷기로 마음먹고 탑동을 돌아 용연구름다리를 지나 용두암을 거쳐 해안도로를 따라 걸었죠
제주공항에서 다음날 뱅기표를 구입하고서
100번을 타고 시외버스 터미널로 가서 2천5백원을 지불하고 중문관광단지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답니다.
지난번에 올레 6코스까지는 걸었기 때문에
이번엔 7코스를 제외하고 주상절리가 낀 8코스와 산방산 유람선을 타는9코스와 10코스를 선택했죠
그런데 중문관광단지에 하차했으니 8코스를 역주행하기로 했습니다...ㅎㅎ
신라호텔 쉬리벤취에 앉아보려했으나 살짝 지나침~~색달해변으로~~해안선을 따라 주상절리까지
요기선 안덕면소까지 택시타고 이동.
점심을 안덕 삼거리쪽에 있는 식당에서
해물탕으로 맛나게 먹었던 기억입니다...^^
이쪽 도로엔 이 나무가 참 많더군요.
겨울이라 삭막한 분위기에 빨간 열매가 맺힌 나무를 보니
보기좋았다는.
화순항으로 가는길에 산방산이 보이기 시작하고
밀감도 아닌것이 한라봉도 아닌것이 가득달린 나무....ㅎㅎㅎ
무슨 열매냐고 묻자 아저씨가 두개 따 주셔서 맛보았는데요...엄청 써서....ㅎㅎㅎㅎ
화순항입니다
사랑의 유람선 타보고싶었는데
서방님이 안타겠다고 하는 바람에 패쑤....ㅎㅎ
날씨가 많이 흐렸거든요
그래서 용머리 해안과 산방산을 향해 걷습니다.
화순 금모래해변이예요
요기도 담수탕이랑 족욕탕이 보이더군요.
화순 금모래해변
자연이 빚어낸 신기한 해안.....ㅎㅎㅎ
깔꾸리(ㅎㅎㅎ)로 긁은것 처럼 패인 신기함
마침 ATV체험을 하는 사람들이 보여서 우리도 따라가봄
4만원 지불하고 둘이 함께....ㅎㅎㅎㅎ
40분 지체하고 나니 벌써 해가 뉘엿거리네요
용머리 해안에 올라서니 멀리 걸었던 길들이 보입니다.
산방산 아래 하멜상설전시관
산방산 아래엔 벌써 유채꽃들이 너울거려요
숙소에서 먹을려고 한바구니 구매....만원....ㅎㅎㅎ
참 맛있네요
멀리 송악산을 바라보며 숙소로 향합니다.
담단산을 표시로 ...탄산 온천까지...우와 꽤 멀더군요....ㅎㅎㅎ
종일 걸은 걸음에 온천으로 피로를 풉니다.
사진 정리하려니 예전처럼 머리가 팽팽 돌진 않군요.....ㅎㅎㅎ
단어도 잘 생각이 안나고...^^
암튼 이쪽 올레길을 걸으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었음 합니다.
첫댓글 사진 많이 찍으셨네요..좋은 후기 입니다. ^^
사진 찍는게 취미예요....
엇~ ㅎㅎ 어제 8코스의 씨에스호텔 갔다왔는데....ㅎㅎ 후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씨에스 호텔이랑, 울 카페의 관계는???
씨에스 호텔 나름 분위기있고 좋든데요....

담에 중문쪽에 숙소를 둔다면 한번 이용하고 싶어요
부군이랑 나란히 걷는 모습이 보기 좋았을 듯...
대략 8시간 소요된 건가요?
여행은요


특히 오랜시간 걷기는요.......
기는 사람끼리 가야되요....


일 투덜투덜


싸우고 왔데요....



하
남편이나 연인끼린 럭셔리하게 다녀야 되어요...^^
올레길 전 너무 좋았는데 남편은
승질나서 담부턴 따라오지 말라고........^*^
사진이 멋있어요^^ 잘봤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제주 참 멋있는 동네예요...
사진에 제가 가본곳 사진이 나올때마다..추억이 새록새록 ^^ 잘보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