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reddit.com/r/legaladvice/comments/5smsoi/indiana_im_pregnant_and_being_investigated_by_dcs/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9살이고, 대학교에서 남편을 만나 행복할 결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랑 남편은 모두 안정적인 직업도 있고, 괜찮은 동네에 집도 마련한 상태라 아이를 가질 준비는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저는 첫째 아이를 임신한지 거의 9달차 입니다.
문제는, 10년전 남편이 대학에 막 입학했을 때 대마초 소지로 체포된 적이 있었다는 겁니다.
당시에 꽤나 많은 양을 소지했었지만, 거래할 목적은 아니었었고, 처벌과 재활을 문제없이 마쳤습니다.
남편은 이후로 마리화나 등 어떤 약물도 건드린 적 없고, 술도 거의 마시지 않습니다.
저 역시 불법적인 약물에 손을 댄 적 없습니다.
이건 단지 남편이 철없는 시절에 벌인 멍청한 짓이었고, 이를 뒤로하고 새 삶을 살고자 저희 남편은 노력해왔습니다.
아마 이웃 중 한명이 저희가 마약을 투여하고 있다고 아동보호국에 신고를 넣은 모양입니다.
신고가 남편의 전과 기록 때문에 지금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모든 수사에 협조했고, 약물 검사도 통과했습니다.
직원분이 말하기를 저희 집에 딱히 수상한 물건도 없었다고 합니다.
담당 직원은 현재까지는 모든 상황이 괜찮아 보인다고 말합니다.
다만 출산 직후 병원에서 아이를 데려가거나, 우리가 아이를 집으로 데려오지 못하게 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도 합니다.
이유를 물었더니 그녀는 자신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며 그냥 기다려야 한다고만 했는데 제게는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말이었습니다.
아마 뭔가 말해주지 않는 사실이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아동보호국 관련 경험이 전혀 없고 저희가 특별히 잘못한 일도 찾지 못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약물 검사를 해야 한다는 건 안내받았습니다만 아이는 약물에 노출된 적이 전혀 없습니다.
(저 또한 약물 검사를 통과한 상태입니다)
출산 직후 아이를 데려갈 수 없을 수 있다는 게 너무 두려운데 어떻게 된 일인지 알고 싶습니다.
변호사가 필요할까요?
원래는 모아둔 돈을 새로 태어날 아이를 위한 비용이나 육아 휴직 기간 생활비로 쓰려고 했지만 필요시 변호사 선임 비용으로 쓸 생각입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미리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세줄요약: 저는 현재 임신 중입니다.
아동보호국에 저와 남편이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하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되었습니다.
사실이 아니지만 남편이 과거에 대마초 소지 혐의로 체포된 적은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편의 과거 마약 관련 유죄 판결만으로도 갓 태어날 아기를 저희에게서 격리할 근거가 될 수 있을까요?
댓글
--> 가정사건 전문 변호사나 관할 부처에 연락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상당히 강하게 대응하는 건 맞고요 약물 투여 혐의가 없는데 신고를 한게 꽤나 악의적이라 생각이 드네요..
-->어렵네요.
남편분 과거를 신고한 사람이 담당 직원과 아는 사이인거 아닐까요?
왜 보호국 직원이 국정원에서 조사하듯이 일하는건지...
-> 인디애나 아동보호국의 개입 대상은 임산부가 아닙니다.
담당 직원이라는 분이 진짜 아동보호국 소속인지 확인하시고, 아니라면 더이상 접촉하지 마세요.
-> 인디애나 아동보호국에서 일했던 사람입니다.
제가 퇴사하고 난뒤 몇년간 법이 크게 바뀐게 아니라면, 이건 전혀 말이 안됩니다.
현재 출산 전인거 맞으시죠?
아이는 없는 상태고요?
배아를 조사중인 겁니까?
---> (원글 작성자)
네, 아직 아이는 없고, 배아를 조사중인게 맞습니다.
이게 가능한 일인지도 몰랐습니다.
보호국에서 받은 신고가 꽤나 심각하게 보였나 봅니다.
그래도 이상하긴 하네요.
이후 작성된 업데이트
원래 게시물에 대한 후기입니다.
당시 저는 즉시 변호사를 선임하라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또한 인디애나주 아동복지국은 자녀가 없는 임산부는 조사하지 않는다는 점과, 그리고 담당 직원이라고 주장하던 그 여성이 가짜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변호사와 연락해 상황을 설명했고, 그분도 매우 수상한 일이라는 점에 동의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희 사건을 담당한다던 그 여성은 아동보호국과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여전히 큰 충격에 빠져 있습니다.
저희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도 이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지만, 그 여성은 매우 능숙하고 치밀하게 거짓말을 꾸며냈던 것 같습니다.
이곳의 조언과 변호사의 개입이 없었다면 저는 이 상황이 이상하다는 사실조차 몰랐을 것입니다.
스스로가 정말 바보같이 느껴지지만 위압적인 권위 있는 인물을 마주했을 때 무비판적으로 협조하게 되는 심리가 참 강력하더군요.
아직 출산 전이라,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는 믿을 수 있는 가족의 집에 머물고 있습니다.
담당 산부인과 의사와 출산 예정 병원에도 이미 상황을 알렸고, 그곳에서도 적절한 보안 조치를 취해줄 예정입니다.
여전히 불안하고 겁이 나지만 아이의 안전을 위해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으며 부디 모든 일이 잘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당시 어떤 목적으로 가짜 직원이 접근하였는지도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분만 직후 아동보호국을 사칭하여 아이를 데려간 뒤 그대로 사라지는 인신매매 수법일 수 있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첫댓글 ㅁㅊ,,,,
헐 저런일이다있네
와 소름돋는다
ㄷㄷ 그럴듯해서 속은사람들 많을듯
ㅁㅊ
헐 ㅁㅊ
헐...ㅁㅊㄷ
와 .. 진짜 속았으면 어떡함.. 전과있는거도 알고;;
헐ㄷㄷㄷ
와씨 개무섭다 ;; 다행이다 ㅠㅠ 착한사람들이 알려줘서
미친 거 아니야????
신고도 어쩌면 애초에 없었던 일일 수도 있었겠네
소름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