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캐널시티에 붙어있는 캐널시티워싱턴 호텔에서 2박 했었는데요
별 다섯개 갑니다. 정말 좋았어요.
침대시트 방 구석구석 깨끗하고 방 따뜻하고 잠옷입을수있고. 화장실도 아주 깨끗하고 거의 모든 용품이 다 구비되어있었는데 다들 제품이 좋은제품인것 같았어요 샴푸나 바디샤워나 린스나 .. 하다못해 면도젤과 치약도 ㅋㅋ
게다가 제 방은 12층 캐널시티분수 있는 안쪽곡선쪽이었는데요 싱글룸. 따사로운 햇빛 작렬~~~깨끗한 숙소에 있으려니 정말 편안하더군요..
아침식사 부페였는데 간이 짜거나 달지 않고 딱 적당했고 깨끗했고 맛있었고~죽도있고 각종 디져트도 있고~~ 특히 고등어구이! 명란젓! 정말 맛있었어요..
티비는 삼성! ㅋㅋㅋ 얇은 티비였어요. ㅋㅋ
이불도 아주 가볍고 따뜻해서 밤새 푹 잤구요~
강추합니다... 다음에 후쿠오카 가게 되면 반드시! 다시 묵을려구요.. 정말루..ㅠㅠ
위치는 하카타역에서 치산호텔 있는 곳 까지 가서 왼쪽으로 꺾어(3층인가 2층인가 되는 작은 평수의 선술집이 횡단보도 앞에 있습니다. 그 건물쪽으로 건너세요) 길건너 길따라 가다가 24시 라멘집 끼고 우회전~ 하면 곡선의 캐널시티워싱턴이 보입니다~
캐널시티랑 거의 한 건물처럼 붙어있어서(캐널시티와 워싱턴호텔 정물이 몇발짜국 옆에 나란히 ㅋㅋ) 급히 쇼핑해야 하거나 배고프거나 심심할떄 캐널시티에서 놀 수 있어서 좋았어요. 밖으로 나가면 강 흐르고 다리에 올라가서 놀다가~
싱글차지로 2박3일에 치산호텔가격에 2만원 더 주고 묵었습니다. 묵고보니 정말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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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박했던 치산호텔 얘기도 좀 덧붙일게요.
여기 카운터 직원은 <패스포트>라는 영어단어를 못알아 들었습니다 ㅋㅋ 제 발음이 이상했나.. 근데 저와 같은 발음으로 아 패스포트! 하더군요 ㅋㅋㅋ 카운터 직원들은 좀 신경질적이었구요 좀 딱딱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한국인이라 그런거 같았던게 옆에 일본인에게는 싹싹했거든요. 뭐 한국인이라 더 그렇게 느꼈는지는 모르겠으나..
방은 3층 건물정문쪽 도로방향에 있었는데 침대시트가 지저분했습니다. 속눈썹으로 보이는것 하나 머리카락 하나 또 겨털인지 중요부위 털인지 암튼 ...;;;;; 하나.. 가 나왔습니다. 더 뒤적거리지 않고 모서리에서 자서 . 더 있었는지는모르지만.. 시트 전체를 믿을 수 없어 베게도 안베고 잤;;; 하지만 너무 늦었고 샤워하고 직원들과 안되는 콩글리쉬 하는것도 짜증나고 아까 카운터에서 냉소적이었던걸로 보아 어차피 방 바꿔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고.. 피곤에 쩔어서 수건하나 대고 잤습죠..ㄷㄷㄷ 피부가 보호해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 꾸리하게..
머리맡에 창문이 있었는데 윗풍이 들어 추웠습니다. 창문은 야무지게 닫혀있었던거 같은데 왜그리 찬기가 드는지 짜증이 ..ㄷㄷ 온도 올리는것도 없고.. 얘기할까 하다가 얼핏 잠들었;;;
그래도 이불덮고 자니까 자다가 추워서 깨지는 않았는데.. 다음날 기침이 좀 났습니다. 아침엔 코가 차갑고 뭐 ..ㅠㅠ
아침은 부페였는데 전반적으로 일본식 간이었던거 같아요. 확 달거나 확 짜거나.. 이곳 명란젓은 캐널시티워싱턴보다 짰던걸로 기억하고요.. 계란말이는 이상하게 확 달았습니다. 계란말이가 왜 달지? 하면서 먹었;;;
문 잠금장치는 열쇠로 여는거였는데 잘 안되서 몇번을 재시도 했어야 했습니다. 캐널시티워싱턴은 카드키였는데 완전 잘되었었는데..ㅋ
갠적으로 치산은 비추입니다..ㅠㅠ
치산은 하카타역에서 붉은건물(시티은행이라는데 영어로 city bank라고 안써있습니다. 하카타역 방향으로 일본어로 서일본 어쩌고라고 써있을뿐.. 첨가면 경황없어 간판이 어디붙어있는지도 여기가 어느방향인지도 몰라서.. 그 기억으로 빨간건물이라고 ㅋ) 있는 도로로 쭉 길따라 가다보면 모퉁이에 땅 모양대로 올라와있습니다. 모퉁이 부분은 곡선으로 되어있고 그부분 1층은 녹색 으로 커피숍같은게 있구요 이곳에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건물색은 흰색.. 딱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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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산이든 캐널시티워싱턴이든 하카타에서 걸어가도 안멀더라고요. 전 맨날 호텔에서 하카타역까지 왔다리 갔다리 걸어다녔어요. 풍경좋고 다이소같은 샵도 있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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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치산도 그렇고 캐널시티워싱턴도 그렇고 샤워타올(바디샴푸나 비누를 뭍혀 몸을 닦는 때타올같은거)과 비누는 없었습니다. 있었는데 못본건지는 모르겠으나 샤워타올은 하카타역 근처에 오가파메시에서 얼마안주고 사다 썼는데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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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써 올린다고 명예훼손 이런거 아니겠죠? 여긴 자유롭게 정보공유 하는 한국인의 인터넷카페니까? 그쵸??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첫댓글 저도 여기 예약하려구요 ^^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ㅡ^
치산하카다의 프론트 근무하시는 분들의 친절도는 그럭저럭. 딱딱한 편인 컴포트보다 더 한 사람두 있더라구요.. 방은 깨끗한 편이었는데, 너무 좁습니다. 특히 침대에 누워 천장을 보니...더하더군요. 그래두... 아침 조식은 가격대비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워낙 잘 먹은 스탈이어서 그런지...^^; 매일 똑같은 스탈 같아도 약간의 변화는 있고, 특히 그 가격대에 명란젓나오는 곳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 잘 먹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가격대비 친절도로 따지면 "듀크스하카다"따라올곳 없을 듯 합니다. 1인 3만원이 안되는 돈 냈는데(물론 세미더블) 프론트 직원의 접객태도는 완전 특급호텔수준이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