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전산(145m)·금성산(468m)·운화봉(175m)·개골산(219.5m) 산행기
▪일시:
'19년 9월 29일
▪날씨: 맑음, 24~29℃
▪출발: 오전 10시 16분경 화순군 춘양면 변천리
오늘은 화순군 청풍면 소재 산들을 올라보기로 하고 유성에서 07:10發 버스에 올라 광주에는 8시 58분경 도착하였다. 바깥 정류소에서 9시 5분경 도착한 가동·월평行 버스에 올라 춘양면 변천리 정류소에 내리니 시각은 10시 12분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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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남쪽 다리를 건너 마을로 들어서니 ‘변천경로당’이 보였고, 갈림길에서 왼쪽(동북쪽)으로 나아갔다. 덤불이 무성하여 산으로 붙을 만한 곳이 없어 약간 되돌아서다 사면을 치고 올라 뚜렷한 산길에 이르니 앞쪽에 쌍묘가 보인다. 산길을 확인하기 위하여 오른쪽으로 내려가서 들머리의 밭을 확인한 뒤 되돌아섰다. 2분여 뒤 구릉의 밭에 이르니 길은 끝나는데, 오른편 풀숲을 헤치며 무덤에 이르니 뒤편으로 흐릿한 산길이 보였다. 그 쪽으로 나아가니 작은 골짜기를 가로질러 묵은 무덤으로 길이 이어지는 듯한데, 골짜기의 남쪽 사면을 치고 올라 능선에 이르니 잡목덤불이 무성하였다. 왼쪽으로 1분여 오르면 ‘쌍전산’ 정상이다.
<변천리 마을>
<덤불투성이 사면>
<산길>
<산길 들머리>
<구릉의 무덤>
(10:34) 정상에는 아무런 표식이 없고 길 흔적도 보이지 않는다. 되돌아서 다시 도로(‘변천로’)에 이르니 이내 조금 전에 탔던 버스가 광주 방면으로 나가는 길에 들린다.
<쌍전산 정상>
(10:41) 서남쪽으로 나아가니 이내 ‘↑개천사 2km’ 표시판이 보였고, 저수지를 지나 갈림길에 이르니 ‘개천산(천태산) 등산안내도’, ‘화순 천태산의 비자나무숲’ 안내판과 ‘↑개천사 600m’
표시판이 세워져 있다. 직진하니 앞쪽으로는 개천산이 바라보이는데, 비포장길이 이어지다 포장길로 바뀐다.
<개천사 입구>
<개천산 안내도>
<개천산 원경>
(11:17) ←개천산 1.4km,
↓춘양면’ 이정목과 함께 왼쪽에 등산로가 보였으나 절과 비자나무숲을 둘러보기 위하여 일단 직진하였다. ‘→화순 개천사 비자나무숲 200m’ 팻말을 지나 개천사 경내를 둘러보다가 ‘↑화순 개천사 비자나무숲’ 팻말을 따라 동쪽 길로 들어서니 비자나무 열매를 채취하러 온 母子를 만난다. ‘←비자나무숲, ↑가장 큰 비자나무’ 표시목이 있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파른 길을 올라가니 비자나무 숲이 보이는데, 흐릿한 산길을 따라 오르다가 역시 열매를 채취하러 온 세 명의 주민을 만난 후 되돌아섰다. 4분여 뒤 다시 이른 갈림길에서 이번에는 ‘↑가장 큰 비자나무’ 표시를 따라 4분여 올라 큰 비자나무에 이르니 안내판에는 ‘수령 420년, 수고 16m, 둘레 4.1m’으로 설명하고 있다. 되돌아서 7분여 뒤 다시 등산로 입구에 이르렀다.
<등산로 입구>
<개천사 전경>
<대웅전>
<비자나무숲 가는 길>
<갈림길>
<비자나무>
<비자나무>
<가장 큰 비자나무>
(11:51) 그 쪽으로 들어서니 정비된 산길이 이어지는데, 개울을 건너 남동쪽으로 길이 휘어 지릉에 닿는다. 왼쪽에는 무덤이 자리하고 있고, 오른쪽으로 오르니 막바지 길은 지릉을 벗어나 도상의 오리산 왼편 사면으로 이어진다.
<지능선의 등산로>
(12:04) ‘등봉재, ←접팔재 2.2km, →개천산 0.8km,
↓개천사 0.8km’ 이정목이 있는 능선 안부에 닿아 왼쪽으로 오르니 4분여 뒤 ‘등봉재삼거리, ↑헬기장 0.7km, ↗임도끝 0.5km, ↓개천산 0.9km’
이정목과 함께 오른편에 갈림길이 보였다. 편백나무숲을 지나 능선 왼편 사면길에 들어서니 길은 동쪽으로 휘고, 지릉에 이르니 ‘←동해다리, →깃대봉, ↓개천산 2.0km’ 이정표가 보였다. 왼쪽은 뚜렷하나 오른쪽은 다소 흐릿한데, 오른쪽으로 7분여 올라 삼거리에 닿았다.
<등봉재>
<편백나무 숲>
<갈림길의 이정표>
(12:29) 언덕(깃대봉?)에는 ‘헬기장삼거리, ←접팔재 1.1km, →헬기장·임도끝 0.4km, ↓개천사 1.5km’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너른 헬기장(×496.2m)에 이르러 산길이 계속 이어짐을 확인하고는 되돌아섰다.
<깃대봉(?)의 이정목>
<헬기장>
(12:34) 다시 언덕을 지나니 가파른 내리막에는 동아줄이 걸려 있고, 언덕 바로 오른편의 너른 길에 이르니 ‘남도오백리 제6공구, ←예성산 9.0km, →화학산 2.4km, ↓천태산 2.2km’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갈림길의 이정목>
(12:45) 왼쪽으로 나아가 9분여 뒤 조망이 없는 언덕에 이르니 ‘금성산 468m’ 표지 외 몇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는데, 도상으로는 동남쪽 454.5m봉을 금성산으로 표시하고 있다. (어떤 지도에는 496.2m봉이나 깃대봉(?)을 금성산으로 표시한 것도 있다) 주능선에서 도상의 금성산으로 가는 길은 보이지 않는다.
<금성산(?) 정상>
(13:09) ‘↑예성산 8.1km,
→백운마을 3.5km, ↓화학산 3.6km’
이정목과 함께 오른쪽에 흐릿한 내리막길이 보이는데, 이후에는 이렇다 할 갈림길도 없이 주능선으로는 양호한 산길이 이어진다. 덤불지대에 들어서니 폐시설물이 보였고, 이어 뚜렷한 산길에 이르니 ‘←산간마을, ↓화학산 9.1km’ 이정목이 있는데, 이후 예성산 방면으로는 예전에 다녀갔던 길이다.
<백운마을 갈림길의 이정목>
<이정목>
<이정목>
<폐시설물>
<예성산 갈림길의 이정목>
(14:43) 왼쪽으로 내려서니 사면으로 길이 이어지다 지릉에 닿고, ‘↖산간리 0.8km, →가봉리 1.7km,
↓예성산성 6.1km’ 이정목이 있는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나아갔다.
<갈림길의 이정목>
<두렷한 산길>
(14:58) 별다른 표식이 없는 언덕(‘운화봉’)을 지나 3분여 뒤 오른편에 무덤이 보였고, 이어 산판길에 닿았다.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내려서니 조금 뒤 다시 만나고, 컨테이너 움막에 이르니 포장길이 이어졌다. 농장의 철문을 비껴 왼쪽 다리를 건너 둑방길에 닿았고, 왼쪽으로 나아가 ‘산간교’가 자리한 마을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나아가 ‘↓산간리’ 표석과 버스정류소가 있는 도로(‘개천로’)에 이르니 시각은 3시 16분을 가리킨다. 정류소에 붙은 버스시간표를 보니 6시 이후에야 화순行 버스가 있다.
<운화봉 정상>
<산판길>
<날머리 전경>
<버스시간표>
(15:18) 한숨 돌리고 다시 출발하여 서남쪽으로 나아가다 ‘←산간리·당산촌’ 표시판에서 남쪽 길로 들어섰다. T자 형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나아갔고, ┥형 갈림길에서 왼쪽(남쪽) 길로 들어섰다. 오른편에 저수지(‘산간제’)로 가는 갈림길이 보였고, 다음 갈림길에서 산으로 붙으려고 왼쪽 길로 들어서니 가옥을 지나 밭에서 길이 끝나길래 되돌아섰다. 남쪽으로 이어지는 길을 나아가 4분여 뒤 갈림길에 닿았는데, 왼쪽으로 나아가니 작은 저수지 아래를 지나 농장에서 길은 끝난다. 잠시 쉬다가 농장 아래 덤불지를 이리저리 헤치며 산자락에 닿아 실계류를 건너 사면으로 붙으니 가시잡목과 덤불이 빼곡하였다. 겨우 능선에 닿아 왼쪽으로 2분여 내려서서 안부에 이르니 간벌 자취가 보이면서 뺴곡한 덤불은 완화된다.
<산간리 당산마을 입구>
<남쪽으로 이어지는 길>
<농장>
<능선의 빼곡한 덤불>
(16:22) 별 특징 없는 언덕(‘개골산’)을 지나니 흐릿하나마 길 흔적이 보였고, 7분여 뒤 언덕을 오른편으로 비끼니 묵은 길이 이어졌다. 4분여 뒤 묵은 무덤을 지나니 길이 양호해지면서 묘지 두 개를 지나 왼편에서 갈림길을 만났다. ‘南谷全州李公有信之墓·竹山安氏’에 이어 마을길에 내려섰고, 오른쪽으로 5분여 나아가니 마을정자·회관에 이른다. (※개골산은 全州李公 무덤에서 묘지를 거쳐 정상에 올랐다가 되돌아서는 게 정석일 듯하다)
<개골산 정상>
<풀숲길>
<묘지>
<날머리>
<산간리 마을>
(16:43) 신발 속을 정리할 겸 잠시 쉬다가 출발, 다시 ‘↓산간리’ 표석이 있는 도로에 이르렀고, 지루한 도로를 35분여 걸어 능주농협 춘양지점에 이르니 시각은 5시 26분을 가리킨다.
<용암산(왼편)과 예성산(오른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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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양면 전경>
(17:26) 5시 38분경 도착한 버스를 타니 우봉리를 들렸다가 화순·광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