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대선 불확실성 해소 기대에상승했다는 소식에 이날 코스피지수는 5.62포인트(0.29%) 오른 1,933.79에서 출발. 지수는 개장초 하락 반전한 후 오전 한때 반등하기도 했지만, 재차 하락세로 돌아서 1,916.81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하였음. 하지만 오후들어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승리가 확실시 된다는 주요 외신들의 보도가 잇따르면서 지수는 낙폭을 줄여 상승세로 돌아섰고, 상승폭을 키워 1,940선에 바짝 다가서며 일중 고점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미국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해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였음. 한편, 대만과 홍콩은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일본과 중국은 내림세를 나타냄.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3원 하락한 1085.4원을 기록하였음.
코스닥시장,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강보합 마감,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감. 밤사이 미증시가 대선 불확실성 해소 기대에 상승했다는 소식에 이날 코스닥지수는 2.31포인트(0.45%) 오른 519.84에서 출발. 지수는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음. 하지만 오후들어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승리가 확실시 된다는 주요 외신들의 보도가 잇따르면서 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서 결국 강보합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수급별로는 외국인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음.
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68억원, 161억원 순매도를 나타낸 반면 외국인은 1,222억원 순매수를 나타냈음. 선물시장에서 개인과기관은 각각 608계약, 1,506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1,664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냄. 삼성전자, 현대차, POSCO,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LG디스플레이, LG전자가 오름세를 나타냄. 반면 삼성생명, 신한지주, 한국전력, KB금융, NHN, SK텔레콤, S-Oil, KT&G는 내림세를 나타냈고, 현대중공업과 LG는 보합에서 마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의료정밀업종이 7.12% 상승한 것을 비롯해 운수장비, 섬유의복, 증권, 건설, 철강금속, 전기전자, 제조, 서비스, 유통, 기계, 화학, 은행, 비금속광물, 음식료업종이 상승 마감. 반면 의약품, 통신, 보험, 전기가스, 금융, 운수창고, 종이목재업종은 내림세를 나타냈음.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냄. 인터플렉스가 9.79% 급등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동서, 포스코 ICT, 젬백스, 포스코켐텍, 위메이드,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오름세를 나타냄. 반면 에스엠, 서울반도체, 다음, CJ E&M, 씨젠, GS홈쇼핑, 성광벤드, 에스에프에이, 태광은 내림세를 나타냈음.
마감 지수 : KOSPI 1,937.55P(+9.38P/+0.49%), KOSDAQ 518.45P(+0.92P/+0.18%)
[특징 테마]
해저터널 관련주 : 민주통합당이 목포-제주간 해저터널 건설 공약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관련주 상승. 민주통합당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금일 광주시의회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전남 대선공약을 발표하였음. 공약 가운데 목포-제주간 해저터널 건설이 포함되면서 울트라건설, 동아지질, 특수건설, 한국선재 등 시장에서 해저터널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는 종목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삼환까뮤(013700) :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상한가.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자산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여의도 사옥(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7-3 토지 및 건물)을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처분금액은 901억원으로 자산총액대비 36.2%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처분예정일자는 2012년12월12일임.
코리아써키트(007810) :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상승. 동사는 금일 개장 전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5.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764.7% 급증했고, 순이익은 72.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19.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3% 증가했다고 밝혔음.
삼성엔지니어링(028050) : 내년도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 신영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업계 최고의 플랜트 전문 인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신공정, 신시장에 빠른 진출을 달성하여 내년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음. 아울러 올해는 해외 사업 손실로 이익 성장이 정체되지만효율적인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기반으로 2013년도에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고 밝혔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A와 목표주가 250,000원을 유지하였음.
동원산업(006040) : 어획량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 삼성증권은 전일 리포트를 통해 기후 변화로 인한 어획량 증가 및 높은 참치어가로 인해 동사의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39.9%, 218% 증가한 1,850억원, 2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또한,최근 중국 어선들의 가다랑어 불법 어획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업계의 경쟁을 심화시켜 동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중국 어선들의 어획량 증가 노력은 중국 참치캔 시장의 확대를 의미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동사에게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해야 한다고 판단하였음.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40,000원을 유지하였음.
S&TC(100840) : 대림산업 발전설비 발주의향서(LOI) 접수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대림산업이 발주한 122.85억원 규모의 발전설비 발주의향서(LOI)를 접수했다고 밝혔음.
웅진코웨이(021240) : 매각 기대감에 소폭 상승. 김상준 웅진코웨이 전략기획본부장(상무)은 금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R(기업설명회)에서“법원에서 웅진코웨이의 매각 작업을 빨리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황이라며, 법원의 매각 승인이 늦어도 다음 주 중에는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음. 아울러 “미래에셋측도 이번 건으로 웅진코웨이의 매각 딜이 불발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며, 웅진홀딩스, MBK파트너스, 미래에셋측 모두 이번 매각의 성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기로 했다”고 밝혔음.
SK텔레콤(017670) : 3분기 실적 부진에 하락. 삼성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동사는 전일 시장 컨센서스(3,100억원)에 부합하는 3,007억원의 영업이익을 발표하였으나, 이는 전 분기 및 전년대비 각각 21.7%와 43.1% 하락한 부진한 실적이라고 밝혔음. 이는 과열된 시장경쟁으로 인해 마케팅비용이 증가한 것 때문이라고 밝혔음. 또한, 3분기 영업이익률은 7.3%를 기록해 최근 2년 평균대비(12.9%) 크게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그러나 높은 브랜드 가치와 LTE 비중 확대 및 마케팅비용 감소에 따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BUY와 목표주가 180,000원을 유지하였음.
한국전력(015760) : 김중겸 사장의 사의 표명 소식에 하락. 금일 증권시장에서 김중겸 동사 사장이 최근 자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짐.임기가 아직 2년이 남아 있어 전기요금 인상 문제 등을 놓고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경질설까지 불거졌던 김중겸 사장이 결국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짐. 이에 따라 최근 영광 원자력발전소 5,6호기 가동 중단으로 실적 악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대 현안인 전기요금 재인상이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며 동사의 주가가 하락 마감하였음.
한독약품(002390) : 테바와의 M&A 추진설 부인에 하한가.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동사와 이스라엘 다국적 제약사인 테바와의 M&A 추진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음. 아울러 다국적 제약회사인 테바와 국내합작회사 설립 가능성에 대한 예비협상을 진행 중이나 아직 결정된 바는 없으며, 상기 사항과 관련하여 거래 성사 여부가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음.
- 코스닥시장 -
이엠넷(123570) : 모바일 광고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전망에 상한가. 한화투자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동사는 검색광고, 디스플레이광고, 바이럴마케팅 등 모바일 광고에 적용 가능한 토털 솔루션을 갖추고 있어 모바일 검색광고 시장 성장에 따른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음. 아울러 주력 매출처인 NHN에서 동사의 모바일 검색광고 수익 비중은 2011년 8월 3%에서 2012년 현재 12%까지 확대된 상황이라고 밝혔음. 또한, 유비쿼터스 환경 속에서 모바일 검색수요의 폭발적인 증가로 모바일 검색광고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음. 한편, 동사는 전일 장마감후 공시를 통해 5억원을 출자해 미디어렙 신규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음.
동국S&C(100130) : 3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 흑자 전환으로 급등.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9.80억원, 19.7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9% 증가한 375.7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음.
유아이디(069330) : 중장기 성장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에 강세. 한화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4분기에는 다른 IT 업체와 달리 오히려 3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되며 차별화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10.1인치” 등 태블릿 PC와 MS(서피스) 물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음. 아울러 내년 삼성전자 태블릿 PC 확대 전략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내년부터 커버일체형 터치스크린(G1/G2)이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내년 이후 전망도 밝다고 밝혔음. 또한 Window 8 출시로노트북, 올인원PC에도 터치가 채용되며 동사의 전방산업이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하였음.
주성엔지니어링(036930) : OLED 관련 2건의 특허 취득으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가스 분사 장치 및 이를 구비하는 박막 증착 시스템과 박막 제조 장치 및 이를 이용한 박막 증착 방법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밝혔음. 아울러 이를 활용하여 OLED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플렉스컴(065270) :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 우리투자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10월부터 갤럭시노트2에도 동사의 디지타이저가 공급되기 시작함에 따라 4분기 매출액은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인 982억원(+72.9% y-y)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아울러 삼성전자가 2013년 태블릿PC 및 노트북 판매량을 각각 4,000만대와 2,000만대로 제시하면서 태블릿PC 시장의 확대가 기대됨에 따라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음.
한국사이버결제(060250) : 전자결제 시장의 과점적 지위가 강화될 것이란 분석에 소폭 상승. 하나대투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국내 유일의 온/오프라인 전 영역의 결제 플랫폼을 보유한 업체로서 온/오프라인 결제가 컨버전스 되는 시장 흐름에 따른 빠른 대응이 가능하여 시장점유율 확대와 신규 결제시장의 선점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음. 경쟁사 대비 매출 성장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 효과가 크며 매출액 성장률 또한 경쟁사 대비 우수하다며, 전자결제시장도 수수료경쟁력 및 인프라구축으로 인한 규모의 경제가 존재하여 동사의 과점적 지위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분석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9,000원을 신규로 제시하였음.
[특징 상한가]
미래산업(2) : 자동차부품 공정장비 첫 공급 소식
아바텍(2) : 신규상장 후 이틀 연속 상한가
삼환까뮤 :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
이엠넷 : 모바일 광고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전망
한국콜마홀딩스 : 일부 화장품 생산/개발/판매 관련주 상승
한국선재, 특수건설,울트라건설 : 민주통합당이 목포-제주간 해저터널 건설 공약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시장에서 해저터널 관련주로 언급되는 일부 종목들이상한가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