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한 잔 먹세그려 또 한 잔 먹세그려 꽃 꺾어 세어놓고 무진무진 먹세 그려 이 몸 죽은 후면 지게 위에 거적 덮어 줄 이어 매여 가나 유소보장의 만인이 울며 가나 억새 속새 떡갈나무 백양 숲에 가기만 하면 누런 해〔日〕 흰 달〔月〕 가는 비〔細雨〕 굵은 눈 소소리바람 불 때 누가 한 잔 먹자할꼬 하물며 무덤 위에 잔나비 휘파람 불 때 뉘우친들 어찌 하리 출처: https://futurist.tistory.com/223 [미래지향적 아재:티스토리]
첫댓글 한 잔 먹세그려 또 한 잔 먹세그려
꽃 꺾어 세어놓고 무진무진 먹세 그려
이 몸 죽은 후면 지게 위에 거적 덮어 줄 이어 매여 가나
유소보장의 만인이 울며 가나
억새 속새 떡갈나무 백양 숲에 가기만 하면
누런 해〔日〕 흰 달〔月〕 가는 비〔細雨〕 굵은 눈 소소리바람 불 때
누가 한 잔 먹자할꼬
하물며 무덤 위에 잔나비 휘파람 불 때 뉘우친들 어찌 하리
출처: https://futurist.tistory.com/223 [미래지향적 아재:티스토리]
동해물(술)을 북두칠성 국자로 떠 마실 정도이니 ^^
원래 잔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