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5일은 우리 카톨릭의 4대 대축일 중 하나인 성모승천대축일 입니다.
카톨릭의 축일은 연중 모든주일과 4대 대축일이 있습니다. 4대 대축일은 •1월1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날짜가 매해 변동되는)예수부활 대축일 •8월15일 성모승천 대축일 •12월 25일 예수 성탄 대축일 입니다. 성모승천대축일은 성모마리아께서 지상에서의 생애를 마친 다음, 육신과 영혼이 함께 천상의 영광으로 들어 올리심을 받은 날 입니다. 1950년 11월 1일 교황 비오 12세가 사도헌장 《지극히 관대하신 하느님》통해 교황 무류성(아래 #참조)으로 선언함으로써 믿을 교리로 지정되었습니다. 마리아님의 승천은 예수님의 승천과는 다릅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이시기에 스스로 부활한 다음 승천하신 것이고, 마리아님은 우리와 같은 인간이기 때문에 스스로 승천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에 의해 하늘나라로 들어올림을 받은 것 입니다. 그래서 성모 승천을 몽소승천(蒙召昇天) 또는 피승천(被昇天)이라고도 합니다. [위키백과 참조]
#교황무류성(敎皇無謬性, 영어: Papal infallibility)은 교황이 전 기독교의 우두머리로서 신앙이나 도덕에 관하여 교황좌에서 장엄하게 결정을 내릴 경우, 그 결정은 성령의 특은으로 보증되기 때문에 결단코 오류가 있을 수 없다고 하는 교리이다. 베드로에게 한 예수의 약속 덕분에, 교황이 그의 최고 권위에 호소할 때 "처음 사도 교회에 주어지고 성경과 전통에 전해지는" 교리에 대한 오류의 가능성으로부터 보호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위키백과 발췌]
전세계가 성모 승천 대축일을 8월 15일로 지정하였으며, 오스트리아, 벨기에, 칠레, 에콰도르, 프랑스, 그리스, 레바논, 이탈리아, 몰타, 폴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등 많은 나라들에서는 이날을 공휴일로 기념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성모승천대축일이 광복절이라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우리본당의 성모승천대축일 교중미사는 주임신부님 집전으로 7복사와 다니엘 학사님이 함께 서 주셨습니다. 성체후 이어진 우리 그라시아성가대가 불러준 특송이 너무 아름다워 신자분들께 감동을 주셔서 주임신부님의 권유로 박수를 받기도 했고, 매년 느껴지는것 이지만 성모승천대축일의 제단앞 꽃꽂이는 성모님이 우아하게 비상하는 모습이 느껴져 특히 더 아름답습니다. 그 모습에 빠져 제단앞에 놓인 꽃을 한참을 바라보게 되기도 하구요…. 이러한 모든 준비들이 어우려져 참으로 은혜받는 감성으로 미사에 참례한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성모승천대축일 미사를 준비해 준 많은 봉사자들께 감사드리고 우리 교우분들의 가정에 성모님의 은총과 은혜로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