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명화극장
2021년 6월 2일(수) ~ 6월 3일(목)상영작
용서받지못한자 /언포기븐
(1960년, 125분)
The Unforgiven

감독 존 휴스턴
출연 버트 랭커스터(벤 재커리 역), 오드리 헵번(레이첼 역)

이글거리는 태양이 내리쬐는 서부를 배경으로
거친 서부극을 통해 사람들의 죄와 사랑을 그려낸 영화

한국에서는 <용서받지 못할 자>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었다.

초기 할리우드의 대배우 릴리언 기쉬가
한창 때의 버트 랭카스터, 오드리 헵번과 함께
사막에서 호흡을 맞춘 영화

헵번은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로마의 휴일》에서
주역으로 뽑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다.

이 영화에서 다른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오드리 헵번의 이색적인 모습을 즐길 수 있다.

헵번이 맡은 ‘레이첼 자카리’역은
인디언 부족의 처녀로서 부족이 학살당할 때
간신히 구조되어 백인 가정에서 자라는 거친 여자의 역이다.

헵번은 촬영 중 말에서 낙마해 두 번째 유산을 했고,
다시 말에서 낙마해 갈비뼈 네 대에 금이 가고, 척추 두 군데가 부러졌다.
의붓 여동생 레이첼을 사랑하는 오빠 벤역을 맡은 버트 랭카스터는
50~60년대를 풍미했던 미국의 영화배우이다.
1946년 범죄영화 《살인자들》에 출연함으로써 유명해졌다.
인디언 부족과 정착민들 사이, 피의 역사와 함께 출생의 비밀로
비극적인 운명에 처한 레이첼을 통해 척박한 서부 시대의
인간의 ‘죄’와 그 죄로 인한 결말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권선징악’이라는 메시지를 표방하는 기존의 서부영화들과는 달리,
가족사와 같은 보다 실질적이고 개인적인 문제들로 이루어져있다.

순수 미술에 조예가 깊은 존 휴스턴 감독만의 미적인 감각으로
연출하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서부극이 인상적이다.

존 휴스턴 감독은 촬영 전 미리 모든 장면을 스케치하여
촬영 중에 가급적 많은 연출 효과를 담아냈는데,
<언포기븐>에서도 웅장한 서부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화면을 담아냈다.
재커리 가족은 텍사스에서 목장을 경영하며 평온하게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켈시라는 낯선 남자가 찾아와
입양된 딸 레이첼(오드리 헵번)을 내놓으라고 한다.

재커리 가족은 그를 쫓아내지만 카이오와 인디언 족이
찾아와 레이첼의 출생의 비밀을 폭로하고,
가족에게는 비극이 닥쳐오는데…
언포기븐(1960) 예고편
< 네가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
1회 9:10 3회 12:50 5회 4:25
상영기간 2021년 6월 2일(수) ~ 6월 3일(목)
상영시간 2회 10:30 4회 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