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 최근 대학가에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비판하는 대자보가 잇따라 붙어 화제가 된 가운데, 이번에는 최 부총리의 경제 정책을 'F학점'에 비유한 대자보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2. 새해부터는 전체 교육과정의 3분의 2 이상만 수료하면 되는 관계로 4월이나 5월 초에 중·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습니다.
또 거주지 이전이 없어도 고등학교 편입학이 가능해집니다.
3. 앞으로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돼 생명이나 신체 또는 재산에 대한 중대한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다고 인정될 경우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할 수 있게 됩니다.
4. 조선 제4대 임금 세종 시대에 임금과 신하들이 토론하는 장인 경연에서 사용한 책 자치통감강목(資治通鑑綱目) 완질 59권 59책이 중국 상하이도서관에서 발견됐습니다.
5. 부모의 소득이 높을수록 초·중·고등학생이 성적 최상위(상위 10%)에 든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 적법한 절차를 거친 국립대 총장 후보의 임용 제청을 교육부가 뚜렷한 이유 없이 거부한 것과 관련해 황우여 교육부 장관이 지난 국정 감사에서 '임용 제청 거부 사유를 당사자에게 통보하겠다'고 밝혔지만 교육부가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7. 미국에서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언브로큰’은 실화를 근거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잔학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일본 누리꾼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8. 아베 총리가 '서던 올스타즈' 공연을 보러 갔다 움찔했다고 합니다.
리더 겸 보컬리스트인 구다와 게이스케가 사회 풍자곡 '폭소 아일랜드'를 부르던 중 불쑥 '중의원 해산이라니 터무니없는 소리를 한다'며 가사를 바꿔 불렀다고 합니다.
9. 최저임금법 일부개정안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단순노무 종사자에게 수습이라는 이유로 최저임금보다 적은 임금을 줄 수 없습니다.
10. 새해에 동해안에서 해맞이하려는 차량이 몰려, 오늘 서울에서 강릉까지 5시간 10분이 걸리고 내년 1월 1일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1. 도시가스 요금이 새해 1월 1일부터 소매요금 기준 평균 5.9%를 인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국제 유가 하락 등 원료비가 인하되면서 가스 요금도 내렸기 때문입니다.
12. 이통사들이 LTE 속도를 부풀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제 데이터 전송속도를 측정해보니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13. 내년도 공무원 보수가 3.8% 인상되면서 대통령 연봉이 처음으로 2억 원을 넘어서게 됩니다.
대통령 연봉은 2억 504만 6천 원, 국무총리는 1억 5천896만 1천 원, 장관급 공무원은 1억 1천689만 3천 원을 받게 됩니다.
14. 새해가 되면 담뱃값이 갑당 무려 2천원이나 오르기 때문에 담배를 미리 사재기했다가 내년에 비싸게 팔려는 사람들이 있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세청과 경찰 등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단속키로 했습니다.
15. 경기도 광명시가 이케아코리아·롯데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에 극심한 교통체증의 대안을 마련치 않으면 임시 사용기간 연장을 불허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16. 박원순 서울시장이 내년 시정 목표를 ‘인간화의 도시’로 잡고 '모든 시민 누구든 인간적으로 차별 받지 않고, 인간다운 행복을 누리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17. 세월호 가족대책위가 합동분향소 신년행사에 박근혜 대통령과 국회의원 295명을 초청했습니다.
'엄마의 정성을 담은 떡국 행사'랍니다.
18. 북한은 어제 30일 ‘소니 해킹설’을 부인하며 미국에 공동조사 요구를 받아들일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19. 경찰관·교사 등 500여 명에게 연말정산용 허위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 사찰 주지가 적발됐습니다.
1인당 5만~10만 원을 받고 100만~300만 원씩, 모두 20억 원 상당의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준 겁니다.
20. 올해의 마지막인 오늘 해가 가장 늦게 지는 곳은 전남 신안군 가거도로 오후 5시 40분까지 해넘이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21.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성현아의 항소가 기각 됐답니다.
한국인의 절반은 매일 커피를 2잔 이상 마신답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92%는 도시지역에 거주 한답니다.
준공 2년 된 공주보 콘크리트가 보수 후 또 부서졌답니다.
의협이 '신해철 사망 원인을 의료과실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답니다.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결국 구속 됐답니다.
여러분~~
올 한 해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2014년 남은 오늘 하루 잘 보내시고,
희망찬 2015년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정말정말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Happy New Year ~~
첫댓글 대한항공 결국...;;
유선형님 좋은 정보 항상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앙~ 2015년 더 멋진 한해 되길 바래~
한해 마지막 날 까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내년에 봬요 ㅎㅎ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