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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장 향우회
 
 
 
카페 게시글
♣竹長뉴스 公知文♣ 스크랩 11/8 체험(부산팀 사과밭에서 편)
김정열(동대산) 추천 0 조회 125 08.11.13 14:00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11월8일 토요일...

오늘도 상옥 참느리 정보화마을에서 실시하고 있는 친환경재배 사과따기 농촌체험이 있었다.

 

오늘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멀리 부산에서 이웃집들로 구성된 어른7명, 어린이6명이 참느리정보화마을에 와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사과따기 농촌체험을 하고, 우중이라 메뚜기잡이와 수목원관람은 진행할 수가 없어 쌈채농장으로 이동하여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쌈채농장을 견학하는 순서로 농촌체험을 하는 하루가 되었다.

 

부산에서 출발한 체험단들은 샘재도로를 거쳐 10시50분이 되어 참느리마을에 도착하였으나 비가 내리고 있는 관계로 비옷을 입지 않고는 사과따기체험 진행이 어려워 일단 점심준비를 하고 있는 상이골농원으로 이동하여 따뜻한 방으로 안내받아 유정희기자께서 향기 좋은 차 한 잔 씩을 제공해 주셨다.

 

차 한 잔 씩을 음미하면서 잠시나마 장거리를 달려온 피로를 녹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논의를 한 결과 일회용 비옷이라도 입고 사과따기체험을 하기로 의논을 모아 마을 슈퍼에서 비옷을 준비하고, 관리자의 안내를 받으며 상옥1리에 있는 이재현씨의 농장으로 가서 사과따기체험이 시작되어 우중이라 일행들은 사진촬영 등은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두고두고 잊지 못할 우중 속에 특별한 농촌체험 시간을 가졌다.

 

체험단들이 사과따기 체험을 한 사과 품종은, 만생종 후지(부사)저장이 오래가는

품종이다.

 

참고로 후지사과(부사)의 설명을 해드립니다.

 

예전에 맛보던 홍옥(紅玉) 국광(國光) 같은 사과 품종은 거의 사라지고 이제는 흔히 부사라고 부르는 사과 품종이 흔한데, 부사라고 하지 않고 후지사과 라고 부르는 것이 옳습니다.

 

이 품종은 일본에서 개발된 것인데 후지라고 명명한 이유는

첫째, 일본을 대표하는 산이 후지산이고,

 

둘째로는 후지 사과를 육종 개발한 동네가 후지란 이름의 마을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마을의 이름은 한자로 등나무 등(藤)자와 험할 기(崎)자를 쓰는데 일본어로는 후지라고 발음한다고 합니다.

 

일본의 후지산을 한자로 부사(富士)라고 쓰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이 후지 사과를 부사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지만, 일본어에서는 후지 사과를 한자어 富士로 표기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20분정도 사과농장에서 사과따기를 한 체험단은  직접 딴 사과봉지를 가지고 대기중인 버스로 가서 비옷 등은 정리 후 다시 차를타고  쌈채농장으로 이동하여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쌈채농장을 견학하며 쌈채농장 주인의 배려로 아삭이고추 몇개씩을 따보는 농촌체험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모듬쌈채3kg 정도를 쌈채농장을 방문한 체험단에게 서비스로 주시기도 하였다.

 

 

20분정도 쌈채농장에서 견학을 마친 체험단들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한 장소로 이동하니 오늘 체험단에게 제공되는 메뉴는 단호박 등의 가루로 만든 칼국수,아이들을 위해 제공된 떡볶기 등 시골 반찬으로 푸짐한 점심밥상이 준비 되어 있었다.

   

오늘 비가 내리니 구들목 생각이 절로 나는만큼 방이 따뜻하니 체험단들은 장거리에 지친 여독을 충분히 풀 수 있는 점심시간과 자리가 되었다.

 

점심식사를 마친 체험단들은 따뜻한 방에서 체험으로 수확한 사과를 각자 박스에 담고, 서비스로 받아온 쌈채는 고루 나누어 봉지에 담아 친정집에서 무엇인가 얻어 가는 기분으로 포장을 하다보니 체험단들은 이제 부산으로 가야할 시간이다.

 

오늘 참느리마을 방문을 하여 우중속에 실시한 체험이었지만 참느리마을에 대한 좋은 기억으로 남겨 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면서 빗길에 안전운전 하여 목적지까지 무사히 귀가하기 바란다는 작별인사를 나눈 후 오후2시40분경 체험단들은 참느리마을 새알재를 이용해 부산으로 향하면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체험 후기 글과 사진은 참느리체험 게시판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 사진을 크게 보시려면 사진위에서 마우스를 클릭해 보세요 ==



























 



☞ "포항 상옥 참느리마을 홈으로" (참느리..느리게 살자는 뜻)

 




가요45곡 모음


유정희
2008.11.09
07:50:09
사과 따기 체험에 비가와서 ..................영 ............
먼길 마다 않고 달려왔건만 그래도 비를 맞으며 체험을 할수 있어서 다행이였어요.
농심을 느낄 사이도 없이.......... 비가 아쉽네요.
서정숙
2008.11.09
08:43:32
멀리 부산에서 오셔서 비가 내리는 바람에 조금은 안 좋앗지만
사진속 풍경 우위가 너무 아름다워 한층 더 돋보입니다.
우천시에도 즐거워 보입니다.
다음에 맑은날 다시 한 번 더 오셔서 체험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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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1.13 22:01

    첫댓글 비가와서 좀 추워지요.추워보인다.

  • 작성자 08.11.16 17:08

    좀 추웠지 싶어요 ㅎㅎ

  • 08.11.13 23:19

    비오는 날 이라서 많은 분들이 고생이 많았겠네요 항상 올려주시는 고향소식 감사 합니다

  • 작성자 08.11.16 17:09

    죽장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참여가 되어 죽장방향의 소식들도 전해 졌으면 좋으련만..

  • 흐리고 추적추적한 날씨에도 모두들 밝은 표정이 너무 좋아보이네요.

  • 작성자 08.11.16 17:10

    표정들이 밝은게 보이능가 보넹 ㅎㅎㅎ

  • 항상 고향지킴이에 통신원에 바쁘다 바빠..ㅋㅋ 어른신 건강 조심하이소..ㅎ

  • 작성자 08.11.16 17:13

    고맙슈 향우님 ㅎㅎ

  • 08.11.16 09:53

    여러모로 바쁘십니다....체험 삶의 현장이네요~~ 애들이 귀여워요~~~요즘 우비가 아주 곱고 이뻐요~~~ㅎㅎ

  • 작성자 08.11.16 17:14

    그 날 슈퍼에서 제가 우비 골랐는데 사지으로 봐도 이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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