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창골산 봉서방 원문보기 글쓴이: 봉서방
기도
I. 기도 일반
1. 기도에 대한 주요 묘사
* 대적을 막는 보호벽(느 6:9)
* 구원을 가져오는 부르짖음(시 107:6)
* 하나님과의 교제 통로(사 55:6)
* 필요를 채우는 빈 손(마 8:2,3)
* 천국 문을 여는 열쇠(마 16:19)
* 주와의 연합을 이루는 수액(요 15:7,8)
* 찬미의 동반자(행 16:25)
* 영적 생명을 유지하는 호흡(빌 4:6,7;살전 5:17)
2. 기도의 7대 근거
* 하나님의 섭리(시 4:1;27:9)
* 하나님의 의(시 5:8)
* 하나님의 인자(시 6:4;69:13)
* 하나님의 약속(시 89:49-51)
* 영혼의 소성(시 119:25,28)
* 하나님의 소유됨(시 119:94)
* 그리스도의 이름(요 14:13)
3. 기도의 요소
* 경배와 찬양(단 4:34,35)
* 감사(빌 4:6;골 4:2)
* 죄의 고백(렘 3:13;요일 1:9)
* 간구(엡 6:18;딤전 2:1-3)
* 중보(약 5:13-16)
*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요 14:13)
4. 기도의 중요성
* 주의 뜻을 알 기회가 됨(삼하 7:27)
* 영적 교제의 통로가 됨(사 55:6)
* 자아 발견의 시간이 됨(슥 12:10)
* 은혜의 통로가 됨(마 18:19)
* 재확신의 기회가 됨(엡 3:12)
* 소원하는 바를 이루게 됨(빌 4:6)
* 생활 정리의 기회가 됨(딤전 2:2)
* 담대함을 얻게 됨(히 4:15,16)
* 평안을 회복할 기회가 됨(히 13:20)
* 회개의 기회가 됨(요일 1:9)
5. 성도가 기도해야 할 7대 이유
* 기도를 쉬는 것은 죄이기 때문에(삼상 12:23)
* 기도가 우리를 근심에서 구출하여 주기 때문에(시 34:6)
*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렘 33:3)
* 하나님이 성도의 기도를 통해 역사하시기 때문에(마 16:19)
* 주님의 명령이기 때문에(마 26:41)
* 기도함으로 충만한 기쁨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요 16:24)
* 기도만이 하나님께 응답받을 유일한 통로이기 때문에(약 4:2)
6. 하나님께만 기도해야 할 7대 이유
* 거짓 신을 향해 기도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시므로(수 23:7)
* 하나님만이 기도에 응답할 능력이 있는 참 신이시므로(왕상 18:23-40)
* 주만이 홀로 우리의 사정과 마음을 아시므로(대하 6:30;마 6:8)
* 크신 긍휼로써 성도를 위해 모든 것을 이루시는 분이므로(시 57:2)
* 성도의 기도에 항상 귀를 기울이시는 분이므로(시 116:2)
* 성도는 하나님께 택함받아 그에게 소유된 백성이 되었으므로(시 135:4)
* 기도하는 것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으므로(마 21:22)
7. 기도의 목적
ㄱ. 영적인 목적
* 하나님의 영광을 보기 위함(출 33:18)
*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함(출 33:12,13;욥 42:4)
* 영적 축복을 받기 위함(민 6:23-26;삼상 12:23)
* 하나님의 보호를 받기 위함(민 10:35,36)
* 죄를 자각하기 위함(욥 13:23)
* 죄의 용서를 받기 위함(시 51:1)
*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기 위함(시 69:16)
*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기 위함(시 119:5,10)
* 영혼의 소성을 얻기 위함(시 119:25,28)
*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함(행 8:15)
ㄴ. 일반적 목적
* 이웃의 구원을 위함(창 18:23-33)
* 배우자를 얻기 위함(창 24:12-14)
* 자녀를 축복하기 위함(창 25:21-23)
* 위험으로부터 구원받기 위함(창 32:9-12;행 12:5)
* 고난에서 해방되기 위함(창 43:14;왕하 19:16)
* 자녀를 얻기 위함(삼상 1:10-17)
* 지혜를 풍성히 얻기 위함(왕상 3:5-9)
* 생명을 연장받기 위함(왕하 20:1-3)
* 사업 성공을 위함(대상 4:10;느 1:11)
*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함(대하 18:31)
* 환난을 극복하기 위함(대하 33:12,13)
* 음식을 받고 축사하기 위함(눅 9:16;행 27:35)
* 나라의 평안을 구하기 위함(딤전 2:1,2)
* 성공적인 사역을 이루기 위함(딤후 1:3-6)
* 질병을 치유받기 위함(약 5:14-16)
8. 기도의 능력
* 생사를 결정함(창 20:7)
* 전쟁에서 승리케 함(출 17:11)
* 하나님의 진노를 막음(민 11:2)
* 영안을 뜨게 함(왕하 6:17,18)
* 생명을 연장시킴(왕하 20:5;사 38:1-8)
*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함(마 5:44)
* 귀신을 내어 쫓음(막 9:28,29)
* 성령의 은사를 체험케 함(행 2:1-13)
* 교회를 부흥케 함(행 2:42,47)
* 평안케 함(히 13:20,21)
* 질병을 고침(약 5:16)
* 비를 오게 하고 오지 않게도 함(약 5:17,18)
II. 기도의 방법
1. 시간
* 매일 아침(시 5:3)
* 하루 종일(시 86:3)
* 아침 저녁으로(시 92:2)
* 밤에(시 119:55,62)
* 새벽에(막 1:35)
* 밤새도록(눅 6:12)
* 오후에(행 3:1)
* 시간을 정해놓고(행 3:1)
* 정오에(행 10:9)
* 항상(골 4:2)
* 쉬지 않고(살전 5:17)
2. 자세
* 머리를 숙이고 함(창 24:26)
* 소리없이 함(삼상 1:12,13)
* 손을 들고 함(왕상 8:22)
* 벽을 보고 함(왕하 20:2)
* 엎드려서 함(마 26:39)
* 서서 함(막 11:25)
* 가슴을 치면서 함(눅 18:13)
* 하늘을 쳐다보며 함(요 11:41)
* 무릎을 꿇고 함(행 20:36)
3. 기도할 때의 올바른 태도
* 회개하는 마음으로(대하 7:14)
* 순결한 마음으로(시 66:18,19)
* 전심 전력하여(렘 29:13)
* 사람에게 보이려는 마음없이(마 6:5,6)
* 은밀하게(마 6:6)
* 중언 부언하지 않고(마 6:7)
* 타인의 죄를 용서하며(마 6:14)
* 간절히(마 7:7)
* 인내하며(막 10:46-52)
* 믿음으로(막 11:24)
* 겸손한 마음으로(눅 18:10-14)
* 그리스도의 이름으로(요 16:23,24)
* 성령 안에서(엡 6:18)
* 감사하는 마음으로(빌 4:6)
* 의로운 자세로(약 5:16)
* 순종하는 마음으로(요일 3:22)
4. 방법에 따른 기도의 종류
* 가족 기도(창 12:7,8;행 10:2,30)
* 묵상 기도(창 24:63;삼상 1:13)
* 서원 기도(삼상 1:10,11)
* 통성 기도(스 10:1;눅 23:42)
* 특별 기도(시 71:18)
* 금식 기도(마 6:16-18)
* 단체 기도(마 18:20)
* 회중 기도(행 12:5)
* 개인 기도(고후 12:8)
* 일상 기도(빌 4:6)
* 중보 기도(약 5:14-16)
III. 기도의 유형과 주요 실례
1. 중보 기도
ㄱ. 목적
* 함께 승리하기 위함(출 17:9-12)
* 영적 축복을 받도록 하기 위함(민 6:23-26)
* 죄를 용서받게 하기 위함(신 9:18-20;욥 42:18-20)
* 기도 응답 받도록 하기 위함(삼상 7:5-9;약 5:14-16)
* 하나님의 법도를 잘 따르도록 하기 위함(삼상 12:23;욥 1:5)
* 대적으로부터의 구원을 위함(사 37:4)
* 회개를 촉구하고 하나님의 의를 깨닫게 하기 위함(롬 10:1-4)
ㄴ. 대상
* 어린 아이(창 17:18)
* 주인(창 24:12-14)
* 주를 원망하는 자(민 11:1,2)
* 자녀(삼하 12:16)
* 친구들(욥 42:8)
* 교회(시 122:6)
* 고통을 주는 적들(렘 29:7)
* 핍박하는 자들(마 5:44)
* 종들(눅 7:2,3)
* 민족(롬 10:1)
* 모든 이웃(롬 10:1)
* 하나님의 종들(고후 1:11)
* 모든 사람(딤전 2:1)
* 모든 권세자(딤전 2:2)
* 병든 자들(약 5:14)
ㄷ. 실례
* 아브라함이 이스마엘을 위해(창 17:18)
* 아브라함이 소돔과 고모라 성을 위해(창 18:23)
* 아브라함이 아비멜렉을 위해(창 20:7,17)
* 아브라함의 종이 이삭을 위해(창 24:12-14)
* 야곱이 그의 열두 아들을 위해(창 49장)
* 모세가 이스라엘을 위해(출 32:11-14,31,32;민 14:19;21:7)
* 모세가 미리암을 위해(민 12:13)
* 모세와 아론이 반역지 않은 온 회중을 위해(민 16:22)
*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을 위해(수 7:6-9)
* 보아스가 룻을 위해(룻 2:12)
* 엘리가 한나를 위해(삼상 1:17)
* 사무엘이 이스라엘을 위해(삼상 7:9;12:23)
* 다윗이 이스라엘을 위해(삼하 24:17;대상 29:18)
* 엘리야가 한 과부의 죽은 아들을 위해(왕상 17:17-24)
* 엘리사가 한 여인의 죽은 아들을 위해(왕하 4:32-37)
* 다윗이 솔로몬을 위해(대상 29:19)
* 여호사밧이 남유다를 위해(대하 20:5-13)
* 히스기야가 범죄한 4개 지파를 위해(대하 30:18,19)
* 에스라가 이방인과 통혼한 자들을 위해(스 9:5-15)
* 욥이 그의 세 친구를 위해(욥 42:8-10)
* 시편 기자가 의인을 위해(시 7:9;28:9;35:10)
* 이사야가 남유다를 위해(사 62:1)
* 예레미야가 남유다를 위해(렘 14장)
* 에스겔이 남은 자를 위해(겔 9:8)
* 다니엘이 포로 생활하는 동족을 위해(단 9:3-19)
* 아모스가 북이스라엘을 위해(암 7:1-6)
* 예수께서 자기를 죽이는 자들을 위해(눅 23:34)
* 예수께서 제자들을 위해(요 17:1-19)
* 스데반이 자기를 죽이는 자들을 위해(행 7:60)
* 베드로와 요한이 사마리아의 성도들을 위해(행 8:15)
* 예루살렘 교회가 베드로를 위해(행 12:5)
* 바울이 믿지 않는 동족들을 위해(롬 10:1)
* 바울이 에베소 교인들을 위해(엡 3:14-19)
*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을 위해(빌 1:3-5,9)
* 바울이 골로새 교인들을 위해(골 1:3)
*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위해(살전 1:2;3:12,13;살후 1:11,12)
* 바울이 오네시보로를 위해(딤후 1:16,18)
* 바울이 빌레몬을 위해(몬 1:4)
* 교회의 성도들이 바울을 위해(몬 1:22)
2. 끈기 있는 기도의 실례
* 롯의 구원을 위한 아브라함의 기도(창 18:22-33)
* 에서로부터의 구원을 위한 야곱의 기도(창 32:9-12,24-32)
* 이스라엘의 범죄 용서를 위한 모세의 기도(출 32:11-14,30-34)
*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하는 기드온의 기도(삿 6:36-40)
* 복수를 위한 삼손의 기도(삿 16:28)
* 임신을 위한 한나의 기도(삼상 1:9,10,17)
* 비 내리기를 간구한 엘리야의 기도(왕상 18:41-45)
* 질병으로부터의 구원을 위한 히스기야의 기도(왕하 20:1-7;사 38:2,3)
* 눈뜨기를 원하는 여리고의 두 소경의 기도(마 20:29-34)
*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하시는 그리스도의 기도(마 26:36-46)
* 딸의 치유를 위한 수로보니게 여인의 기도(막 7:24-30)
* 육체의 가시가 제하여지기를 원하는 바울의 기도(고후 12:7-10)
3. 다양한 장소에서의 기도
* 타향에서 단을 쌓고 한 아브라함의 기도(창 12:7,8)
* 들판에서의 아브라함의 기도(창 18:23-33)
* 우물 곁에서의 아브라함의 종의 기도(창 24:12-14)
* 얍복 강가에서의 야곱의 기도(창 32:24-32)
* 산꼭대기에서의 모세의 기도(출 17:9,10)
* 맷돌에 놋줄로 묶인 상태에서 한 삼손의 기도(삿 16:28-31)
* 재 가운데 앉아서 한 욥의 기도(욥 2:8,13;3:1-26)
* 물고기 뱃속에서 한 요나의 기도(욘 2:1)
* 골방에서의 기도(마 6:6)
* 한적한 곳에서 한 예수의 기도(눅 5:15,16)
* 음부에서 한 부자의 기도(눅 16:19-31)
* 십자가상에서 한 예수의 기도(눅 23:34-46)
* 무덤 앞에서 한 예수의 기도(요 11:41,42)
* 지붕에서 한 베드로의 기도(행 10:9)
* 옥중의 바울과 실라의 기도(행 16:25,26)
* 난파선에서 한 바울의 기도(행 27:23-35)
* 제단 아래에서 죽임 당한 영들의 기도(계 6:9-11)
4. 자녀를 위한 기도의 실례
* 상속자를 구하는 아브라함의 기도(창 15:2,3)
* 자녀를 구하는 이삭의 기도(창 25:21)
* 야곱과 에서를 위한 이삭의 기도(창 25:22,23)
*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위한 마노아의 기도(삿 13:1)
* 자녀 잉태를 위한 한나의 기도(삼상 1:9-13)
* 솔로몬을 위한 다윗의 기도(대상 29:19)
* 자녀 잉태를 위한 사가랴의 기도(눅 1:13)
5. 이적을 일으킨 기도의 실례
* 홍해를 가른 모세의 기도(출 14:21)
* 요단강을 가른 여호수아의 기도(수 4:15-18)
* 태양을 머물게 한 여호수아의 기도(수 10:12)
* 징표를 구한 기드온의 기도(삿 6:36-40)
* 마지막 힘을 구한 삼손의 기도(삿 16:28-31)
* 죽은 아이를 살린 엘리야의 기도(왕상 17:20,21)
* 불과 비를 내리게 한 엘리야의 기도(왕상 18:36,37,42,43)
* 죽은 아이를 살린 엘리사의 기도(왕하 4:33-35)
* 번제단에 불을 내리게 한 다윗의 기도(대상 21:26)
* 해 그림자를 십도 물러가게 한 히스기야의 기도(사 38:1-8)
*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먹인 그리스도의 기도(마 14:13-21)
* 다비다를 살린 베드로의 기도(행 9:40)
* 베드로의 출옥을 일으킨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의 기도(행 12:1-19)
6. 모범적인 기도의 실례
* 소돔의 구원을 위한 아브라함의 기도(창 18:23)
* 브니엘에서 올린 야곱의 기도(창 32:24)
* 성전 건축을 위한 다윗의 기도(삼하 7:18)
* 지혜를 구한 솔로몬의 기도(왕상 3:6)
* 솔로몬의 성전 봉헌 기도(왕상 8:22)
* 이방의 침입에 대비하는 히스기야의 기도(왕하 19:5;대상 17:16)
* 백성의 죄를 회개하는 에스라의 기도(스 9:6)
* 포로 생활 중에 있는 동족을 위한 다니엘의 기도(단 9:4)
* 하나님을 찬양하는 하박국의 기도(합 3:1-19)
* 주께서 가르치신 기도(마 6:9)
* 제자들을 위한 그리스도의 중보 기도(요 17:1-19)
7. 위험으로부터의 구원을 위한 기도의 실례
* 에서로부터의 구원을 호소한 야곱의 기도(창 32:9-12)
* 사울로부터의 구원을 호소한 다윗의 기도(시 31:1-24;57:1-11;142:1-7)
* 풍랑으로부터의 구원을 호소한 이방 선원들의 기도(욘 1:14)
* 물에 빠져 예수를 향해 부르짖은 베드로의 기도(막 14:28-31)
* 감옥에 갇힌 베드로를 위한 예루살렘 교회의 기도(행 12:5)
8. 불평 기도의 실례
* 모세가 이스라엘을 가나안으로 인도하는 짐이 너무 무거워서(민 11:11-15)
* 여호수아가 아이 성 공략의 패배로 인해(수 7:6-9)
* 엘리야가 자기를 죽이려는 이세벨을 피해 도피하며(왕상 19:4)
* 욥이 자신에게 임한 극심한 고난으로 인해(욥 3:3-12;10:18-22)
* 다윗이 사울로부터의 핍박으로 인해(시 42, 43, 102편)
* 예레미야가 자기 민족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예언으로 괴로워서(렘 4:10;20:7-13)
* 요나가 하나님이 니느웨 성에 자비를 베풀어서(욘 4장)
* 하박국이 의인의 고난과 악인의 번영에 대한 회의로(합 1장)
9. 저주 기도의 실례
* 모세가 반역을 일으킨 자들을 저주함(민 16:15)
* 발락이 발람에게 이스라엘의 저주를 부탁함(민 23:7,8;24:9)
* 삼손이 블레셋 사람들을 저주함(삿 16:28)
* 시므이가 다윗을 저주함(삼하 16:10-12)
* 느헤미야가 산발랏을 저주함(느 4:4,5)
* 욥이 대적을 저주함(욥 27:7)
* 예레미야가 대적자를 저주함(렘 11:20;12:3;17:18)
* 바울이 다른 복음 전하는 자들을 저주함(갈 1:8,9)
10. 역경 중 기도의 실례
* 야곱의 기도(창 43:14)
* 모세의 기도(출 32:32)
* 이스라엘 자손의 기도(민 20:16;신 26:7)
* 다윗의 기도(삼하 22:7)
* 히스기야의 기도(왕하 19:16,19)
* 여호사밧의 기도(대하 20:4-13)
* 므낫세의 기도(대하 33:12,13)
* 시편 기자의 기도(시 7:1-7;27:11,12)
* 예레미야의 기도(렘 15:15)
* 요나의 기도(욘 2:1)
* 스데반의 기도(행 7:59,60)
* 바울과 실라의 기도(행 16:25)
11. 은밀한 기도의 실례
* 사십 주야 동안 이루어진 모세의 기도(신 9:25)
* 사울의 불순종과 관련한 사무엘의 기도(삼상 15:11)
* 사르밧 과부의 아들을 살리기 위한 엘리야의 기도(왕상 17:19,20)
* 예루살렘을 향한 다니엘의 기도(단 6:10)
* 그리스도의 명령에 따른 성도들의 기도(마 6:6)
* 지붕 위에서의 베드로의 기도(행 10:9)
* 환상을 본 고넬료의 기도(행 10:30)
12. 간절한 기도의 실례
* 불을 내리게 한 엘리야의 기도(왕상 18:36,37)
* 복을 구하는 야베스의 기도(대상 4:10)
* 생명 연장을 구하는 히스기야의 기도(사 38:2,3)
* 회개하는 세리의 기도(눅 18:13)
* 십자가상의 예수의 기도(눅 23:34,46)
IV. 기도 응답
1. 기도 응답의 15대 요건
* 겸손과 순종(시 10:17)
* 의로운 생활(시 34:15)
* 말씀의 준수(잠 28:9)
* 죄된 생활에서 떠남(사 59:1,2)
* 먼저 죄를 고백함(사 59:2)
* 간절한 호소(마 7:7-11)
* 기도 응답의 확신을 가짐(막 11:24)
* 형제를 용서함(막 11:25)
* 인내하며 간구함(눅 18:1-8)
* 감사하고 찬양함(요 11:41)
* 주의 이름으로 구함(요 14:13)
* 마음과 영으로 구함(고전 14:15)
* 의심치 않음(약 1:6)
* 필요를 간구함(약 4:2)
* 하나님 뜻대로 구함(약 4:3)
2. 기도 응답의 7대 유형
* 즉각적인 응답(출 9:33)
* 지체되는 응답(시 22:1,2)
* 기대와 다른 응답(출 33:9,18-20)
* 구한 것 이상의 응답(왕상 3:7-14)
* 구한 것 이하의 응답(시 106:14,15)
* 무응답의 응답(고후 12:8,9)
* 구하기 이전에 예비된 응답(마 6:32)
3.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
* 깨끗한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시 66:18,19)
* 감사함으로 드리는 기도(시 69:30,31)
* 정직하고 숨김없는 기도(잠 15:8)
* 신중하고 사려 깊은 기도(전 5:2)
* 은밀하게 드리는 기도(마 6:5,6)
* 주의 이름으로 합심하여 드리는 기도(마 18:19)
* 끈기있는 기도(눅 18:1-8)
* 겸손한 기도(눅 18:10-14)
* 응답을 확신하고 드리는 기도(요 16:23,24)
* 간절한 기도(행 12:5)
* 순종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빌 4:6)
* 항상 드리는 기도(살전 5:17)
* 죄를 자백하는 기도(요일 1:9)
*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는 기도(요일 5:14)
*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기도(마 6:33)
4. 기도 응답을 받지 못하는 이유
*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고 있기 때문(신 1:43-46;막 11:25,26)
* 불의한 행실로 하나님을 노하게 했기 때문(신 3:26)
* 교만하고 마음이 완악하기 때문(삿 20:19-23;슥 7:12,13)
* 스스로 겸비하여 구하지 않기 때문(대하 7:14)
* 교만해져 하나님을 버릴 수 있기 때문(대하 15:2;호 5:4-6)
*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았기 때문(시 40:1;합 2:3)
* 은밀한 죄를 자백하지 않았기 때문(시 66:18;사 59:2)
* 하나님에 대한 무관심이 더 크기 때문(잠 1:24-30)
* 다른 자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기 때문(잠 21:13)
*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기 때문(잠 28:9;겔 20:8)
* 하나님만을 의지하지 않기 때문(렘 7:16-18;겔 20:31)
* 아직도 어그러진 길을 사랑하기 때문(렘 14:10-12)
* 열심으로 구하지 않기 때문(렘 29:13;마 7:7,8)
* 외식하는 자와 같이 형식적으로 구하기 때문(마 6:5)
* 뚜렷한 목적이 없이 구하기 때문(마 6:7)
* 타인의 죄를 용서하지 않았기 때문(마 6:14,15;막 11:25,26)
* 잘못된 동기로 구했기 때문(마 7:11;약 4:3)
* 믿음 없이 구하기 때문(마 17:20;히 11:6)
* 응답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마 25:1-30)
* 낙망하고 염려하며 구했기 때문(눅 18:1-8;빌 4:6)
* 하나님의 이름으로 구하지 않았기 때문(요 16:24)
* 의심과 두 마음을 품고 구했기 때문(약 1:5-8;약 4:8)
* 다른 사람을 멸시하고 있기 때문(벧전 3:7)
*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요일 3:22)
*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지 않았기 때문(요일 5:14)
5. 하나님에 의해 거절된 기도의 실례
* 자신도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를 소원한 모세의 기도(신 3:23-28)
* 블레셋 군을 보고 두려워 떠는 사울의 기도(삼상 28:5,6)
* 성전 건축을 원하는 다윗의 기도(삼하 7:1-29)
* 병든 아이의 치유를 구하는 다윗의 기도(삼하 12:6)
* 낙심하여 죽기를 간구한 엘리야의 기도(왕상 19:4-8)
* 분노하여 죽기를 간구한 요나의 기도(욘 4장)
* 육체의 가시 제거를 세 번이나 간구한 바울의 기도(고후 12:7-10)
[하나님의 현존과 기도]
때때로 우리는 기도하다가 무엇을 달라고, 그것도 많이 달라고 요구하고 싶은 유혹을 받는다. 우리는 하나님이 마치 우리가 원할 때 무엇이든 주는 하늘의 거대한 산타클로스처럼 생각하고 하나님께 '요구 목록'을 들고 나간다.
"예수께서 기도하실 때 그는 기도 속에서 하나님의 현존을 대한다는 것을 의식하고 계셨고, 그리고 이러한 의식은 기도에 대한 응답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었다"라고 한 하워드 터만의 글은 기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깨닫게 해 준다.
그렇다. 기도를 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우리가 무엇을 원하거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어떤 말씀에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기도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생동하게 하고 거듭나게 하는 하나님의 현존하심을 체험하는 것이다.
-리차드 범브란트-
[기도는 허가제]
사업을 하는 데는 신고를 하면 되는 업종과 허가를 받아야 하는 업종이 있습니다. 즉 신고제와 허가제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신고하는 신고제가 아니라 허락을 받아야 하는 허가제입니다. 즉 아무리 여러 말로 신고한다 해도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허가가 나와야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허가 업종을 운영하려면 허가권자가 원하는 것을 갖추어야 합니다. 몇 평 이상의 점포여야 한다면 정해진 평수를 마련해야 하며 방화 시설을 갖추어야 한다면 그 시설을 갖추어 놓아야 허가가 나오는 것입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는 우리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도록 하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철야기도하고 새벽기도하고 작정기도를 하는 것이 내 소원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내가 소원하는 것이 하나님 뜻에 맞는 일인가를 먼저 점검해 보고 하나님은 나의 그러한 소원을 통해 무엇을 원하시는가 하는 것을 깨닫도록 기도하는 것이 바른 기도의 자세입니다. 그렇때에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 뜻에 합당하면 하나님은 구하는 것을 허락하시지 않겠습니까?
-이동진<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
[세살 꼬마의 굿모닝]
어떤 세 살된 꼬마는 아침마다 예수님이 보일 때야 일어나는 습관이 있었다. 즉 방 한쪽 벽에 예수님 얼굴을 그린 그림이 달려 있는데 해가 떠서 그것을 환하게 비추면 잠자리에서 일어난다는 것이다.
여기에 중요한 교훈이 있다. 주의 얼굴을 대하지 않고는 하루를 시작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소란하고 분주하며 정신없이 뛰어다녀야 하는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성경을 펴서 영의 새벽 식탁을 늘 준비하자! 거기서 시원한 한 모금의 물을 마시면 밝은 눈으로 하루를 승리하게 된다.
거대한 음악회가 시작되기 전에는 언제나 막 뒤에서 각종 악기들이 조율하는 시끄러운 소리들이 들린다. 서로 음을 맞추고 연주에 대비한 후에야 큰 휘장이 오르고 드디어 수많은 청중 앞에서 장엄한 연주를 하게 된다.
하루의 삶도 이와 같다. 할 일, 만날 사람, 갈 곳도 많은 하루를 시작하는데 아무런 준비도 없이 불쑥 뛰어든다는 것은 어느 면에서 보면 무지하고 미련한 태도이다. 더욱이 그가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렇게 하루를 허겁지겁 시작할 수는 없다. 연주 전에 음을 맞추는 음악가처럼 고요한 아침,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는 시간에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영의 양식을 받아 먹으며 또 그에게 하루를 의탁하는 기도가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다.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시편 5:3).
-박광철<토토즈 집사님은 식인종이셨다>-
[담대한 기도]
우리는 마틴 루터(Martin Luther)에게서 담대한 기도가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다. 1540년, 루터가 노년에 이르렀을 때에 그를 돕는 친구였던 미코니우스(Myconius)가 병에 걸렸다. 죽음이 눈앞에 왔다고 보여질 즈음에 그는 루터에게 마지막 안부 편지를 보냈다. 루터는 그 편지를 받자마자 다음과 같은 답장을 썼다.
"나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자네의 쾌유를 비네. 이는 자네가 아직 교회의 개혁 사업을 위해서 내게 필요하기 때문이라네. 주님께서는 절대로 내게 자네의 사망 소식을 전해 주시지 않을 걸세. 오히려 자네는 다시 일어날 것이네. 왜냐하면 내가 이를 기도하고 있음이네. 이건 나의 뜻이고 또한 내 뜻은 이루어질게야. 나는 오직 하나님의 이름만이 홀로 찬양 받으시길 바라고 있기 때문이네."
이런 그의 편지를 읽을 때 우리는 충격을 받게 될 것이다. 루터에게나 그의 뒤를 따르는 우리들 자신에게나 '나의 뜻이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기도하는 것은 일견 잘못된 것처럼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루터는 '나는 오직 하나님의 이름이 홀로 찬양받으시길 바라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그는 당돌하지만 적절하게 기도한 것이었다.
미코니우스는 루터의 그 편지가 도착한 지 얼마 안 되어 자리에서 일어났으며 곧 완전히 회복되었다. 그는 그 뒤로 6년을 더 살았으며 루터보다도 2개월 여를 오래 살았다.
물론 우리는 우리의 기도가 주제넘을 정도로 건방진 기도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우리의 심령이 언제나 하나님 편에 있다고 안심해서도 안된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의 기도가 진실하기만 하다면 아무리 담대하다고 해도 결코 지나침이 없다는 것도 사실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얼굴을 우러러보며 이렇게 기도할 수 있다 "아버지여, 나는 나 자신만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 아니옵니다. 또한 이기적인 나의 뜻만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도 아니오며 다만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나이다.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하기에 나는 이렇게 당신께 간구하고 있사오며, 또한 그것을 담대하게 아룁니다. 당신께 구하오니 지금 이루어 주옵소서. 다만, 모든 사람들이 당신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방법으로 이루어 주옵소서."
만일에 보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와 같은 기도를 드리게 된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과 우리의 일생은 확실히 달라질 수 있지 않겠는가?
-제임스 보이스<하나님이 응답하시는 기도>-
[기도가 필요한 때]
우리가 기도를 드리는 데 있어 기분만큼 기도 생활을 크게 좌우하는 것도 없을 것이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런 경험을 한번쯤은 했을 것이다. 예언자들도 예외는 아니어서 그런 곤란을 겪었다는데, 하박국은 오랜 시간 벽에 직면한 것처럼 느껴져 괴로웠다고 한다. 이런 경우 기도하고 싶다고 느껴질 때까지 기다릴 것인가? 아마도 우리는 자신에게 기도하고 싶지 않은데 기도하는 것은 위선이라고 말할 때가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감정이나 기분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기도에 무관심할 때, 그 때가 바로 기도를 필요로 하는 때라는 사실이다. 어떤 일에 직면해서든지 무관심을 극복할 수 있는 오직 하나의 길은 꾸준히 하던 일을 계속하는 것이다. 기도하고 싶지 않을 때 기도하는 것은 위선이 아니다. 그것은 인생 최대의 의무에 대한 성실한 수행이다. 기도하고 싶지 않다는 것도 고하고, 그렇게 된 이유를 가르쳐 주십사 하고 고하면 하나님께서는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실 것이다. 기도에 필요한 인내를 주실 것이고, 기도하는 데 용기가 없었다면 더 큰 용기를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6).
-밀드레드 스템-
[기도의 시작]
기도하지 않는 사람들의 가장 심각한 병이 무엇인지 아는가? 그것은 자존심이다. 자신이 하나님 앞에 피조물이라는 겸허한 자기 발견이 없이는 결코 기도할 수 없다. 자신 스스로 무엇인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의 입술이 막히는 것이다. 그 누구도 자기 실존에 대한 하나님 앞에서의 깨달음이 없이는 아무도 기도할 수 없다. 기도는 자신이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하나님 앞에서 발견했을 때 비로소 시작되는 은혜이다.
-이동원<이렇게 섬기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펠릭스 네프는 언젠가 기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비유를 들어 말했다.
매일 사용하고 있는 펌프에서 물을 얻을 때에는 별반 어려움이 없다. 물이 높이 올라와 있으므로 한번의 펌프질로 물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펌프가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았다면 물은 낮은 데에 있게 된다. 따라서 물을 얻으려면 오랬동안 힘들여 펌프질을 해야만 한다. 그렇게 노력을 기울인 후에야만 물이 나온다. 기도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매순간 기도를 한다면 모든 사소한 일이 다 우리로 하여금 기도하고픈 마음을 갖게 만들 것이고, 요구 사항들과 말은 언제나 즉각적으로 갖추어질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를 소홀히 하면 기도하는 것은 어려워진다. 샘의 물이 낮은 데에 있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성경은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엡 6:18).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고 말씀하고 계시지 않은가?
-조지 스위팅-
[최선의 무기]
행함이 있는 곳에 기도가 있게 마련이다. 우리 주위에 체계적으로 잘 조직된 기도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지 않은 교회는 단순히 종교적인 쳇바퀴만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다소 강력한 어조이지만 이것은 우리가 개입되어 있는 영적 전투의 핵심을 보게 한다. 기도의 기초는 우주를 주권적으로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실 수 있다는 것을 믿는가 하는 것이다. 기도는 후방 부대의 활동이 아니다. 기도는 영적 전투의 최전선이다. 그것은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한"(엡 6:12) 우리의 씨름에서 최선의 무기이다. 그것은 마치 고든이 말한 바와 같다. "기도는 숨어 있는 적을 향해 승리의 일격을 가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역은 우리가 보고 접촉하는 사람들 가운데서 그 타격의 결실을 거두어들이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의미에서 기도는 전투에 필요한 무기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기도는 전투 그 자체이다. 전투를 하는 사람은 단지 선교사들이나 전임사역자들만이 아니다. 기도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전투에 참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자가 오실 때 세상에서 믿음을 보실 수 있도록 영적 전투에서 승리해야 하지 않겠는가?
-티모시 워너<영적 전투>-
[일차적인 의무부터]
많은 현대인들은 시간에 쫓기고 일에 파묻혀 살아갑니다. 때문에 수없이 밀려드는 일의 홍수 속에서 만남의 혼란 속에서, 우리는 흔히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한 가지 의무를 놓쳐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하기도 합니다. 그것이 제대로 되어지지 않으면 그 이외의 일들조차 불안하고 위태로워짐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그렇다면 그 일차적인 의무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루터의 말 속에서 그것을 쉽게 깨닫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 일차적인 의무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루터의 말 속에서 그것을 쉽게 깨닫게 됩니다.
"나는 오늘 할 일이 너무나 많다. 그러므로 3시간 이상 기도하지 않고는 그것들을 모두 다 할 수 없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그 모든 이차적인 일들을 할 시간을 주셨다면 1차적인 의무를 수행할 시간도 그만큼 주셨을 것이기 때문이다. 시간이 없으면 없을수록, 우리의 생활 속에서 기도의 부분들을 넓혀야 한다. 기도는 아무 것으로도 대체될 수 없으며, 또 그것으로 인해 어떤 것도 삭제시킬 필요는 없는 것이다."
참으로 위대한 신앙고백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비한다면 바쁘다는 핑계로 여유가 생기면 기도하겠노라는 우리의 생각이 너무도 부끄럽지 않은가?
-이호열-
[높은 데로 올라가라]
나는 어렸을 때 산에 오르기를 좋아했다. 그런데 한번은 산에 갔다가 길을 잃고 헤맨 적이 있다. 어느 여름, 산딸기에 맛을 들여 산 깊숙이 들어갔는데 같이 간 동무와도 떨어지고 길도 없는데 방향을 잃어버렸다. 소리를 질러도 메아리만 들릴 뿐 아무 반응도 없어 큰일났다고 생각했다.
그때 방향을 찾는 방법이 생각났다. 높은 데로 올라가자! 그래서 덮어놓고 높은 데로 올라갔다. 힘은 들었지만 주위를 가로막은 산등성이까지 올라갔다. 높은 등성이에 서니 주위가 다 내려다 보였고 방향은 뚜렷해졌다.
이 경험은 내게 큰 깨우침을 주었다. 인생길의 방향을 잃었을 때는 높은 데로 올라가라. 하나님께 기도하라. 네 길이 뚜렷하리라는 진리이다.
-조지 스코트-
[주파수가 맞아야]
이린 시절, 공작 실습 시간에 라디오를 조립한 적이 있습니다. 집에서 스위치를 켜고 다이얼을 맞추면 맑은 음색이 흘러나오던 라디오를 머리 속에 그리며 도면에 지시된 대로 선을 연결하고 전기 인두로 고정을 시키는 작업을 계속했습니다. 드디어 어느 정도의 모양을 갖춘 라디오가 완성되었습니다. 커다란 기대와 흥분 속에 다이얼에서 나의 소리가 아닌 방송을 타고 흐르는 음악이 들리게 된 것입니다.
기도의 응답을 기다리는 그리스도인의 자세 또한 이와 같아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것은 자신의 주파수만을 고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즉각적으로 응답하시기도 하지만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 혹은 우리의 기대와는 정 반대로 응답하시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며, 또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려 하시는지를 들을 수 있도록 우리는 하나님께 다이얼을 정확히 맞추어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김택수-
[세자르의 기도]
기도는 진정한 삶을 강력하게 준비하는 일이다. 유명한 농민운동 지도자인 세자르 샤베즈는 멕시코 가난한 이주민들이 대지주와의 관계에 있어서 자신들의 권리를 완전히 빼앗기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수년간 투쟁해 오고 있다. 그는 그들의 노동계약과 최저 임금을 위해서, 그리고 그들이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하여 힘을 규합할 때 지주들에 의해 희생당하지 않도록 투쟁해 오고 있다. 그는 착취가 극심한 곳에서는 파업을 일으킨다. 특별히 부당하게 행동하는 대지주들에 대해서는 자주 불매운동을 일으켜 상추나 포도같은 것을 팔 수 없게 한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행동들을 위해 그는 밤을 새며 기도하고 오랜 기간 금식하며 세밀하게 준비한다. 한번은 크고 위험한 파업을 일으키기 전에 24일간을 기도하며 금식했다. 그가 이와 같이 준비할 때마다 그의 대적자들은 말한다. "조심하라, 세자르 샤베즈가 무언가를 계획하고 있다. 그가 기도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적들을 두렵게 함으로 그는 이미 투쟁에 들어가기도 전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였다. 이 사람에게 있어서 기도는 우리 자신들이 책임져야 할 것들에 대해 단지 하나님께 그 책임을 떠맡기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먼저 주님께 혼신을 다해 자신과 모든 것을 주장하시도록 내어 맡기는 고백의 과정인 것이다.
-도시도 죌레 폴베르트 쉐테펜스키<나를 다르려면>-
[기도하는 손]
두 친구가 있었다. 이 둘은 화가가 되는게 소원이었다. 그러나 집이 가난하여 공부할 여건이 되지 못했다. 그러다가 한 친구가 제안을 했다.
"네가 먼저 공부를 해라. 그러면 내가 돈을 벌어서 학비를 댈께, 그런후에 대학졸업 후 네가 돈을 벌어 내가 공부할 수 있도록 하자."
서로의 약속으로 서로의 길에서 열심히 돈을 벌고 또 공부를 했다. 그림을 계속했던 친구는 그림 실력이 놀랍게도 발전하여 어느새 그가 졸업할 즈음에 그린 그림이 한ㆍ두점씩 비싼값으로 팔리기 시작했다. 졸업을 앞둔 친구는 자기를 위해서 희생하며 식당에서 일하는 친구의 도움이 너무도 감격스러워 그 친구가 일하는 식당에 찾아갔다. 마침 친구는 식당 한 구석에서 기도하고 있었다.
"하나님 제 친구가 이제 졸업을 하게 된 것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하나님 제가 여러해 식당에서 일하다 보니 이제 더 이상 그림을 그릴 수 없이 망가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저의 친구는 앞으로 위대한 화가가 되게 해 주십시오."
그 친구의 기도하는 손을 바라본 순간 이 친구는 마음속에 견딜 수 없는 감동이 사로잡히기 시작했다.
"기도하고 있는 친구의 모습을 그리자."
그는 자기가 가지고 갔던 화선지를 꺼내어 친구의 기도하는 손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것이 유명한 앨버트 뒤러의 '기도하는 손'이라는 그림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아마 기도하는 사람의 모습일 것이다. 이 아름다운 순간이 나의 삶에서 계속적으로 일어나도록 해야하지 않겠는가?
-브리안 캐버나우
[아버지의 공책]
풀턴은 열아홉 살이었을 때 아버지를 잃었다. 아버지가 살아계셨을 때 풀턴은 신문이나 잡지에 글을 기고하던 아버지의 일을 자주 도와드리곤 했다. 아버지가 쓴 글을 타이프하기도 하고 때로는 자료정리, 청소까지 도맡아 하였다. 그렇게 자주 아버지의 서재를 들락거리다 보니 어디에 어떤 책이 꽂혀 있는가부터 아버지의 개인노트의 위치까지 정확히 알게 되었다.
아버지는 밤늦게까지 책상에 앉아 있곤 했다. 유일하게 밤시간만큼은 풀턴이 서재에 들어가지 못하는 때였다. 풀턴은 가끔 새벽까지 환히 밝혀져있는 서재를 보며 도대체 아버지가 무얼하고 계시는지 궁금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풀턴은 아버지의 서재를 둘러 보았다. 풀턴은 반듯하게 정리되어 있는 책상에 앉아 깊은 생각에 빠졌다.
"아버지는 이 책상에 앉아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
풀턴은 책상서랍을 열어보았다. 그런데 서랍 깊숙한 곳에는 한번도 보지 못한 공책 한 권이 들어 있었다. 이상하게도 풀턴은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마음을 가다듬고 첫장을 열었을 때 아버지가 즐겨 쓰던 초록색 잉크가 눈에 들어왔다. 눈앞이 흐려지는 것을 애써 참고 다음장을 넘겼다.
거기에는 어머니의 이름과 가족의 이름, 그리고 친숙한 이웃과 친구들의 이름이 차례로 적혀 있었다. 그런데 다음장엔 이제껏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이름들이 쓰여 있었다. 풀턴은 그 공책을 들고 어머니에게로 갔다.
"이 공책은 한번도 보지 못한 것인데 어머니는 어떤 것인지 아세요?"
공책을 건네받은 어머니는 공책을 한장 한장 열어보이며 말했다.
"이것은 네 아버지의 기도노트란다. 매일 밤 한 사람씩 이름을 짚어가며 조용히 기도를 올리셨단다."
그제서야 모든 것을 알게 된 풀턴이 낯선 이름들을 가리키며 물었다.
"그런데 이 분들은 누구죠?"
"그들은 아버지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이란다."
-가이드 포스트
[말씀을 붙들고]
캘리포니아 사막에 있는 어느 기도원 원장님의 간증이다. 기도원 부지를 샀는데, 미지불된 돈 때문에 독촉을 받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기도원내에 쓸모없는 산 하나가 있는데, 그 산만 안 샀어도 땅 값은 벌써 다 지불했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때부터 그 산만 보면 화가났다. 그래서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를 줄 믿고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마 11:23)는 말씀을 붙들고 계속 기도하였다.
'야, 이놈의 산아, 네가 나의 원수다, 내가 네게 명하노니 저 바다에 가서 빠질지어다.'
이렇게 기도한 후에 진짜로 산이 옮겨졌나하고 쳐다 보았다. 그런데 산은 그대로 있었다. 그 원장님은 날마다 그렇게 하였다. 어떤 날은 하루종일 산을 향해 명령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기도중에 주님께서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하셨다.
"얘야 그 말씀만 붙들고 기도하지말고, 그 밑에 있는 말씀도 좀 붙들고 기도하려므나"
그래서 그 원장님은 재빨리 성경을 펴고 그 밑에 어떤 말씀이 있는가를 보았다. 그랬더니 그 밑에 자신의 가슴을 치는 말씀이 있었던 것이다.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막 11:25).
그 순간부터는 그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였다. 그 원장님에게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이 있었다. 그러나 자신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라 용서할 수 밖에 없었다.
"오, 주님, 나는 그 친구를 진실로 용서합니다."
원장님은 그 말씀대로 눈물을 흘리며 용서의 기도를 드렀다. 그후 이틀째에 어떤 사람이 찾아왔다.
"원장님, 저 산 나한테 팔지 않으시겠습니까?"
"네, 저 산은 쓸모없는 산인데 왜 살려고 합니까?"
"저는 사막에 도로를 만들려고 하는데 초벌로 흙을 깔아야 되는데 이 근처에는 흙을 구할데가 없습니다. 돈을 괜찮게 드릴테니까 파십시오."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그 원장님은 그 산을 판 값으로 나머지 빚을 다 갚았던 것이다.
우리는 때로 말씀대로 기도하지 않고서 왜 하나님께서 들어주시지 않느냐고 불평하기만 한다. 이 시간 내 기도의 태도는 어떤지 돌아보아야 하지 않은가?
-최남수
[팩스보다 빠른 것]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사 65:24).
스코틀랜드 해안에서 떨어진 쉐틀랜드 섬에 전신시설이 처음 가설되었을 때 재미있는 반응들이 있었습니다. 전선이 높은 전주대에 올려지는 것을 보고 있는 노인에게 동네 한 실업인이 말했습니다.
"참 얼마나 신기한 발명품입니까? 이것이 완성되면 한시간 안에 200마일 이상 떨어져 있는 곳에 전문을 보내고 그 대답을 받을 수 있게 될 겁니다."
노인은 그것에 무심한 듯 대답했습니다.
"그것이 그렇게 대단할 것이 없지요."
"그래요? 이 전신보다 더 빠르거나 더 좋은 것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노인은 이사야 65장의 말씀을 생각하고 다시 물었습니다.
"당신은 일찌기 전문을 보내기도 전에 회신을 받는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읽으시고 우리의 필요를 항상 알고 계십니다. 우리 말이 끝나기도 전에 요구하고 있는 축복이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 때가 많습니다. 다니엘이 아직 기도하고 있을 때 하나님의 천사 가브리엘이 그 기도의 응답을 가지고 이미 하나님의 보좌를 떠나 다니엘을 향해 날아오고 있었습니다"(단 9:20-23).
그렇습니다. 기도는 어떤 현대식 통신 수단보다 더 빠릅니다. 우리 모두 이 특급 통신망을 자주 활용합시다.
-헨리 G. 보쉬
[하나님의 소]
1924년에 설립된 달라스 신학대학은 설립된지 얼마되지 않아 대단한 위험에 빠지게 되었다. 학교 재정이 거의 파산 상태가 된 것이다. 학교설립에 투자했던 채권자들은 어느 날 정오에 모여 학교 문을 닫기로 결의하였다.
그날 아침이 오자 학장실에서 모든 채권자들이 다 모여 샤퍼 박사와 함께 마지막 기도 모임을 갖기로 했다. 그중에 해리 아이온 박사가 있었다. 돌아가면서 기도하던 중 해리 차례가 되자 그는 예의 그 독특한 방법으로 기도하기 시작했다.
"주님, 이 지구 상의 수많은 언덕에 있는 소들이 다 주님의 것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것들 중에서 일부를 팔아 그 돈을 우리에게 보내주십시오."
그들이 기도 모임을 채 마치기도 전에 키가 큰 텍사스 사람이 그 방에 들어와서 그들을 향해 말했다.
"저는 얼마전에 두 차 분량의 소를 팔았습니다. 그 자금을 기초로 해서 사업을 해보려고 애를 썼지만 잘되지 않았어요. 그런데 문득 이 신학교가 생각이 나더군요. 제가 가진 자금으로 사업을 하는 것 보다는 오히려 이 학교에 기부하여 훌륭한 신학자와 목회자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 더 의미있는 일이라 느껴졌어요. 이 돈이 학교 당국에서 필요로 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어쨌든 제 성의를 무시하지 마시고 받아주십시오."
겸손히 그것을 받아든 샤퍼 박사는 그가 나간 뒤 한참 뒤에서야 금액을 확인해 보았는데, 돈의 액수가 학교의 채무액과 정확히 일치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침내 생각났다는 듯 이 샤퍼 박사는 해리 아이온 사이드를 향해 말했다.
"해리, 하나님께서 정말로 소를 파셨네."
-심군식
[아름다운 기도]
성 안토니는 초대 교회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수도사입니다. 그가 수도사가 되기 전 한 여인을 지극히 사랑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주님이 '부자 청년에게 하신 말씀'(마 19:21)에 감명을 받아 사랑하는 여인과 소유를 버리고 수도원으로 들어가 고행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는 귀신들의 온갖 유혹, 시련을 겪으며 수도한 결과 신앙의 영웅으로 변모해갑니다.
중년을 넘긴 안토니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흠모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안토니가 성례전을 집례하는 성찬식에 참여하여 하나님의 거룩성과 영광을 봅니다. 안토니는 하나님의 거룩성을 힘입어 성자로 추앙을 받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안토니에게 임하였던 하나님의 거룩성이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거룩한 수도사가 아니라 초라하고 보잘것없는 거지로 탈바꿈합니다. 그렇게 되자 사람들은 수근거립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모양이라고…. 실망한 안토니는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작정합니다. 그리고 청년 시절 그렇게 열렬히 사랑했던 여인을 만나리라 생각합니다. 고향을 찾은 안토니는 그 여인의 행방을 추적합니다. 안토니가 그 여인을 찾았을 때는 그녀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안토니는 놀라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안토니가 수도사가 된 후 여인은 평생을 혼자 살면서 안토니를 위하여 눈물 흘리며 기도했다는 것, 또 하나 자신에게 임하였던 하나님의 거룩성이 떠난 때가 이 가련한 여인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던 날이었다는 사실입니다. 한 여인이 자신을 희생하여 가며 한 사람의 수도사를 위하여 기도했던 결과 후세에 길이 남는 수도사를 만들었다는 아름다운 사실입니다. 기도는 언제나 큰 힘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기도하기를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엘론 포스터
[내가 너를 어디까지 축복할 것 같으냐?]
교회개척후 계속 철야기도를 드렸다.
성도는 없고 교회는 텅 비어 있지만, 기도처 하나는 분명하게 생긴 것이다. 그래서 밤 11시에 와서 새벽 5시까지 강단위에서 매일 철야기도를 드렸다. 거의 매일 새벽 2시경에 영적 체험을 많이 주셨다. 그날도 새벽 2시경 강단에 쓰러져 있을 때였다.
마음속에 주님의 음성이 들렸다.
"얘야, 내가 너를 어디까지 축복할 것 같으냐?"
그 순간 나는 정신이 번쩍 드는 것이었다.
'야, 이제 나도 축복을 받나보다.'
그러나 자신에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돈에 찌든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나도 모르게 불쑥 떠오르는 생각들이란….
'1억이라고 그럴까?'
'아니야! 기회는 한번 뿐이야. 2억이라고 해.'
'야, 개척교회 목사가 1억도 크지, 너무 욕심부리면 안돼.'
그 순간 나는 갈등하기 시작했다.
'1억이라고 할까? 2억이라고 할까?'
그때 주님께서 다시 마음속에 말씀하여 주셨다.
"얘야, 1억도 아니고, 2억도 아니다. 네가 기도하는대로 주리라."
그 이후에 나에게는 1억이 아니라 단돈 만원도 없었지만, 주님의 뜻대로 기도만 하였다. 그랬더니, 정말 기도하는대로 축복하여 주셨다.
예수꾼만들기 교재가 한권에 1,000원씩인데, 2년도 되지 않아 60만부 이상이 팔렸다. 돈으로 환산하면 6억 이상이 된다.
기도대로 1억도 아니고, 2억도 아니고 6억원이었다.
참으로 기도는 모든 부족을 채워주는 도구이다.
교회개척의 필수품도 기도이며, 세계선교의 필수품도 기도 뿐이다.
-최남수
[나 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
기도를 많이 했고, 기도의 비밀을 알았던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남북 전쟁으로 많은 병사들이 죽을 때마다 동족이 죽는 쓰라린 아픔 때문에 하나님 앞에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또 그는 남군의 로버트 리 장군의 전략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할때는 하루에 두세 시간씩 하나님께 기도했다고 합니다.
어느 날, 북군의 지도자들이 모인 연회장에서 교회 대표가 링컨에게 말했습니다.
"각하,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북군 편이 되어서 북군이 승리하게 해 달라고 온 교회가 날마다 눈물로 기도합니다."
그러자 대통령이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 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항상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시다."
대통령의 이 유명한 말은 의로운 자의 기도는 나 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의 기도여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기도의 우선 순위는 무엇입니까? 혹 우리 가족만, 우리 교회만, 우리 나라만을 위해 기도하고 있진 않습니까?
-조용기
[하지만 그들도…]
나이가 지긋한 수도사에게 젊은 형제가 찾아와서 자기는 이제 더 이상 믿음 생활도 할 수 없고, 기도도 할 수 없노라고 자기의 속 마음을 털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마음은 무디어졌고 자신이 드리는 기도는 다 위선과 거짓으로 가득 찬 것 뿐이니 앞으로는 모든 예배 순서에서 자기를 제외시켜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연로한 수도사는 다음과 같이 충고했습니다.
"여보게 형제, 지금 그렇게 기도하기 힘들다면 곧장 다른 형제들에게 가서 그들이 어떻게 기도하고 있는지 좀 보게나, 그들도 자네와 똑같은 문제들을 가지고 있네, 하지만 그들은 기도하고 있다네."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눅 18:13).
-레슬리 B. 플린
[어느 상이 군인의 기도]
프랑스에서 있었던 일이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병자들이 낫는 기적이 발생하여 사람들이 많이 모여 들었다. 2차 대전에서 다리를 한쪽 절단 당한 상이 군인이 오는 것을 본 어떤 사람이 옆 사람에게 속삭였다.
"저 어리석은 사람은 하나님이 새 다리를 주실 줄로 기대하는가 보지?"
그 말을 흘려 들은 상이 군인이 큰 소리로 그 쪽을 행하여 말을 했다.
"나는 하나님이 새로운 다리를 주실 줄로 기대하지는 않소. 그러나 한다리 없이도 살 수 있는 힘을 주십사고 기도하러 온 것이라오!"
-월터 B. 나이트
[기도하는 손]
두 친구가 있었다. 이 둘은 화가가 되는게 소원이었다. 그러나 집이 가난하여 공부할 여건이 되지 못했다. 그러다가 한 친구가 제안을 했다.
"네가 먼저 공부를 해라. 그러면 내가 돈을 벌어서 학비를 댈께, 그런후에 대학졸업 후 네가 돈을 벌어 내가 공부할 수 있도록 하자."
서로의 약속으로 서로의 길에서 열심히 돈을 벌고 또 공부를 했다. 그림을 계속했던 친구는 그림 실력이 놀랍게도 발전하여 어느새 그가 졸업할 즈음에 그린 그림이 한ㆍ두점씩 비싼값으로 팔리기 시작했다. 졸업을 앞둔 친구는 자기를 위해서 희생하며 식당에서 일하는 친구의 도움이 너무도 감격스러워 그 친구가 일하는 식당에 찾아갔다. 마침 친구는 식당 한 구석에서 기도하고 있었다.
"하나님 제 친구가 이제 졸업을 하게 된 것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하나님 제가 여러해 식당에서 일하다 보니 이제 더 이상 그림을 그릴 수 없이 망가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저의 친구는 앞으로 위대한 화가가 되게 해 주십시오."
그 친구의 기도하는 손을 바라본 순간 이 친구는 마음속에 견딜 수 없는 감동이 사로잡히기 시작했다.
"기도하고 있는 친구의 모습을 그리자."
그는 자기가 가지고 갔던 화선지를 꺼내어 친구의 기도하는 손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것이 유명한 앨버트 뒤러의 '기도하는 손'이라는 그림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아마 기도하는 사람의 모습일 것이다. 이 아름다운 순간이 나의 삶에서 계속적으로 일어나도록 해야하지 않겠는가?
-브리안 캐버나우
[아버지의 공책]
풀턴은 열아홉 살이었을 때 아버지를 잃었다. 아버지가 살아계셨을 때 풀턴은 신문이나 잡지에 글을 기고하던 아버지의 일을 자주 도와드리곤 했다. 아버지가 쓴 글을 타이프하기도 하고 때로는 자료정리, 청소까지 도맡아 하였다. 그렇게 자주 아버지의 서재를 들락거리다 보니 어디에 어떤 책이 꽂혀 있는가부터 아버지의 개인노트의 위치까지 정확히 알게 되었다.
아버지는 밤늦게까지 책상에 앉아 있곤 했다. 유일하게 밤시간만큼은 풀턴이 서재에 들어가지 못하는 때였다. 풀턴은 가끔 새벽까지 환히 밝혀져있는 서재를 보며 도대체 아버지가 무얼하고 계시는지 궁금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풀턴은 아버지의 서재를 둘러 보았다. 풀턴은 반듯하게 정리되어 있는 책상에 앉아 깊은 생각에 빠졌다.
"아버지는 이 책상에 앉아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
풀턴은 책상서랍을 열어보았다. 그런데 서랍 깊숙한 곳에는 한번도 보지 못한 공책 한 권이 들어 있었다. 이상하게도 풀턴은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마음을 가다듬고 첫장을 열었을 때 아버지가 즐겨 쓰던 초록색 잉크가 눈에 들어왔다. 눈앞이 흐려지는 것을 애써 참고 다음장을 넘겼다.
거기에는 어머니의 이름과 가족의 이름, 그리고 친숙한 이웃과 친구들의 이름이 차례로 적혀 있었다. 그런데 다음장엔 이제껏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이름들이 쓰여 있었다. 풀턴은 그 공책을 들고 어머니에게로 갔다.
"이 공책은 한번도 보지 못한 것인데 어머니는 어떤 것인지 아세요?"
공책을 건네받은 어머니는 공책을 한장 한장 열어보이며 말했다.
"이것은 네 아버지의 기도노트란다. 매일 밤 한 사람씩 이름을 짚어가며 조용히 기도를 올리셨단다."
그제서야 모든 것을 알게 된 풀턴이 낯선 이름들을 가리키며 물었다.
"그런데 이 분들은 누구죠?"
"그들은 아버지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이란다."
-가이드 포스트
[말씀을 붙들고]
캘리포니아 사막에 있는 어느 기도원 원장님의 간증이다. 기도원 부지를 샀는데, 미지불된 돈 때문에 독촉을 받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기도원내에 쓸모없는 산 하나가 있는데, 그 산만 안 샀어도 땅 값은 벌써 다 지불했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때부터 그 산만 보면 화가났다. 그래서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를 줄 믿고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마 11:23)는 말씀을 붙들고 계속 기도하였다.
'야, 이놈의 산아, 네가 나의 원수다, 내가 네게 명하노니 저 바다에 가서 빠질지어다.'
이렇게 기도한 후에 진짜로 산이 옮겨졌나하고 쳐다 보았다. 그런데 산은 그대로 있었다. 그 원장님은 날마다 그렇게 하였다. 어떤 날은 하루종일 산을 향해 명령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기도중에 주님께서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하셨다.
"얘야 그 말씀만 붙들고 기도하지말고, 그 밑에 있는 말씀도 좀 붙들고 기도하려므나"
그래서 그 원장님은 재빨리 성경을 펴고 그 밑에 어떤 말씀이 있는가를 보았다. 그랬더니 그 밑에 자신의 가슴을 치는 말씀이 있었던 것이다.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막 11:25).
그 순간부터는 그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였다. 그 원장님에게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이 있었다. 그러나 자신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라 용서할 수 밖에 없었다.
"오, 주님, 나는 그 친구를 진실로 용서합니다."
원장님은 그 말씀대로 눈물을 흘리며 용서의 기도를 드렀다. 그후 이틀째에 어떤 사람이 찾아왔다.
"원장님, 저 산 나한테 팔지 않으시겠습니까?"
"네, 저 산은 쓸모없는 산인데 왜 살려고 합니까?"
"저는 사막에 도로를 만들려고 하는데 초벌로 흙을 깔아야 되는데 이 근처에는 흙을 구할데가 없습니다. 돈을 괜찮게 드릴테니까 파십시오."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그 원장님은 그 산을 판 값으로 나머지 빚을 다 갚았던 것이다.
우리는 때로 말씀대로 기도하지 않고서 왜 하나님께서 들어주시지 않느냐고 불평하기만 한다. 이 시간 내 기도의 태도는 어떤지 돌아보아야 하지 않은가?
-최남수
[팩스보다 빠른 것]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사 65:24).
스코틀랜드 해안에서 떨어진 쉐틀랜드 섬에 전신시설이 처음 가설되었을 때 재미있는 반응들이 있었습니다. 전선이 높은 전주대에 올려지는 것을 보고 있는 노인에게 동네 한 실업인이 말했습니다.
"참 얼마나 신기한 발명품입니까? 이것이 완성되면 한시간 안에 200마일 이상 떨어져 있는 곳에 전문을 보내고 그 대답을 받을 수 있게 될 겁니다."
노인은 그것에 무심한 듯 대답했습니다.
"그것이 그렇게 대단할 것이 없지요."
"그래요? 이 전신보다 더 빠르거나 더 좋은 것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노인은 이사야 65장의 말씀을 생각하고 다시 물었습니다.
"당신은 일찌기 전문을 보내기도 전에 회신을 받는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읽으시고 우리의 필요를 항상 알고 계십니다. 우리 말이 끝나기도 전에 요구하고 있는 축복이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 때가 많습니다. 다니엘이 아직 기도하고 있을 때 하나님의 천사 가브리엘이 그 기도의 응답을 가지고 이미 하나님의 보좌를 떠나 다니엘을 향해 날아오고 있었습니다"(단 9:20-23).
그렇습니다. 기도는 어떤 현대식 통신 수단보다 더 빠릅니다. 우리 모두 이 특급 통신망을 자주 활용합시다.
-헨리 G. 보쉬
[하나님의 소]
1924년에 설립된 달라스 신학대학은 설립된지 얼마되지 않아 대단한 위험에 빠지게 되었다. 학교 재정이 거의 파산 상태가 된 것이다. 학교설립에 투자했던 채권자들은 어느 날 정오에 모여 학교 문을 닫기로 결의하였다.
그날 아침이 오자 학장실에서 모든 채권자들이 다 모여 샤퍼 박사와 함께 마지막 기도 모임을 갖기로 했다. 그중에 해리 아이온 박사가 있었다. 돌아가면서 기도하던 중 해리 차례가 되자 그는 예의 그 독특한 방법으로 기도하기 시작했다.
"주님, 이 지구 상의 수많은 언덕에 있는 소들이 다 주님의 것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것들 중에서 일부를 팔아 그 돈을 우리에게 보내주십시오."
그들이 기도 모임을 채 마치기도 전에 키가 큰 텍사스 사람이 그 방에 들어와서 그들을 향해 말했다.
"저는 얼마전에 두 차 분량의 소를 팔았습니다. 그 자금을 기초로 해서 사업을 해보려고 애를 썼지만 잘되지 않았어요. 그런데 문득 이 신학교가 생각이 나더군요. 제가 가진 자금으로 사업을 하는 것 보다는 오히려 이 학교에 기부하여 훌륭한 신학자와 목회자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 더 의미있는 일이라 느껴졌어요. 이 돈이 학교 당국에서 필요로 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어쨌든 제 성의를 무시하지 마시고 받아주십시오."
겸손히 그것을 받아든 샤퍼 박사는 그가 나간 뒤 한참 뒤에서야 금액을 확인해 보았는데, 돈의 액수가 학교의 채무액과 정확히 일치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침내 생각났다는 듯 이 샤퍼 박사는 해리 아이온 사이드를 향해 말했다.
"해리, 하나님께서 정말로 소를 파셨네."
-심군식
[아름다운 기도]
성 안토니는 초대 교회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수도사입니다. 그가 수도사가 되기 전 한 여인을 지극히 사랑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주님이 '부자 청년에게 하신 말씀'(마 19:21)에 감명을 받아 사랑하는 여인과 소유를 버리고 수도원으로 들어가 고행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는 귀신들의 온갖 유혹, 시련을 겪으며 수도한 결과 신앙의 영웅으로 변모해갑니다.
중년을 넘긴 안토니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흠모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안토니가 성례전을 집례하는 성찬식에 참여하여 하나님의 거룩성과 영광을 봅니다. 안토니는 하나님의 거룩성을 힘입어 성자로 추앙을 받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안토니에게 임하였던 하나님의 거룩성이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거룩한 수도사가 아니라 초라하고 보잘것없는 거지로 탈바꿈합니다. 그렇게 되자 사람들은 수근거립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모양이라고…. 실망한 안토니는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작정합니다. 그리고 청년 시절 그렇게 열렬히 사랑했던 여인을 만나리라 생각합니다. 고향을 찾은 안토니는 그 여인의 행방을 추적합니다. 안토니가 그 여인을 찾았을 때는 그녀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안토니는 놀라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안토니가 수도사가 된 후 여인은 평생을 혼자 살면서 안토니를 위하여 눈물 흘리며 기도했다는 것, 또 하나 자신에게 임하였던 하나님의 거룩성이 떠난 때가 이 가련한 여인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던 날이었다는 사실입니다. 한 여인이 자신을 희생하여 가며 한 사람의 수도사를 위하여 기도했던 결과 후세에 길이 남는 수도사를 만들었다는 아름다운 사실입니다. 기도는 언제나 큰 힘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기도하기를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엘론 포스터
[내가 너를 어디까지 축복할 것 같으냐?]
교회개척후 계속 철야기도를 드렸다.
성도는 없고 교회는 텅 비어 있지만, 기도처 하나는 분명하게 생긴 것이다. 그래서 밤 11시에 와서 새벽 5시까지 강단위에서 매일 철야기도를 드렸다. 거의 매일 새벽 2시경에 영적 체험을 많이 주셨다. 그날도 새벽 2시경 강단에 쓰러져 있을 때였다.
마음속에 주님의 음성이 들렸다.
"얘야, 내가 너를 어디까지 축복할 것 같으냐?"
그 순간 나는 정신이 번쩍 드는 것이었다.
'야, 이제 나도 축복을 받나보다.'
그러나 자신에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돈에 찌든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나도 모르게 불쑥 떠오르는 생각들이란….
'1억이라고 그럴까?'
'아니야! 기회는 한번 뿐이야. 2억이라고 해.'
'야, 개척교회 목사가 1억도 크지, 너무 욕심부리면 안돼.'
그 순간 나는 갈등하기 시작했다.
'1억이라고 할까? 2억이라고 할까?'
그때 주님께서 다시 마음속에 말씀하여 주셨다.
"얘야, 1억도 아니고, 2억도 아니다. 네가 기도하는대로 주리라."
그 이후에 나에게는 1억이 아니라 단돈 만원도 없었지만, 주님의 뜻대로 기도만 하였다. 그랬더니, 정말 기도하는대로 축복하여 주셨다.
예수꾼만들기 교재가 한권에 1,000원씩인데, 2년도 되지 않아 60만부 이상이 팔렸다. 돈으로 환산하면 6억 이상이 된다.
기도대로 1억도 아니고, 2억도 아니고 6억원이었다.
참으로 기도는 모든 부족을 채워주는 도구이다.
교회개척의 필수품도 기도이며, 세계선교의 필수품도 기도 뿐이다.
-최남수
[나 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
기도를 많이 했고, 기도의 비밀을 알았던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남북 전쟁으로 많은 병사들이 죽을 때마다 동족이 죽는 쓰라린 아픔 때문에 하나님 앞에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또 그는 남군의 로버트 리 장군의 전략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할때는 하루에 두세 시간씩 하나님께 기도했다고 합니다.
어느 날, 북군의 지도자들이 모인 연회장에서 교회 대표가 링컨에게 말했습니다.
"각하,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북군 편이 되어서 북군이 승리하게 해 달라고 온 교회가 날마다 눈물로 기도합니다."
그러자 대통령이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 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항상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시다."
대통령의 이 유명한 말은 의로운 자의 기도는 나 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의 기도여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기도의 우선 순위는 무엇입니까? 혹 우리 가족만, 우리 교회만, 우리 나라만을 위해 기도하고 있진 않습니까?
-조용기
[하지만 그들도…]
나이가 지긋한 수도사에게 젊은 형제가 찾아와서 자기는 이제 더 이상 믿음 생활도 할 수 없고, 기도도 할 수 없노라고 자기의 속 마음을 털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마음은 무디어졌고 자신이 드리는 기도는 다 위선과 거짓으로 가득 찬 것 뿐이니 앞으로는 모든 예배 순서에서 자기를 제외시켜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연로한 수도사는 다음과 같이 충고했습니다.
"여보게 형제, 지금 그렇게 기도하기 힘들다면 곧장 다른 형제들에게 가서 그들이 어떻게 기도하고 있는지 좀 보게나, 그들도 자네와 똑같은 문제들을 가지고 있네, 하지만 그들은 기도하고 있다네."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눅 18:13).
-레슬리 B. 플린
[어느 상이 군인의 기도]
프랑스에서 있었던 일이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병자들이 낫는 기적이 발생하여 사람들이 많이 모여 들었다. 2차 대전에서 다리를 한쪽 절단 당한 상이 군인이 오는 것을 본 어떤 사람이 옆 사람에게 속삭였다.
"저 어리석은 사람은 하나님이 새 다리를 주실 줄로 기대하는가 보지?"
그 말을 흘려 들은 상이 군인이 큰 소리로 그 쪽을 행하여 말을 했다.
"나는 하나님이 새로운 다리를 주실 줄로 기대하지는 않소. 그러나 한다리 없이도 살 수 있는 힘을 주십사고 기도하러 온 것이라오!"
-월터 B. 나이트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추천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