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말도 있듯이 멀리 있는 사람보다는 가까이 사는 사람들하고 자주 만나서 밥 먹고 차 마시다 보니 정도 듬뿍 들었다.
밥 한번 먹자에 어제의 용사들이 또 뭉쳤다.
가끔 모이는데 오늘은 내가 라면서
밥 사는데도 그때마다 가지가지 이유를 달아서 즐거움을 준다.
오늘은 어쩌고저쩌고 해서 사고
다음엔 거시기가 거시기해서 사고
아따 거시기헝게 오늘은 내가 살것잉게 가만 있으쑈이 등등의 이유가 밥을 더 맛있게 해준다.
아무튼지고
서로 밥 사겠다는 따뜻한 마음과 여유가 있어서 좋다.
오른쪽부터 윤슬하여,백련지,끌리오 사진기사는 설란으로...^^
늘 마음도 넉넉하고 행동도 넉넉한 윤슬하여님네 옆동네 맛집으로 출발
맛있다고 소문난 촌닭 맛집에 나오는 밑반찬은 간식수준이다.
맛있다고 소문난 촌닭 주물럭 4인 한상에 8만냥
닭 뼈에 푹 쪄서 나온 찹쌀밥
맛있는 죽도 원샷~
배가 불러도 맛있었던 닭볶음밥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식사 후 당연한 코스가 되어버린 찻집순례
찻잔이 다섯개라고 눈치채신 분들도 계실테지만 때로는 비밀도 있어야 하는게 더 재미있어서 비밀이다.
다섯명이 앉아 한바탕 수다를 떨면서 키위쥬스와 맛있는 빵까지
금방 배부르게 먹은 사람들 맞어?
푸하하하
행복이 뭐 별거당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