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사랑을 전달하는 천사들의 집~!
 
 
 
카페 게시글
....................♡ 병무기자 스크랩 호국 보훈의 달 경기도 학생 백일장.
호박조우옥 추천 0 조회 63 14.06.15 06:4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태극단과 교감을 나누다.

 

 

우리나라는 국권 상실과 국토분단이라는 역사적 배경을 지닌 나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애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빼앗긴 국권을 회복하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렸습니다.

 

21세기 세계화의 물결속에서 국가 간의 무한경쟁 체제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은 더욱 절실하게 다가옵니다.

특히 일본은 초등교과서에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령했다’는 주장을 하며 아베 정부의 야욕을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일본 청소년들에게 그릇된 역사관을 심어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과거를 망각한 일본은 도발을 반복하고 있고 북한은 핵무기 개발로 안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보훈정신과 안보의식이 필요한 때입니다.

나라잃은 설움도, 나라가 초토화되고 남북이 갈리는 비극도 겪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의 나라를 잃거나 전쟁이 일어나는 비극은 없어야겠습니다.

일본이나 북한의 야욕은 여전히 변함이 없기 때문에 안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와 겨레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화합을 불러일으킬

행사가 국가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백일장 원고 배부처로 참가자에게 간식으로 빵과 우유를 제공했습니다.>

 

경기도에서도 6.25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되새겨 통일 한국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기 위해 

호국보훈 글짓기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안보의식을 가슴에 품은 학생들이

글짓기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태극단으로 모여 들었습니다.

 

<글짓기 행사에 앞서 태극단 모역에서 학생들이 헌화하고 묵념을 올렸습니다.>

 

 

고양시 태극단은?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불법 남침으로 조국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하자 고양, 파주 일원에서 분연히 일어선 애국청년결사대입니다

대부분은 경의선으로 통학하던 10대와 20대 통학생을 주축으로 240명이 태극단이라는

애국 청년지하결사대를 조직하여 반공투쟁에 나섰다가 많은 학생이 북한군에게 학살당하였습니다.

 

 

태극단의 공적은?

 

북한에서 내려오는 무기실은 화물열차를 탈선시킨 후 폭파하였습니다.

한강에서 양곡을 실고 내려오는 수송선에 수류탄을 던져 폭침시켰습니다.

통신선 절단과 삐라 살포등으로 후방을 교란시켰습니다.

태극단의 활약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북한군은 태극단원을 잡아 잔인하게 고문함으로 45명을

척살하였습니다.

 

 

 

<글짓기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모여든 학생들.>

 

글짓기에 참여한 학생들을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Q. 6.25전쟁이 60년을 넘기면서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은 안보적 정체성이 무너지고 있다고들 걱정하는

목소리를 내시는 분들도 있는데 잘못 생각하는 건가요? 학생들의 안보의식에 대해서 듣고 싶어요?

 

 

<고양예술고 ○수민. 대성중 ○성겸. ○인후 학생>

 

A. (수민) 어른들이 걱정할 만큼 안보의식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태극단 선배들처럼 살신성인 정신은

부족할지 모르지만요.

만약에 대한민국에서 전쟁이 발발한다면 전쟁터로 나가 나라를 지킬 것입니다. 태극단원 중에도

여성이 있었다고 하던데 저도 북한군에게 어떠한 방법으로든 타격을 입히고 고양시의 치안을 안정시킬

것입니다.

 

A. (성겸)  아버님이 해병대출신으로 지금도 동네 안전과 치안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아버님은 안보도 중요하지만 국력을 강화해야 전쟁이 발발하지 않는다고 늘 말씀하십니다.

태극단에 묻힌 선배들은 애국자로 국가와 국민을 지켜내기 위해 북한군과 싸운 단체입니다.

학생이지만 전쟁용사였습니다. 6.25와 같은 전쟁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활동할 것입니다.

오늘 글짓기 주제도 자유와 평화에 대해서 쓰려고 합니다.

 

먼저 가신 태극단 선배님들의 묘지 옆 비석에는 이런 글이 있더라구요.

"조국의 자유를 위하여 싸우다 쓰러진 젊은이들 45위 이곳에 잠들다." 태극단의 애국혼을

후세들인 우리들의 교육지표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A. (인후) 호시 탐탐 우리나라를 노리는 나라가 북한뿐 아니라 주변 국가도 있기 때문에 그들 국가와

대응하는 매뉴얼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국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항들은 사전에 철저한 교육과 훈련으로 전쟁이나

사고가 날 때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구조체계를 마련하면 좋겠습니다. 태극단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선양되어야 할 것입니다.

 

 

<정발초 은지를 따라 나선 동생...초.중. 고 학생 대상이라 동생은 일년 기다려야 참가할 수 있답니다.>

 

<용정초등학교 재휘학생과 함께 화이팅!!!>

 

Q. 태극단원들에게 추모의 한마디 부탁해요.

A. (은지) 대한민국을 지켜낸 한국전쟁의 영웅입니다.

A. (재휘) 숭고한 희생정신 결코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A. (현경) 태극단의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6.25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잊지 앉겠습니다.

 

태극단에서 열린 호국. 보훈의 달 경기도 학생 백일장에서 만난 우리의 학생들은 태극단원들의 정신적

귀감으로 ‘안보’라는 마음을 더욱 확고히 하며 같은 청소년의 입장에서 국가안보의 공감대를 형성했을 것

같습니다.

 

취재를 한 저는 희생하신 태극단원들의 고마움을 다시 한 번 가슴에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우리

청소년의 뜨거운 안보의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태극단에 잠들고 계신 순국단원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에 바치고 슬픔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고 계시는 유가족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취재: 청춘예찬 강애수어머니기자>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