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3와 2017 PGA TOUR 더 플레이스 챔피언십 *
2017년 PGA TOUR 5대 메이저 대회로 통하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대회”
(총상금 1050만 달러)미국의 TPC 소그래스 클럽 스타디움 코스에서 에서 진행중 1라운드가 끝났다.
* 2017 PGA TOUR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죽음의 홀 17번홀 홀인원 *
https://www.facebook.com/PGATour/videos/10154267471656330/
“죽음의 홀” 17번홀 세르히오 가르시아 홀인원 영상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2위 로리 매킬로이
(북아일랜드), 3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1라운드 한조에서 경기를 펼쳐 '빅3의
결투“로 전 세계의 골퍼들을 흥분케 하고 있다. 3명 모두 한자리에 출격한 건
지난 3월 델매치플레이 딱 한 차례, 스트로크플레이 는 처음이다. 2월 제네시
스오픈은 매킬로이가 갈비뼈 부상으로 불참했고, 3월 초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멕시코챔피언십은 제이슨 데이가 결석했다. 두 대회 모두 존슨이 우승컵을
쓸어 담았다는 게 재미있다. '존슨 천하'의 출발점이라고 할수 있었다.
http://cafe.daum.net/t.o.mgolf/VfCb/278
TPC 소그래스 둘러 보기
더스틴 존슨은 델매치에서는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곁들였다. 마스터
스 1라운드를 앞두고 계단에서 넘어지는 어이없는 부상을 당했다는 게 더욱 아쉬운
이유다. 다행히 지난 8일 끝난 웰스파고챔피언십 공동 2위에 오르는 과정에서 곧바로
실전 샷 감각을 조율했다. 1, 2라운드 2언더파와 3오버파로 기복이 심했지만 3, 4
라운드 이틀 연속 5언더파를 몰아치며 이름값을 했다. 평균 315.2야드(PGA투어 1위
)의 장타자가 그린적중률 75.21%(1위)의 '컴퓨터 아이언 샷'을 장착했다는 게 무섭다.
전문가들 역시 존슨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했다.
로리 매킬로이는 그 사이 '품절남'이 됐다. 2012년 라이더컵 당시 처음 만난
에리카 스톨(미국)과 5년 간의 연애 끝에 지난달 24일 아일랜드 애쉬포드
캐슬에서무려 6억원을 들여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테일러메이드와의 장기계약과 함께 신무기를 장착했다는 대목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일단 클럽과 궁합을 맞추는 게 급선무다.
존슨 데이에게는 타이틀방어전이다. 2016년 첫날 9언더파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작성 하는 등 초반 스퍼트가 돋보였고, 둘째날은 36홀 최소타
신기록(15언더파)을 곁들였다. 셋째날 1타를 까먹었지만 최종일 다시
1타를 만회해 4타 차 대승(15언더파)을 완성했 다.이 대회 최초의 2연패
라는 동기 부여가 더해진 셈이다. "약속의 땅에서 다시넘버 1에 도전하
겠다"고 투지를 불태우고 대회에 참가 했다.
또한 이번 2017년 대회에는 역대 챔피언들인 2004년 우승자인 호주의 아담 스캇과
2007년 우승자인 필 미켈슨, 2008년 우승자이면서 2017 마스터스 우승자인 스페인
의 세르히오 가르시아 와 2011년 대회 우승자인 한국의 맏형 최경주와 2015년 우승
자인 미국의 닉 파울러등이 참가 하고 있다. 특히 리키 파울러(미국)가 복병이다.
2015년 가르시아, 케빈 키스너(미국)와의 4개 홀 연장사투 끝에 정상에 오른 짜릿한
기억을 떠올리며 2년 만의 정상탈환을 꿈꾸고 있다. 그리고 이번 대회의 최고의 화제는
마스터스를 제팬한 세르히오 가르시아 이다. 이는 2015년 마스터스 우승자였던
조던 스피스(미국)와 2016년 마스터스 우승 자인 대니 윌렛(잉글랜드) 등 "마스터스
챔프의 더플레이어스 '컷 오프'"라는 이색 징크스가 장외화제다. 2017년에 마스터스
를 제패한 세르히오 가르시아의 성적에 스포라이트가 쏟아지게 됐다.
한국의 선수들로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강성훈(30)과 웰스파고 공동 5위로
부활모드에 돌입한 노승열(26ㆍ나이키), 김시우(22ㆍCJ대한통운) 등이 참가를 하고
있다.
1라운드가 끝났다.
맥켄지 휴즈, 월리엄 맥거트 -5언더파
존람, 제이비 홈즈등 -4언더파
김시우, 루이스 우스 투이젠, 브랜드 스틸 등 -3언더파
제이슨 데이, 비제이싱, 리키 파울러, 필 미켈슨 ,아담 스캇등이 -2언더파
강성훈 ,더스틴 존슨, 베른하르트 랑거, 지미워커, 브라이언 하먼, -1언더파
최경주 ,헨리 스텐손, 히데키 마츠야마, 에밀리아노 그리요등이 E파
노승렬, 세르히오 가르시아, 로리 맥길로이, 조던 스피스, 짐퓨릭, 저스틴 토마스,
라이언 무어, 맷 쿠차등이 1오버파
저스틴 로즈.,브룩스 코엡카등 2오버파
찰 슈와젤, 찰리 호프먼, 알렉스 체카등 3오버파
버바왓슨, 러셀녹스, 로스피셔등 4오버파,
대니 윌렛 7오버파 / 해리스 잉글리쉬 12오버파
케빈나 기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