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단기 4357년) 12월 8일(일). 음력 11월 8일.
“우리는 삶의 길을 걷다가 중간쯤에 이르러 어느 쪽으로 가야 할지 방향을 잃어버린 사람과도 같다. 앞문을 통해 삶으로 들어왔지만 출구로는 나가기가 싫은 것이다. 죽음이 기적을 가져 올 변화가 두려워 도무지 떠날 생각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태어나면서 이미 그런 변화를 거쳤고, 그때 아무런 나쁜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니 걱정할 이유는 없다.”
- 레프 톨스토이
1570 (조선 선조 3년) '퇴계 이황'(1501 ~ ) 세상 떠남
- “매화 화분에 물을 주라” : 제자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
- “비석을 세우지 마라. 다만 작은 돌의 앞면에다 ‘도산으로 물러나 만년을 숨어 산 진성 이 씨의 묘’라고 간략하게 써라.” : 유언
1791 '윤지충' '권상연', 전주 남문 밖(현 전동성당)에서 순교('신해박해' 발발)
1863 (조선 철종 14년) 조선 제25대 임금 철종 세상 떠남
1880 (조선 고종 17년) 사학자 '단재 신채호' 태어남
- 열 해를 갈고 나니
칼날은 푸르다마는
쓸 곳을 모르겠다
춥다 한들 봄추위니
그 추위 며칠이랴
자지 않고 생각하면
긴 밤만 더 기니라
푸른 날이 쓸 데 없으니
칼아,
나는 너를 위하여 우노라
- "칼아, 나는 너를 위하여 우노라!", 1936년 여순 감옥에서 절명하기 직전 쓴 시
1900 (대한제국 광무 4년) 태극기 규정, 흰 바탕에 길이 2척 넓이 1척 태극 7촌 청홍색
1902 (대한제국 광무 6년) 서울대 음대 초대학장, 유네스코 한국대표 '현석 현제명' 태어남
1943 국어학자 '환산 이윤재'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함흥 감옥에서 세상 떠남
1966 경북 울진서 버스 추락. 22명 사망, 43명 부상
1977 쌀 막걸리 14년 만에 제조 허용
1978 부산 염직공장 보일러 폭발, 29명 사망
1978 동양최대 서울대병원(병상 1,056개) 준공
- 현재 국내 1위 병원은 서울아산병원(2,715병상), 세계에서는 34위(“뉴스위크” 2021년 세계 최고 병원 조사)
1987 대륙붕 6광구서 처음으로 가스층 발견
2004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 '이철우' 열린우리당 의원이 간첩이라고 주장
2005 한글날 국경일지정 법 국회 통과
2005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 국회 통과
2007 민족문학작가회의 20년 만에 이름을 한국작가회의로 바꿈
2010 한나라당 새해예산안 등 날치기 처리
2011 '원성진' 9단(27세) 세계바둑 제패
-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우승
2013 제주도 남단 이어도 포함, 새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선포
2018 강릉선 KTX 탈선 부상 15명, '오영식' 코레일 사장 물러남
2018 '차준환' 선수, 2018~2019 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사상 첫 동메달
2019 기타리스트 ‘박지형’, 한국인 최초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제62회 도쿄 국제기타콩쿠르 1위
2020 정부, 코로나19 백신 도입계획 발표
2021 독립운동가 ‘나중화’, 광복회 부회장(90세) 세상 떠남
2022 ‘데이터센터 이중화’ 등을 골자로 하는 ‘카카오 먹통 방지법’ 국회통과
2022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재임중 심장마비로 세상 떠남(64세)
- 보궐선거에서 남편 ‘전창수’ 후보(64세) 당선
- ‘노옥희’는 부산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공업ㅂ고등학교 수학교사로 교사생활을 했으며, 민주노동당에 입당하여 정치인으로 활동하였음
2022 서울중앙지법, ‘이명박’ 대통령 시절 국정원 등이 자행한 노조파괴 관련해 2억 6천만 원 국가배상 판결
2022 ‘이정명’(56세) 장편소설 “부서진 여름” 영어판 뉴욕 타임스 선정 올해의 스릴러 6권에 선정
1865 핀란드 작곡가 ‘장 시벨리우스’ 태어남
1903 영국사회학 창시자, 사회진화론의 선구자 '허버트 스펜서' 세상 떠남
- “의견은 결국 감정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요, 지성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1914 독일 순양함 4척 포클랜드 부근서 침몰. 1,800명 사망
1974 그리스 국민투표로 142년간의 왕정종식
1980 록 그룹 '비틀즈'의 리드 싱어 '존 레논' 뉴욕에서 피살
- 그는 음악, 글, 그림, 인터뷰 등을 통해 평화 운동을 전개
- 그가 작곡한 "Imagine"은 베트남 전쟁에 대한 반전운동의 모티브가 되었음
- 그의 누이 '미미'는 '레논'의 음악적 포부에 대해 회의적이었는데, "기타 치는 건 아주 좋아, 존, 하지만 그걸로 먹고 살 수는 없어"라고 했음
- 그가 다닌 '도브데일' 초등학교의 교사는 그의 재능을 무시하고 "실패의 길의 걷고 있음이 틀림없다 ... 희망이 없다 ... 교실의 광대와 다름없다 ... 다른 학생들의 시간을 낭비한다"고 보고서를 작성했음
- 살인범 '마크 채프먼'은 '비틀즈'의 팬으로서 이 날 '레논'에게 사인을 받고, 그의 아파트 아치에서 부인 '오노 요코'가 지켜보는 가운데 5발을 총을 쏴 4발을 맞춰 살해함. 살해 동기는 본인이 유명해지고 싶다는 망상이라고 함. 그는 '레논' 살해 후 '채프먼'의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으면서 경찰이 도착하기를 기다렸음
- 종신형을 선고받은 '채프먼'은 2000년부터 2년마다 가석방 청원을 냈으나 모두 부결되었음
- 부인 '오노'는 "존은 사람들을 사랑했고, 그들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부디 그를 위해 똑같이 기도해주세요."라고 말했으며, '레논'의 시신은 화장되어 뉴욕 센트럴 파크에 뿌려졌음
1987 미국-소련 중거리전략핵(INF) 폐기
2004 페루 '쿠스코'에서 3차 남미정상회의 열림( ~ 12월 9일까지)
- 남미국가공동체(CSN) 창설 선언
2008 미국의 거대 미디어기업 '트리뷴'사 파산보호 신청
- ‘시카고 트리뷴’, ‘LA 타임즈’ 등 12개 신문, 23개 방송, 프로야구(시카고 컵스) 보유
- ‘뉴스데이’ 매각, ‘시카고 트리뷴’ 감원, 시카고 컵스 매각추진 등 자구 노력 기울였으나 광고수입 급감으로 결정타
2015 중국 베이징 극심한 스모그로 사상 첫 적색경보
- 적색경보 : 미세먼지 농도 경보단계 중 최상위경보
2016 미국 우주비행사 '존 글렌' 전 상원의원 세상 떠남(91세)
- '머큐리' 계획에 참가하여 1962년 미국인 최초로 우주 궤도를 돈 우주인
- 1998년 '디스커버리'호에 탑승하여 최고령(77(77세) 우주인이 됨
2019 미국의 경제학자 '폴 볼커' 세상 떠남(1927년 ~ )
- 1979년에서 1987년까지 지미 카터 및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에서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 역임
- 1970년대와 1980년대 내내 미국을 괴롭혔던 고물가 인플레이션을 잡은 것으로 높이 평가받음
- 2009년 2월에서 2011년 1월까지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산하 고용 및 경쟁력에 관한 대통령 자문위원회 의장을 지냄
2020 영국 여성 ‘마거릿 키넌’(90세)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 공동개발한 백신 접종
- 94세의 엘리자베스 여왕은 두 번째 접종
2021 독일 신호등 연정(Ampelkoalition 사회민주당(적색) 녹색당(녹색) 자유민주당(황색) 연정) 출범, 총리는 사민당의 ‘올라프 숄츠’(63세)
2023 미국 배우 ‘라이언 오닐’ 세상 떠남(1941년 4월 20일 ~ )
- 1970년 “러브 스토리”로 명성을 얻음
- 딸 ‘테이텀 오닐’과 함께 영화 “페이퍼문”에(1973년) 함께 출연
- 1977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마켓 가든 작전’을 소재로 한 “지상 최대의 작전”을 원작으로 한 영화 “머나먼 다리”(Bridge Too Far) 출연
* 자료 : 블로그 '손혁재의 정치학당', 위키백과, 구글 뉴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