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원출처 펨코 / 2차 아카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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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화 속 세상은 크게 천상계, 이승, 지하국, 저승 4개로 나눌 수 있는데
수많은 신화에서 저승=지하국인것과는 달리 지하국과 저승이 별개의 공간이라는 점이 흥미로움
이번 글에선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천상계에 대해 써보고자 함.
천상계
한국신화의 최고신 천지왕과 많은 신, 성수, 선인들이 사는 신비로운 장소.
우중충하고 험악한 분위기의 저승과 대비되는 밝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임
천하궁
천지왕과 그를 모시는 신들이 기거하는 궁전으로, 한국신화에서 가장 위엄있는 곳이라 할수있음.
선관마을
천하궁의 사쪽 아래편에 위치하며, 문도령을 비롯한 여러 선관과 선녀들이 사는 마을.
선녀와 나뭇꾼 이야기의 선녀도 이곳에 살것이고, 칠성신의 중요무대가 되기도 함.
옥황목장
천마, 용, 아시새, 금사슴 등 천지왕을 보필하는 수많은 성수들이 사는 몽환적인 장소.
이들은 굉장히 똑똑한 동물들이라 사육의 개념보단 선인들처럼 천지왕을 보필한다고 보는게 맞음.
하늘꽃밭
저승의 서천꽃밭처럼 신비한 힘을 가진 꽃들이 자라는 장소.
아기가 생기게 하는 생불꽃,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번성꽃 등이 자람.
삼신할매가 일할 때 이 꽃들을 잘 써먹음.
옥황농장
자청비가 이곳 곡식들의 종자를 지상에 퍼트렸다.
즉 세상 모든 곡식의 원산지인 셈. 풍요의 원천.
저승
사후세계로, 망자들과 신, 신관, 신녀들이 함께 산다.
저승의 왕은 천지왕의 맏아들 대별왕임.
시왕국
저승의 중심에 위치한 공간으로, 지부왕과 저승시왕들이 머물며 이승에서 건너온 혼령들을 심판하는 곳.
연추문을 경계로 안과 밖으로 나누어지는데 문 안이 심판의 장소로
시왕들이 일하는 시왕전과 혼령을 가두는 가시성과 철성들이 있고
문 밖의 황천수 나루터 옆에는 바리데기가 영혼들을 인도하며 죄와 한을 씻어주는데 안씻기기도함
문 밖에 이승과 연결되는 통로인 시왕 헹기못(이승의 서천 헹기못과 이어짐)이 있고
시왕국의 입구인 연추문 앞에서는 한때 강림도령과 지부왕이 배틀을 벌이기도 했음.
약수삼천리
저승 깊숙한 곳, 시왕국과 동대문 사이에 있는 넓고 긴 물길.
망자들은 시왕국에서 심판받고 여기서 배타서 극락 혹은 지옥으로 감.
참고로 길이가 딱 삼천리가 아니라 그냥 엄청엄청 길다는 표현임
대동산
저승의 서쪽 끝자락, 약수삼천리 건너편에 있음
죽은 자를 살리고 모든 병을 낫게하는 생명의 약수가 있어 바리데기가 아빠 오구대왕을 위해 여기까지 온적있음
맑은 물이 흐르는 은하수 목욕탕이 있어 바리데기가 여기서 씻다 여자인거 들킴
극락
저승의 위쪽, 하늘 가까이 있으며 약수삼천리에서 극락으로 흐르는 물줄기를 따라와면됨
시왕국에서 심판을 통과한 자들이 도착하는 평화와 안락의 공간.
지옥
저승의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징벌의 공간.
시왕국에서 심판받은 망자가 약수삼천리를 따라 도착하면 죄의 유형에 따라
흑암지옥, 화탕지옥, 도산지옥, 철상지옥, 검수지옥, 발설지옥, 거해지옥, 독사지옥, 한빙지옥, 풍도지옥
중 한곳으로 끌려가 벌받는데 그 방법은 설명이 길어지므로 생략
극락과 완전히 단절된게 아니어서 신의 도움 등으로 벗어날 수 있음
서천꽃밭
저승의 동쪽 끝에 있으며 황천강만 건너면 이승.
어린 나이에 죽은 망자들이 극락에 가기 전 이곳에 머물며, 사라도령과 한락궁이가 꽃감관임
수라멸망악심꽃, 울음울을꽃, 웃음웃을꽃, 멸망꽃, 환생꽃 등 정말 다양한 꽃들이 있음.
저승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게 되게 독특함
원천강
사계절이 한데 모여있는 신비의 공간.
시간을 주재하는 곳으로 인간의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곳.
오늘이가 긴 여행 끝에 부모와 상봉하고 신녀가 되어 사계절을 세상에 전하고 팔자를 점치는 일을 하게됨
첫댓글 헐 너무 귀엽고 재밋어
재밌다
천상 귀엽다 저기 그 누가 탐내던 복숭아 있겠지
재멬ㅅ어
지하국도 궁금하다
존잼 이런거 너무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