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자는 만년晩年을 당해도 한층 더 정신을 가다듬는다 日旣暮而猶烟霞絢爛. 歲將晩 而更橙橘芳馨. 왈기모이유연하현난. 세장만 이갱증귤방형. 故末路晩年 君子更宜精神百倍. 고말로만년 군자갱의정신백배. 하루 해가 저물었는데 오히려 노을은 아름답고, 한 해가 장차 저물려고 하는데 새로이 글이 꽃다운 향기를 뿜는다. 그러므로 군자는 말로(末路) 즉 만년(晩年)에 다시금 정신을 백 갑절 떨쳐야 하느니라. 만절(晩節)이란, 만년(晩年)의 절조(節操)란, 의미의 말입니다. 즉 늙은 후에 부끄러운 행동을 하면 '만절 을 더럽혔다'라고 합니다. 평균 수명이 늘어서 이제는 인생 80이 보통인 시대를 맞았습니다. 이제 제일선에서 정년퇴직을 한 다음에도 10 년 혹은, 20년이나 건강하게 살아야 하니 더더욱 만절을 더럽혀 서는 안되겠지요. 체력은 아직 튼튼한데 머리의 노화가 진행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본인 자신이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는 점입니다.이럴 경우 비극을 초래하게 마련인데 사회적 으로 지위가 높고 영향력이 많을수록 더욱 그러합니다. 그런 정도까지는 되지 않더라도 물욕과 육친에 대한 익애(溺愛)로 인하여,'저 사람이 그런 짓을 하다니 망 령이 들었나?'라는 말을 주변에서 가끔 듣게 됩니다. 따라서 목숨이 붙어 있는 한, 일관된 뜻을 굽히지 않 고 남들에게서 흠모를 받으며 생애를 마친 현인들에게 는 존경과 선망의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채근담(菜根譚)> ♥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 ♥ 글 / 좋은글 중에서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는 소중한 것과 사소한 것을 분명하게 구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가슴 깊이 새겨야 할 것과 빨리 잊어야 할 것의 판단이 성숙하고 간직해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을 알며 슬플 때 슬퍼할 수 있고 힘들 때 힘들다 말할 수 있는 진솔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여린 풀잎처럼 신선하고 하늘처럼 맑으며 아이의 웃음처럼 싱그러운 느낌을 영혼 가득 담고 있기에.... 가끔 철없이 투정을 하여도 밉지 않기 때문입니다 . 고귀한 소망을 이루기 위해선 오랜 기다림도 마다하지 않고 여유롭고 침착할 수 있으며 그렇다고 기도하기를 멈추거나 헛된 망각의 시간으로... 자신을 내몰지 않기 때문입니다 .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에서 우러나는 것이라며 언제나 마음을 곱게 가꾸려 애쓰고 때로는 침묵과 미소로 말할 줄 알기에 늘 따뜻한 가슴과 순수한 열정으로 하루를 채워가기 때문입니다 . 지혜롭고 총명함은 머리를 쓸 때가 아니라 마음을 쓸 때 발휘된다는 것을 잘 알며 삶은 그 어느 특정한 부분이 아니라 그 전체가 가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 무엇보다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는 늘 부족하다고 투덜대면서도 그러한 자신을 진정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 아! 당신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 그래서 제가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6 월 13 일, 꽃말 ♣ ● 디기탈리스(Fox Glove) 꽃말 : 가슴속의 생각 원산지 : 유럽 * 별명으로 붙은"요정의 골무""요정의 장갑" "마녀의 장갑"을 비롯해 모두가 마법과 관계가 있는 듯합니다.나쁜 요정이 이 꽃을 여우에게 주었습니다. 여우가 발에 감으니 발소리가 나지 않게 되었답니다. 그러자 여우는 대담하게 닭장 주위를 어슬렁거릴 수 있 게 되었답니다. 때문에"여우의 음악" "여우의 방울" "여우의 장갑" 따위로 일컬어지기도 합니다. 이탈리아의 속담에 "디기탈리스는 만병을 고친다"는 말 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심장병에 좋은 디기탈리스라는 약을 만드는 식물. "심장초"라는 이름까지 있을 정도입 니다.불길한 식물이지만 약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이중 성이 있는 꽃이죠. ● 꽃점 : 거짓 사랑으로 곤혹스러워 하고 있지는 않나 요? 정말로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일 것입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슬픈 결말로 끝나고 맙니다. 어떠하든 가슴 속의 생각을 털어 놓으세요.
첫댓글 느티님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오늘도 올려주신6월 13일 수요일 / 새아침을 열며 / 디기탈리스감사히 잘 읽고감사의 마음 전하고 갑니다.늘~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6월달의 뜨거운 태양이 눈부신 초록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태양아래 싱그런 초록처럼 늘 푸르른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추천"콕"
첫댓글 느티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올려주신
6월 13일 수요일 / 새아침을 열며 / 디기탈리스
감사히 잘 읽고
감사의 마음 전하고 갑니다.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월달의 뜨거운 태양이
눈부신 초록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태양아래 싱그런 초록처럼
늘 푸르른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추천"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