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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glitz: Niedergang der USA |
Nobelpreisträger Stiglitz warnt vor Niedergang der Großmacht USA . „Das einzige, was wir geschafft haben, ist, Banken zu retten. Da haben wir die Verluste sozialisiert und die Profite privatisiert“. Weiterlesen... Kommentare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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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뻔한 것 아닌가요? 투자은행들이 집/부동산/증권이 연계된 복잡한 상품을 만들어 폭리를 취하고는 그 중 하나 (리먼 브러더스)를 부도내고 나머지는 구제금융을 받아 살아났죠. 요 2-3년 사이에 일어난 일인데, 그 전 4-5년 사이에 이 투자은행들은 엄청난 돈을 벌었고, 결국 없어진 만큼 누군가가-국가가- 돈을 갚았죠. 이 돈이 사실 국민(세금)이고보면, 사회부담이고, 국민부담입니다. 국가 자체가 손실을 입은 것이죠. 미국에서도 그랬고, 그리스에서, 아일랜드, 등등에서 다 그랬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렇게 국가가 약해진 것이 무슨 결과를 가져 왔나요? 미국과 유럽연합의 약화죠. 스티글리츠가 이야기한 수퍼 파워입니다. 전쟁을 할 수 없는 수퍼 파워는 종이호랑이 입니다. 아프카니스탄에서, 이락에서 철수할 수 밖에 없죠. 그 자리를 중국이 메웁니다. 미국은 우리나라에서도 철수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돈이 없기 때문이죠. 공화당에서 그런 주장이 나오더군요. 우선 돈을 더 내라고 할 겁니다만..남북화해가 일어나는 것도 그런 맥락에서 보아야 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한가지. 누가 돈을 가져 갔나요? 투자은행이죠. "이익은 민영화"란 말의 민영화입니다. 투자은행의 실체는 뭘까요? 스티글리츠도 말을 아끼고 있죠.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깁니다. 잘 알고 쓴 것은 아닙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발뺀다는 것에 대해선 이견이 좀 있지만, 돈이 없어서 철수 위험성이 있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그래도, 한국에서 발 빼진 않을겁니다...이건 적극 주장한다는..ㅠ
근데, 투자은행의 실체에 대한 얘기를 좀 풀어주심이...잘 모르시더라도..
그런데 이 정권이 마지막을 뻘겋게 물들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금융산업 관련 법을 완전히 뜯어 고치려는 막장혁명을 하려고 합니다. 참.. 황당하다 못해, 짜증이 만빵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훌륭한 말씀입니다!
개인의 이익이 늘어나는 것이 사회전체에 이익이 되고, 결국 국가가 부자가 된다는 논리였습니다. 영국에서 시작하여 독일, 미국으로, 일본으로 이어져 온 자본주의의 작동 원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개발독재가 필요하였던 이유고, 지금까지 발전해온 원동력이었습니다. 전체의 부가 증가하면 그 이익이 주변, 아래로 흘러내린다 (trickle down)한다는 것입니다. 개인의 탐욕이, 개인/기업의 창의가 부를 창출하는 것이죠. 이런 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손"을 통해 누군가의 물건, 재화, 돈, 땅..을 가져갔습니다.
인간의 탐욕을 억제할 방법이 없는 한 (가스실에 몰아넣나요?) 자유주의, 자본주의는 피할 수 없습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경쟁에서 낙오하고 비참한 처지로 된다는 것이죠. "80%는 하류로 전락한다"는 책이 있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해서 지나친 탐욕을 억제할지, 경쟁에서 낙오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구제할지죠.미국식, 중국식, 아니면 제3의 방법이 나와야 합니다. 제가 새로운 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