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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류열풍 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추억으로살지
지금까지 홍콩의 연예계에서 가장 걸출한 스타를 뽑자면 이는 바로 이연걸일 것이다. 그는 다년간 영화계에 배출한 수많은 작품들을 통해서 자기만의 독특한 틀에 얽매이지 않는 빠르고 자연스러운 액션을 탄생시켰다.
그는 국내의 흥행에 만족하지 않고 헐리웃에까지 진출해서 성공을 거두며 명실공히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다.
그는 사업적으로는 성공한 인생의 승자였다. 지금 그와 대적할만한 무술 액션스타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과거엔 이소룡이 있었고 바로 위에는 성룡이 있었다. 후배 견자단이 치고 올라오고 있지만 견자단의 국제적 지명도는 이연걸에겐 아직 한참 못미치는 반쪽짜리 스타다.
이처럼 이연걸이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취는 스텝이 엉키지 않은 완벽한 행보였고 사생활적인 면에 있어서도 아내 利智(리지)외에 다른여자와 이상한 소문 한번 나지않던 그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을 떨쳐버릴수 없는 사실 하나가 있다. 그것은 이연걸의 본처가 리지가 아니라는 점이다. 이연걸의 본처는 황추련(黄秋燕)이다.
영화 <정무문>의 한장면
여기서 황추련을 잠깐 소개하면 그녀는 활발하고 명랑한 여자였다. 다른사람을 대하는 태도에도 열정이 있었다. 황추련은 어릴때 베이징의 시차하이(什刹海)체육학교에 입학해서 무술을 배웠는데 그때 황추련과 같은 반에서 운동을 하던 이가 바로 이연걸이었다.
그들은 같은학교를 졸업했고 같이 직업무술인 자격을 얻고 영화에 같이 단역으로 출연하고 어릴적 모든 생활을 함께 한 사이였다.
1984년, 황추련과 이연걸이 주연을 딴 영화<소림사> 하나로 이 둘은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그들은 아직 새내기들이라 소속사에서 월급을 받고 있었다.
그런데 황추련은 월급을 다달이 받고 있음에도 돈 씀씀이가 컸는지 매달 부모님께 가서 용돈을 달라고 졸랐다. 나중에 알고보니 황추련은 그돈으로 먹을거를 사서 이연걸의 집으로 이연걸과 그의 모친을 뵈러 달려갔다고 한다.
이연걸의 집은 당시 매우 가난해서 아버지는 이미 오래전에 돌아가셨고 어머니만 남겨져 이연걸과 삼남매를 돌보고 있는 형편이었다.
1987년 6월, 둘은 세상에서 가장 형편없는 결혼식을 하고 말았다. 예식도 없고 피로연도 없고 단지 구청에 가서 혼인등기만 한 그런 결혼식이었다.
둘은 결혼을 하고도 영화현장에 가서 닥치는대로 촬영을 하는 생활을 계속했다. 황추련은 그때에도 여전히 이연걸의 집안을 돌보고 있었고 이연걸의 배우활동을 지원하고 보조했다.
처음에는 황추련의 인기가 이연걸보다 높아서 많은 감독과 제작팀이 황추련과 영화를 찍으려고 그녀를 찾아갔다고 한다. 하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이유는 황추련이 출연을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순전히 이연걸의 뜻이었다.
가족(자기)과 같이 찍는 작품이 아니면 이연걸이 황추련 본인을 대신해서 황추련의 캐스팅을 모두 거부했다. 이연걸이 황추련의 출세길을 가로막은 것이다.
그런데 이연걸이 영화 <용자천애>를 찍을때 운좋게도 글래머미인 리지를 만났다.
리지는 당시 홍콩연예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스타였다. 그녀의 완벽한 몸매는 많은남자들의 입에서 입소문이 돌았다.
이연걸도 다른 남자들과 다르지 않았다. 리지를 만나고부터 이연걸은 리지를 얻기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
심지어 그는 단언했다. "전에는 사랑을 몰랐었다. 리지를 만나고부터 나는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되었다. 심지어 그녀를 위해서 죽을수도 있다."
결국에 이연걸은 리지를 만나고 황추련과 이혼했다. 그런데 황추련은 이연걸이 리지와 바람이 나서 이혼을 했음에도 이연걸에 대한 어떤 나쁜말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다른사람이 이연걸에 대한 험담을 하면 그녀는 엄청 화를 내었다.
이연걸을 인격적으로 사회적으로 옹호하고 보호했다. 그래서인지 두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결코 애증의 관계로 변질되지 않았다.
리지와의 결혼이 아주 순리적으로 이루어진 후, 두사람의 결혼생활 역시 아무런 방해를 받지않고 순탄했고 그들은 슬하에 딸 둘을 얻었다.
이연걸은 큰딸 Jane을 총애했다. 큰딸 Jane을 데리고 공적인 장소에 수없이 나가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기의 큰딸을 자랑했다. 그녀가 10살되던 해에는 톱스타인 유덕화 성탄절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해 같이 춤을 출 정도였다. 유덕화는 당시 이연걸 큰딸의 용모와 재능을 매우 칭찬했다고 전해진다.
<예스마담>의 양자경과 큰딸과 한컷
큰딸 Jane과 작은딸 Jetta
유덕화 콘서트장에서 Jane
작은딸 Jetta는 홍콩의 영화제작자이자 배우인 향화강(向华强)의 부인이 이뻐해서 자기의 수양딸로 삼기도 했다. 그래서 Jetta가 홍콩에 놀러갈때면 부인이 작은딸의 모든걸 책임진다.
이처럼 이연걸과 리지사이에 낳은 두딸의 시작점은 아주 높았다. 이연걸의 딸들이 접촉하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홍콩의 대스타거나 유명인사였다.
얼마전엔 이연걸이 자신의 웨이보에 중국 부녀발전기금회가 자기딸 Jetta에게 요청한 청각장애자들을 위한 딸의 응원의 메세지를 자랑삼아 올린적도 있었다.
딸들이 부모를 닮아서 연예인의 피가 흐름을 확인할수 있었다.
작은딸 Jetta.
그렇다면 이연걸의 전처 황추련의 딸들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일까? 당초 황추련이 이연걸로 인해 배우로서 실업자가 되는 바람에 딸에 대한 부양능력이 부족해서 두 딸에 대한 양육권은 이연걸에게 넘어갔고 그 딸들은 현재 이연걸의 어머니가 맡아서 키우고 있다고 한다.
큰딸은 리쓰(李思) 1988년생이고, 작은딸은 리타이미(李苔蜜), 생년월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아버지가 연예계의 별이고 싱가폴로 주거이민까지 갔는데도 두 딸은 지금까지 베이징 德胜门(더셩먼)의 지은지 오래된 본가에서만 자랐다고 한다.
두 딸 모두 어머니를 닮아서 착하다고. 인간관계도 평범해서 알고 지내는 사람들은 특별한 연예계사람들이 아니라 같은반 친구거나 사촌들이라고 한다.
그녀들이 학교에 다닐 나이가 되었을때 이연걸은 전처자식들을 사립학교로 보냈고 생활비도 부쳐주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전처의 자식들이 学前班(초등학교에 입학하기 1년전에 부모가 자식의 학습적응을 위해서 미리 보내는 사설학원)에서부터 중학교를 졸업할때까지(약 10년) 이연걸이 쓴 돈은 60여만위안(1억원)정도라고 한다.
황추련의 딸들이 북경에서 10년 학교를 다니는 동안 선생님과 친구들은 아버지(이연걸)의 모습을 한번도 본적이 없었다. 학부모면담이나 학부모회의때도 모두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참석한다고.. 같은 아버지의 다른 운명인 셈이다.
현재 이연걸은 갑상선계통의 중병을 얻어 무술이나 영화촬영은 커녕 일반적인 체조나 간단한 운동조차도 힘들다. 이연걸도 자신의 앞날을 미리 깨닫고 유서를 써놓았다고 한다.
유서의 내용에는 전처와 그의 자식들도 포함되어 있고 결코 박하지 않은 대우라고도 알려졌다.
이연걸은 "그들에게 미래를 열어주고 싶다. 그녀들을 위해서 하나의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그것은 그들이 월급(또는 연금)을 타게하는 비슷한 방법이 될것이다."
지인들에 따르면 이연걸이 전부인을 자주 언급한다고 한다. 그중 한사람에게 이렇게 말했다.
"젊었을때는 하루하루가 혈기왕성한 나날을 보냈었다. 하지만 어느것이 사랑인지는 안다. 내 전처에게 말하고 싶다.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
<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 >
- 李连杰要是草民的话,利智你能嫁给他吗?但是黄秋燕能,人生难得一知己.
(당시 이연걸이 일반인이었다면 리지가 그와 결혼했을까? 하지만 황추련은 했다. 인생에서 백년지기를 찾기란 어렵다.)
- 你的一句真爱让另一个女人苦了一辈子
(당신이 말한 '진정한 사랑' 이 한마디가 한 여인의 인생을 망쳐버렸습니다)
- 那么有钱,多给点前妻吧,毕竟当时她给你那么多支持,让他们生活好一点
(그렇게 돈이 많으면 전처에게 많이 좀 줘라. 어쨌든 전처의 도움을 많이 받은건 사실아니냐? 그들 생활 좀 피게 해줘라)
- 黄秋燕比智利漂亮多了。(황추련이 리지보다 더 예쁜거 같은데?)
- 利智就是胸大 (리지 가슴큰거말곤 없음)
- 看过后,突然不喜欢他了,渣男一个
(이글을 읽고 갑자기 그가 싫어졌다, 쓰레기 하나 추가요)
- 百分之九十九的明星都是红了之后就抛夫弃妻的,不要怼我,这是事实
(99%의 스타들이 뜬 다음에 배신때리지 않나? 나보고 뭐라하지 마세요. 사실임)
- 不否认李连杰是个好演员,但是他的这种做法我不敢苟同,世界上漂亮女人多的是,见一个爱一个,爱得完吗?再说,以我个人的审美观,黄秋燕比利智好看多了,按咱中国人的书法是旺夫相,利智不否认也很漂亮,但看起来妖艳轻佻,是克夫相。黄秋燕常年练武,身体素质也非利智可比。相当年看《少林小子》,那个英姿飒爽的三凤不知迷倒多少少年。利智当年演的那些电影,完全就是花瓶式的龙套,除了卖色相,根本就没什么演技。
(이연걸이 좋은 배우임은 부인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그의 이런행동에 동의할수 없다. 세상에 예쁜 미인은 차고도 넘친다. 만약 그가 그 많은 미인들을 볼때마다 사랑에 빠진다면 이 생이 끝날때까지 사랑을 완성할수는 있는건가? 또 하나 내 개인적인 심미안으로는 황추련이 리지보다 예쁘고 남편의 기를 북돋워주는 관상이다. 리지는 예쁘긴 예쁘지만 경박하고 싸보인다. 남자 잡아먹을 상이다. 또 황추련은 무술을 연마했기 때문에 신체적인 조건이 리지가 그와 비교할 상대가 아니다. 소림사에서 보여준 그녀의 카리스마 넘치는 슈퍼액션에 뻑간애들이 한둘이 아니잖아. 반면 리지가 찍었던 그때 그 영화들, 솔직히 온실속의 화초같은 단역 비슷한 꽃조연 아닌가? 얼굴팔고 가슴파는거 외에 보여준 연기는 하나도 없었어.)
- 从来不喜欢李连杰,我觉得人最重要的还是道德,不要用什么爱来掩饰一切。你不爱黄秋燕,干嘛生两个孩子!不负责任。
(지금까지 이연걸을 한번도 좋아해본적이 없었다. 내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인간의 양심이다. 사랑이란 단어로 모든걸 감추려하지 마라. 당신이 황추련을 사랑하지 않았다면 어째서 그녀에게 아이를 둘이나 낳게 했나? 책임성이 결여됐다.)
- 活该!你以为你很好!但还是有很多人瞧不起你!你过得再好还不是踩在那个前妻的身上踏上云端的,这样的男人我不稀罕!你到死都要背负对前妻的愧疚!和谢廷锋一样!
(쌤통이다! 당신은 당신이 대단하다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많은사람들이 당신을 멸시하고 있어! 당신이 얼마나 잘 살던지간에 결국 당신은 전처의 몸을 밟고서야 구름위의 세상에 올라간거 아니냐고? 그런 남자는 열트럭을 줘도 안가져. 당신은 죽을때까지 사정봉처럼 전처에게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될거야!)
- 看到智利年轻的照片,我也喜欢上她了
(리지의 젊었을때 사진을 보고 나역시 리지를 좋아하게 되었다)
- 屎杰!美化的语言或文字,掩饰不了它丑陋的本质!!
(똥이다! 미화된 말과 문자로 추하고 악한 본질을 가릴수 없다!!)
- 别扯什么爱情,真爱。就是动物性
(사랑을 멋대로 지껄이지 마라. 진정한 사랑.. 그것은 식물성이 아니라 동물성이다)
- 李连杰是得到报应了,害了前妻不说,还对前妻所生的女儿和理智生的女儿待遇不同,本来已经辜负了前妻,就应该对两个大女儿更好点,弥补一下孩子,他太不是人了。
(이연걸이 죄값을 치르는것 같다. 전처를 망친거까진 언급하지 않겠지만 전처자식과 후처자식의 대우가 너무 차이난다. 전처를 이미 그렇게 내팽겨쳤는데 그 자식한테라도 잘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정말 인간같지도 않다.)
- 黄秋燕曾经对他太好了,可以为他牺牲一切,李连杰感觉不到爱情,他太幸福了,放飞自己又找到了真浪漫爱情。物极必反然后疾病缠身,一切都很自然。轰轰烈烈的一生。赞你的身手你的情谊。
(황추련은 그에게 너무 천사같았고 그를 위해 모든걸 희생했다. 이연걸은 그게 사랑인줄 몰랐고 단지 그는 지나치게 행복했다. 그는 둥지를 날아서 진짜 그가 생각하는 낭만적인 사랑을 찾아갔다. 물질이 너무 충족해도 병이 찾아오는 법, 이 모두가 자연의 법칙인것을.. 불꽃처럼 활활 타올랐던 당신의 인생, 당신의 능력과 당신의 대단한 의리에 찬사를 보낸다.)
- 我喜欢黄秋燕的眼睛,眼神清澈明亮
(나는 황추련의 눈을 좋아한다. 그의 눈빛은 밝고 깨끗하고 투명하다)
- 渣男(쓰레기)
- 戏子无情(연예인은 무정하다)
- 李莲杰我喜欢你的人,但不喜欢你的高傲,钱和老婆再多有什么用,到头来还是带不走一分,谁对你好,你心里跟明镜一样
(이연걸 나는 당신이란 사람을 좋아했지 당신의 오만함을 좋아한건 아니다. 돈과 마누라가 많으면 무슨 소용이냐? 갈때 한푼도 못가져가는데.. 누가 당신에게 더 잘해줬는지 당신은 알것이다
- 李连杰看中的是利智的波霸
(이연걸이 좋아한건 리지의 젖이다)
- 一个男人,他不爱你的时候,说不要你,他都有千万种理由,说爱你的时候,他只要一个理由就够了
(한 남자가 당신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할때 수백가지의 이유가 필요하다. 하지만 남자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할때는 한가지 이유면 충분하다)
데뷰전의 이연걸과 어머니
이연걸의 어머니와 전처인 황추연 같이 살면서 인연의 끈을 놓지 않고 있으며. 아직도 며느리, 시어머니로 생각한다고 한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이 이연걸의 어머니가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에 아들과 며느리가 다시 합치는 것을 바란다는 것이다.
첫댓글 이연걸 새로운걸 알게됐네요
조영남같은 사람이네..
다늙어 윤여정같은사람 없다 한다더니..
저는 설경구가 생각나네요
그래도 전처자식미래까지 생각하고있다니 불행중 다행
추잡스러운 인생을 살았네요 남의 인생을 왜 가로막은건지
다시봤네..
이연걸 다시 봄...스캔들 하나 없이 사생활 깨끗하다고 생각했는데;;;;; 전처는 너무 착해서 답답하게 느껴질지경이다ㅠ 배우로서 앞길까지 막았는데....
와....씨.... 이혼하고 가슴큰 배우 리지와 결혼했다는건 알았는데 이런. 이야기가... 지금 걸린건 니가 받아야할 벌중의 하나일뿐이야 장수하세요 쓰레기야 오래오래 벽에 똥칠할때까지 고통스럽게 병마와 싸우면서 장수하세요 조강지처버리게 만든 리지는 무슨 심정일까?? 전처와 전처의 자식들한테 미안한마음은 안드나??
과연 죽을병안걸어도 전처랑 전처자식 생각해줬을까?
아............ 연걸이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