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다음 - 아스날무패시절님
태양계에서 갖아 끝에 위치한 명왕성, 가장 멀리있는 만큼 가장 베일에 가려져있던 행성인데요
유럽남구천문대(eso)에 의해 대기 온도가 밝혀졌습니다. 무려 영하 180도..
지구와 태양의 거리를 1이라고 하면, 명왕성과 태양의 거리는 40... 추울 수 밖에 없겠죠?
또한 공기도 지구에 비해 10만배가 희박하기 때문에 당연한 얘기지만 생명체가 살 수 없겠죠?
지구를 지켜보고 있는 거대한 우주의 눈
인간의 눈의 모습을 한 나선성운(helix nebula, ngc 7293)이 발견되었다네요
전자가스와 먼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의 태양계도 50억년 뒤에 이런 모습으로 최후를 맞이할 수도 있다네요
붉은 심장을 닮은 하트성운
하트성운의 정식명칭은 ic1805랍니다.
지구에서 7500광년 떨어진 우리 은하에 위치해 있다네요
이 거대한 심장의 지름이 무려 200광년...
즉 끝에서 끝까지 가는데 빛이 200년을 가야할 정도..
또한 이 심장 한 가운데는 자세히 보시면 초록색 별무리가 있습니다.
갓 태어난 산개성단(별들의 모임)이라네요. 대부분 태어난지 150만년 채 안되는??
어린별들입니다. 하지만 그 별 하나하나가 태양보다 50배는 무겁다네요..
어린 새끼별을 품고 있는 우주의 심장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무지의 영역에 대해 셈하는 과정"
외계 지적문명의 수가 3만8000여개에 이를 수도 있다고 에딘버러 천문학 연구팀이
발표하였습니다.
연구팀은 최소 361개 , 최대 7964개의 지적문명이 외계에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는데요.
환경 자체는 생물이 살기 어렵지만 발전이 용이한 환경과
그와 반대로 생물체가 있을 확률은 높지만 문명으로 발전하기 어려운 환경 등
몇가지 가설을 설정하고 그에 맞는 가능성을 찾을 결과 최대 3만7964개 외계 문명이 존재
가능하다네요. 어디까지나 가설인 뿐. 그것을 찾는 것이 훨~씬어렵죠.
하지만 언젠간 발견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 은하와 가장 가까운 은하인 "m31 안드로메다"
너무나도 익숙한 이름이죠? 안드로메다의 크기는 우리 은하의 2배 정도랍니다.
가장 가까운 은하이긴 하지만.. 그 거리는 무려 290만 광년..
지구에서 3700만 광년 떨어져 있는 "m51 소용돌이 은하"
실제로는 매우 크고 화려하지만, 거리가 너무 멀다보니 어둡게 관측된다네요
이 나선형태의 모양은 주변의 은하들과 만남으로 인해 요동치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역시나 꽤 유명한 성단중 하나인 "크리스마스 트리 성단"
지구로 부터 2600광년 떨어져 있으며 18세기에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이 별들은 크리스마스 트리의 반짝이는 파란 장식품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네요..
가스 구름들이 붉게 보이는 이유는 별들이 분출하는 뜨거운 자외선 때문
우주에 존재한느 별중 가장 큰 별중 하나의 비밀이 밝혀졌다네요
지구로부터 7500광년 떨어져있는 카리나 대성운에 존재하는 tr16-244가 그것입니다.
알고 보니 세계의 쌍둥이 별이 가까이 붙어있는 바람에 머나먼 지구에서는 하나로 보였
던 것입니다. 그나마 멀리 떨어진 세번째 별이 나머지 2개의 별을 한바퀴 도는데에는
수십만년이 걸린다네요
탐사선에서 바라보는 화성의 모습
다들 아시다시피 화성의 표면입니다
산화철성분으로 인해 모든 토양이 붉은색을 띄고 있습니다. 공기중도 마찬가지..
화성의 일몰장면
화성에서 바라보는 태양의 크기는 지구에서 보는 것의 2/3이라네요
아름다운 화성의 빅토리아 크레이터
화성 메리디아니 평원에 위치한 소행성의 충돌흔적이라네요
화성에 위치한 태양계에서 가장 큰 산인 올림푸스 화산(olympus mons)
높이가 무려 27km(에베레스트산의 3배)나 되고 면적이 하와이 제도의 크기랍니다.
화성은 태양계 행성중 가장 생명이 살 수 있을만한 가능성이 큰 행성이며
실제로 100만년 전까지만 해도 물이 흘렀다고 합니다. 어젠가 지구를 떠나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촬영된 아름다운 불꽃유성(fire meteor)
주위가 갑자기 밝아져서 근처에 자동차가 라이트를 킨 줄 알았다네요
미항공우주국(nasa)가 공개한 '마귀할멈성운'
지구로 부터 1000광년 떨어져 있으며 이름 그대로 마귀할멈의 형상을 하고 있는
신비로운 모습의 성운입니다. 푸른 빛이 어울리네요
미항공우주국(nasa)가 공개한 메시에 성운 내부의 파도장면.
5500광년 넘게 떨어져있는 곳이며, 사진과 같이 수소,산소,황 가스 분자들이 파도를
치고 있다. 한폭의 그림같기도 하고.... 저런 곳에 누군가가 살고 있을것 같네요
역시나 nasa가 공개한 악마의 눈(devil eye)은하
지구로 부터 약 1700만광년 떨어져 있는 어둠의 은하랍니다.
섬뜩하기도 하고.. 신비로워 보이기도 하네요.. 무엇이 살고 있을까
1700만광년의 거리라면.. 이미 없어진 은하를 우리가 보고 있을 수도 있겠네요
<참조사진>
당신은 75억년 전 죽은 별을 볼 수 있는가?
실제로 75억광년 떨어진 곳에 있던 별이 폭발할 때 생긴 강력한 빛이75억년이 흐른
지금에서야 관측이 되었습니다.
태양의 40배 크기인 이 별은 지구가 태어나기도 훨씬 이전인 75억년 전 폭발하였으며
그 폭발 모습을 우리는 2008년에서야 볼 수 있었다.
문득 시간의 개념에 대해 생각하게 되네요.. 우주는 정말 시공간을 초월하는 듯,
우주가 지구의 크기라면..
지구는 모래알의 크기...
우리는 모래알 속에 살고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글올릴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못올리다가 주말이라 올리네요 별로 어려운 것도 아닌데 ㅎㅎ
아무튼 누구나 흥미있을만한 우주에 관한 내용이라 올려봅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첫댓글 모래알정도되는 거의 분자수준의 대한민국에서 서로 치고박고하며 산다는게 참 아이러니하네요...허허 차카게사라야징
생명체라는 개념도 어찌보면 인간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개념이고...그 생명체가 살만한 '환경'이라는 개념 또한 인간 기준에서 생각한 게 아닐까요? 타 행성에 기온이 낮아서, 산소가 희박해서 생명체가 살기 어렵다 이런 논리가 어떤 근거로 성립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지구인이 가서 살 수 없다는 거면 몰라도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표준을 정해놓고 연구를 하는거죠. 그렇게 표준을 정하지 않았다면 지금처럼의 발달은 없었을겁니다. 과학계에서 임의적으로 생명체란 어떤것이라는 정의를 하고 그에 맞춰서 연구를 진행합니다.
물론 말씀하신것처럼 그런 창의로운 발상이 세대를 뛰어넘는 새로운 발견의 원동력이 되구요~
다른 이야기이지만 그래서 과학, 특히 공학에서는 표준화를 위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선두그룹에서 자신의 연구 결과를 표준화 시켜 버리면 다른 연구 그룹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그런 과정이 거쳐가면 정의가 되어버리는 거죠.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에 목성에 살고 있을 수 있을법한 생명체를 상상해논 글귀가 있습니다. 지구가 생명체가 살기 가장 적합하다는건 정말 지구의 일방적인 입장일 뿐이겠죠
저도 윗 분과 같은 생각입니다ㅎ 대략 "환경적응론" 이라고나 할까요;;; 지구생명체는 지구에 산소가 있기 때문에 산소로 호흡하도록 '적응된' 것일 뿐이죠. 타 행성생명체는 아마 각각의 행성 환경에 따라 살 수 있도록 적응되어 있을 겁니다. 질소나 우주가스로 호흡할 수도 있고, 심지어 호흡을 하지 않는 생명체가 있을 수도 있겠죠. 물론, 호흡을 하지 않는다면 지구인 기준으로는 생명체로 규정 지을 수는 없겠지만... 본문 마지막 내용처럼 "우리는 겨우 모래알만한 지구 속에 살고 있을 뿐"인데... 우주 전체를 지구 기준에 맞춘다는 것이... -_ - 이것이 인간의 무한 이기주의?
전 저렇게 멀고 처음보는 것들에 대해 저런 지식을 갖고있다는게 더 신기하고 신비롭네요,,, 어떻게 안거죠 저런것들을,,?ㅋㅋㅋ
만약 지적 생명체와 조우한다면... 그쪽 언어를 또 배워야하는건가 ㅠ_ㅠ.. 아악.. 영어로도 벅찬데;
죄송하지만 우리의 태양계가 50억년 뒤에는 인간의 눈 형태의 나선성운처럼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우리 태양계에는 별이 딱 하나밖에 없습니다. 성운이라는 것이 몇천~몇만 개의 별들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잘못 쓰신 것 같네요.
갈넷님이 말씀하신건 성운이 아니라 성단이지요..태양이 폭발하면 저런 모습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물론 규모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겠지만..
예전에 다큐를 보니까 화성에 물이 흐른 흔적만 남은 건 바다가 날라가서 그렇다는군요. 지구보다 작기 때문에 중력도 그만큼 작아 바다수준의 물을 잡아둘 수가 없었답니다.
정말 멋지군요!!!
퍼가겠습니다. 정말 멋지네요.
다른 말입니다만 명왕성이 태양계에서 빠졌다라는 말을 들은 거 같은데 사실인가요?
천문학계에서 의안을 통과시켰답니다. 태양계를 돌고 있는 충분한 질량을 가지고 있는 자체중력으로 구에 가까운 형태로 돌고있는 것을 행성이라 부르는데. 명왕성은 행성이 아닌 왜소행성(다른 행성들에 비해 자체중력이 약해서 주변 궤도의 천체를 담고있지못하는 행성)으로 불린답니다. 태양계의 행성은 모두 8개(수, 금, 지, 화, 목, 토, 천, 해) 현재 명왕성은 134340으로 불리고 있어서 실질적인 행성으로 이제는 불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