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핸드셋/전기전자 주민우]
에코프로비엠(247540): 생각보다 큰 CAM5 수익성 개선효과
- 2Q20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10%, 45% 상회. 메리츠 추정치 대비는 각각 2%, 13% 상회.
- 기아차 Niro의 2Q20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소폭 부진한 것으로 파악되나, 하반기 수요 회복에 대비한 CSG(NCM811) 재고축적 수요가 강했던 영향.
- 이에 따라 3월부터 시운전을 시작한 CAM5 (CSG 공장) 공장 가동률이 증가. CAM5는 소품종 대량생산 방식, 높은 자동화율, 폐슬러리 재활용 등으로 생산 효율성이 구공장들 대비 월등해 수익성 개선에 기여.
- 3Q20 Non-IT향 NCA 수요는 연말 수요시즌을 대비하기 위한 재고축적으로 2Q20 대비 개선되고, EV향 수요는 2Q20에 이어 여전히 강할 전망.
- 3Q20 중에 CAM5 내 1개 라인은 3개 라인으로 가동이 확대되고, 가동률도 50% 이상 유지될 전망. 무엇보다 CAM5의 수익성 개선 효과에 주목해야 함.
- 앞서 언급한 생산효율성이 기존 구공장들 대비 월등히 높아 CAM5의 가동증가는 매출액 성장 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으로도 이어짐 (전체 생산량 중 CAM5 비중은 2Q20 7%에서 2H20 약40%로 추정).
- 3Q20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11%, 19% 상회할 전망.
- 2021년 추정치를 CAM5 효과를 반영해 종전 대비 매출액은 +7%, 영업이익은 +15%, 순이익은 +17% 상향.
- 이를 반영해 적정주가도 20만원(2021년 EPS x 2019~20년 멀티플 상단평균 55배)으로 17%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