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디폴트를 선언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8월2일 이전에 달러 환율이 급락할 가능성 있지 않을 까요?
예를 들어서, 미쿡이 디폴트를 선언한다면 달러의 가치는 급속히 떨어질 것이고, 이 사태를 피하기 위해서 달러를 가지고 있는 투자자나 그외 들은 미리 다른나라의 원화로 바꿔서 그나라의 주식이나 채권등에 투자하거나 아니면 그냥 가지고 있거나...
그리고 디폴트가 된다면 달러가 안정될때 까지 기다리고, 안된다면 약간의 손해가 있을수 있겠지만 다시 달러로 바꾼다던지... 90%를 잃는것보다 10%를 잃는 것이 더 낳다는 생각에...
물론 디폴트의 가능성이 높지는 않겠지만...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 합니다.
첫댓글 국가의 디폴트 선언이 정말로 대재앙을 몰고올것인가 하는것에 의문을 가질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국가의 디폴트선언이 안좋은 사례만 있는것은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디폴트로 인하여 진정으로 손해보는 집단이 누군가를 헤아려본다면 시각은 달라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의 개념을 초월해서 고민해볼필요가 있습니다.
디폴트 선언은 추후 채권발행을 거의 불가능하게 하거나 국채이자율 폭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본다면, 해외 투자자본의 환류도 있을 수 있고... 당장 달러를 대신할 만한 기축통화가 없는 상태에서는 전세계적으로 달러 부족 사태를 촉발시킬 수도 있지요...
달러 부족 사태를 촉발 시킬 수 도 있겠지만, 달러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한다면 투자자본의 환류가 무기한 보류 될 가능성이나, 또는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달러로 굳이 수급 하려고 할까요? 차라리 유로나 다른 원화를 선호하진 않을까요?
다른 통화들이 정상적이라면 그럴 수 있겠지요. 근데 유로나 엔,위안이 그 정도로 건강한지... 지금 온 세계가 빚때문에 난리자나요.. 달러보고 손가락질 할만한 통화가 어디있겠읍니까.. 제생각엔 무너지더라도 달라가 젤 나중에 무너질 거 같네요.
유럽 남부의 몇개 국가들이 흔들리기는 하나 독일등 아직 재정이 받쳐주는 나라들이 있고, 일본도 국채의 상당 부분을 자국민들이 받치고 있으니 달러에 비한다면 훨씬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독일과 일본은 여전히 산업을 받쳐주는 중소 제조업이 튼튼하게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쉽게 흔들리지는 않을거 같아요
독일만 보면 그렇게 볼지도모르지요. 하지만 독일은 유로에 속해있읍니다. 유로의 덕을 가장 많이 본 나라겠지요.독일 마르크로는 달러는 물론 엔이나 위안화의 힘에도 못미칠지 모르지요. 그래서 유로가 탄생한거고.. 유지하기 위해서 안간힘을 다하는 거 아닐까요.. 그리고 일본은 머랄까 시스템이 선진국이라고 하기는 좀 .... 게다가 대지진도 있고... 2선국가로 밀려난 느낌입니다. 아직 돈이야 좀 많겠지만...
이번 미국 사태는 감당 할 수 없는 부채가 가장 큰 이유이고 이번일로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 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도 문제를 분석하고 대책을 강구하겠지만,
최근 글로벌위기에서 본것처럼 그 전문가들도 회사의 직원이고 자신들의 이익을 생각해야 하는 사람이다 보니 틀린 결과도 많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의 내용도 참고는 하되 우리들이 듣고 보는 것에 대해서도 많은 토론 했으면 좋겠네요.. 일단은 사태를 지켜보면서 새로운 내용들이 있으면 좋은 의견 나누고 싶네요..
현재 미국 국채 최다 보유국이 중국인데 중국이 미국의 디폴트를 방치를 할까요? 나름 중국도 치밀한 나라인데...
그러한 상황또한 자신들에게 이익이 되도록 머리를 굴리는 나라가 미국 아닐 까요?
제 생각엔 중국이 미국의 디폴트를 속으로는 환영할겁니다. 당장의 손해는 피할 수없습니다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미국의 디폴트는 미국달러에 대한 국제적인 믿음이 줄어들것이고 대체 결제통화를 원하게 되겠죠. 결국 유로화나 위안화가 달러와 함께 통용되다가 결국 위안화가 결제통화로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아마 그 비용을 미리 치룬다고 생각하겠죠. 미국 달러 안가진나라 거의 없죠. 중국과 경쟁국가도 상당히 피해를 볼것이기 때문에 중국만 피해본다고는 볼수 없습니다. 규모가 다를뿐이지만 가장 회복이 빠를겁니다.아마 디폴트 된다면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하겠죠. 일반인들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더 답답한거죠.
금융은 신뢰죠. 특히 결제통화는 더 그렇겠죠. 디폴트되면 신뢰가 무너지는겁니다. 결제안되는 신용카드를 계속쓸수는 없죠. 바꿔야죠. 다른회사로.....미국이 약간의 이익을 위해 디폴트를 방치한다면 데미지는 상당할겁니다. 그래서 디폴트 되기전에 해결될겁니다. 해결할려면 그리스보다 더 쉽죠. 만나서 합의보면 되니깐요. 달러윤전기는 미국이 가지고 있으니깐요.....ㅋㅋㅋ
그 말씀에 동감이 가네요,,, 중국은 역사적으로도 세계의 패권에 욕심이 있는 나라 니까요..
중요한 사안이 맞습니다만 미국 정치쇼에 휘둘려 생각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민주-공화 상호 이득에 맞게 알아서 조율하고 말것입니다.
2009년 한때 달러-유로가 1:2가 다되려고 할 때 정말 달러가 끝이구나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헌데 알고보니 유로도 망가진지 오래고 달러보다 약하면 약하지 절대 우위인 점이 한개도 없더군요. 그럼 위안? 엔? 모두 달러 틀어막기 보조수단 입니다.
아직까지 진실은 달러 입니다.
디폴트가 되지 않는다고 해도 미국의 신용등급이 떨어질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할 가능성과 이번 건에 대한 파장또한 쉽게 가라 앉진 않겠죠.
이제 땀이아닌 돈으로 돈을 버는 투기 금융에 대한 견제 강도를 높여야 되지 않을까요?
유로나 엔화, 중국위안은 가치상승할지 몰라도 우리나라 원화는 가치하락합니다.. 즉 환율이 오를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 이유는, 미국 서브프라임사태 직후 각국 환율의 등락을 공부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달러 ! 썩어도 준치 ~~~~~ 미국이 없어지지 않는한 ~~~~ 휴지는 안된다... 반드시 반등 ! 속지말고 ~~ IMF때 원화 휴지 ??? 아니지요 !
미국 디폴트는 없을듯.......신용평가회사가 미국 디폴트 운운하는것은 압박용.........미국이 디폴트되는 상황은 어느나라도 원하는바가 아닐것임......다만 지금은 아니더라도 앞으로 가능성은 있는듯.......어짜피 미국화폐는 중앙은행이 찍는것이 아니고 민간 기간이 찍어내니 지들이 give-up하지 않는 이상 디폴트 없이 시간되면 부채 연장하겠죠......다만 그것이 해답이 아니고 문제의 연장이라는것....
디폴트같은 강력한 한방으로 근본부터 치유하는것이 (물론 다른나라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겠지만) 폭탄을 가지고 계속 가는 것보다 낳지 않을 까요? 빛이라는게 쌓이는 것도 문제지만 그 빛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스트레스도 장난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