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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방송 도중이지만 익명입니다 :02/08/30 14:02 ID:1BetaqgJ
오래는 안 하는 편이 좋아
냄새 안 빠짐
109 :방송 도중이지만 익명입니다 :02/08/30 14:03 ID:iQRmXIhV
오래 하면 익숙해질 거야
분명
110 :S-MILE :02/08/30 14:04 ID:U+YEtGhi
3시에 설명회 있어서 나갈게
무슨 일 있으면 그때 또 부탁할게
130 :방송 도중이지만 익명입니다 :02/08/30 14:42 ID:oKuUFKnK
1주일은 냄새가 안 빠진대
144 :방송 도중이지만 익명입니다 :02/08/30 15:31 ID:8PVywoaC
시체 닦는 알바라고 하나, 시체를 씻긴 적 있는 의대생한테 얘기 들은 적 있어
시체가 들어있는 수영장에서 [꾸웩~꾸웩~] [껙~]이런 소리가 들린대
폐에 남은 공기가 목을 지날 때 그런 소리가 난다는데
공포 때문에 다리가 후들거렸다고 함 ㅇㅇ
145 :방송 도중이지만 익명입니다 :02/08/30 15:35 ID:zegqo4p
I
>>144
그것도 주작임
시체를 넣는 수영장 같은 건 없어
포르말린 같은 건 바로 휘발함
그걸 마시면 시체 친구됨
157 :방송 도중이지만 익명입니다 :02/08/30 16:17 ID:M0QuN+uI
해부실습용 시체를 알콜이 든 수영장에 띄어놓고 보존해두는 경우는 있어
포르말린인진 모르지만
일단 출처
[나는 나쁜 치과의사] 야마모토 요시카즈
[해부에는 헌체된 시신을 사용합니다.
의사 용어로는 "라이게" 라고 하는데,
이 라이게는 대학 병원 지하에 있는 방 안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 방에는 알콜이 가득 찬 수영장이 있고 거기에 라이게를 둥둥 띄워둡니다.
(이하, 저자 자신이 경험한 해부실습 상황이 이어짐)] p30
알콜도 휘발성 물질이니까 라이게 부패방지에 포르말린을 쓰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158 :방송 도중이지만 익명입니다 :02/08/30 16:18 ID:v7K7VYZM
이상한 냄새는 포르말린 냄새지?
시체냄새가 아니고?
160 :157 :02/08/30 16:25 ID:M0QuN+uI
위에 적은 책에 의하면 시체 냄새 존나 심하대
라이게 한구 실습을 끝내는 데는 며칠이나 걸리고 끝날 때가 되면
부패방지를 해뒀는데도 냄새가 난대
161 :157 :02/08/30 16:48 ID:M0QuN+uI
라이게는 1년이나 2년이나 알콜절임이 되고,
해부당하길 기다리는 게 일반적인 경우라고 함 ㅇㅇ
그런데 만약 인간의 시체가 알콜이나 포르말린에 뜨는 성질이 있으면
가끔 라이게를 용액 안에 가라앉게 하지 않으면 부패가 진행된다고 생각함
1년이나 2년을 기다려야 하니까
그럼 시체를 용액에 ㄱㄱ 하는 알바가 있어도 이상하진 않은 것 같음
그런 일은 업자나 학생이 해야 한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학도 돈 낭비하고 싶지 않을 테도, 교수나 강사, 의대생은 바쁘니 안 하고 싶어 할 듯
[스레주가 나간 지 3시간 후 돌아옵니다]
175 :S-MILE :02/08/30 17:46 ID:Pc6CvDPW
다녀왔어
176 :방송 도중이지만 익명입니다 :02/08/30 17:48 ID:46dfSMiR
어땠어?
177 :S-MILE :02/08/30 17:49 ID:Pc6CvDPW
가장 신경 쓰이던 플러스 알파 일은
머리카락 등의 처리를 돕는 거래 (몸을 지탱하거나)
얘기를 들어보니 중요한 부분은 의사가 대부분 해준다고 하니
생각보다 [조수] 이런 느낌이었음 ㅇㅇ
180 :S-MILE ◆lmyB7AQc :02/08/30 17:58 ID:Pc6CvDPW
우리가 묵는 곳은 민가(숙소?)라고 함
의사 5명이랑 알바생 3명이서 몇 곳씩 나누어 묵는대
조금 피곤해서 자고 싶어
뭐 물어볼 거 있어?
181 :방송 도중이지만 익명입니다:02/08/30 17:58 ID:zegqo4pI
이걸 믿는 놈이 있는 게 불쌍하다
약 알바는 2박 3일처럼 연금되어서 정기적 (1시간 마다)으로
피를 뽑음
그거 하고 7~8만
감금 중에는 자거나 만화 읽거나 게임하거나 할 수 있음 ㅇㅇ
183 :S-MILE ◆lmyB7AQc :02/08/30 18:02 ID:Pc6CvDPW
>>181
실례일지도 모르지만
단순하게
[뭔가 너희들에게 보고하고 싶다]는게 아니라
이 알바에 쫄아있는 내가 뭔가 어드바이스 같은 걸 듣고싶을 뿐이라...
주작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래도 상관없어
82 :방송 도중이지만 익명입니다:02/08/30 18:00 ID:j4JGxBbp
뭐, 대학 연구소 조수라고 생각하면 됨
포르말린 냄새는 상당히 안 빠진다고 하지만 (냄새 빠질 때까지 약 2~3주는 걸림)
185 :S-MILE ◆lmyB7AQc :02/08/30 18:03 ID:Pc6CvDPW
>>182
방호복 같은거 꽤 튼튼하던데 너무 과신하고 있나?
186 :S-MILE ◆lmyB7AQc :02/08/30 18:06 ID:Pc6CvDPW
오늘 도장 하나 더 찍은 게 있는데
사고 같은 상처(넘어지거나)에 관한 책임은 지지만
약재에 의해 몸에 생기는 영향에는 무슨 일이 생겨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이런 내용이었어
[다음날]
221 :S-MILE ◆lmyB7AQc :02/08/31 03:20 ID:7vSRAsl4
ㅎㅇ
4시에 나가
어제는 자버려서 미안해
[시체 관련 알바]는 실제로 하게 되면 친구한텐 죽어도 얘기하고 싶지 않아.
처음엔 걍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2채널밖에 상담할만한 곳이 없어.
고마워.
보답으로 가능한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할 테니까 (디카는 없어 미안)
잘 부탁해.
222 :방송 도중이지만 익명입니다 :02/08/31 03:29 ID:J0M3Tdie
열심히 해
226 :S-MILE◆lmyB7AQc :02/08/31 03:38 ID:7vSRAsl4
질문 있으면 되도록 대답할 게
232 :S-MILE ◆lmyB7AQc :02/08/31 03:59 ID:7vSRAsl4
다녀올게
233 :방송 도중이지만 익명입니다 :02/08/31 04:03 ID:UJSIhOLH
자, 1은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
252 :방송 도중이지만 익명입니다 :02/08/31 05:51 ID:xLAUrW1V
가라앉게 되는 시체분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253 :방송 도중이지만 익명입니다 :02/08/31 05:54 ID:8uJ4hm0O
근데 난 죽어도 이렇게 되긴 싫다
알바생들이 역겨워 이러면서 봉으로 찌르고
부패가스 때문에 죽었는데 트림 같은 거 하고
죽으면 바로 태워달라고 사전에 전해둘 필요가 있을 것 같네
268 :방송 도중이지만 익명입니다 :02/08/31 07:49 ID:xkLhymgo
나는 ㄹㅇ이라고 생각함
주작이면 좀 더 재밌게 했겠지?
269 : :02/08/31 07:51 ID:NRebLu1Z
ㅇㅈ
이거 떡밥으로 쓰면 도시전설 얘기 나올 건 빼박이니까
273 :방송 도중이지만 익명입니다 :02/08/31 08:00 ID:Ol4Uuo13
수영장은 ㄹㅇ 도시전설
오히려 시체는 욕조 같은 느낌 안 듦?
가라앉히는 알바는 진짜 있ㅇ
왜냐면 바로 얼마 전에 (라고해도 2년쯤 전)
친구가 했었어
오늘 자세히 물어볼까?
274 : :02/08/31 08:05 ID:qp6v4tls
>>273
기대함
277 :방송 도중이지만 익명입니다 :02/08/31 08:08 ID:iqSfwxiz
딱 봐도 주작임
나 약국에서 일해서 아는데 지금도 이거 믿는 사람 있냐
가라앉히는 알바는 존나 옛날에 있었고 지금은 위법임
278 :방송 도중이지만 익명입니다 :02/08/31 08:58 ID:StHUCvcA
>>277
그래서 진짜 있으면 존나 수면 밑에서 할 것 같은데
[다음날]
379 :S-MILE ◆lmyB7AQc :02/09/01 23:28 ID:6b3zjJeE
다녀왔어....
381 :S-MILE ◆lmyB7AQc :02/09/01 23:29 ID:6b3zjJeE
1이야
지금 집에 왔어
존나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지쳤어
383 :S-MILE ◆lmyB7AQc :02/09/01 23:31 ID:6b3zjJeE
일단 씻고 싶으니까 물어볼 거 있으면 적어놔줘
384 :방송 도중이지만 익명입니다 :02/09/01 23:32 ID:hgac5ETQ
자세히 ㄱㄱ
385 :방송 도중이지만 익명입니다 :02/09/01 23:32 ID:S9VCLRVC
냄새 어떰?
437 :방송 도중이지만 익명입니다:02/09/02 00:14 ID:iYlWRfJB
아 내 친구도 고딩 때 한 적 있었어
사실 떠오르면 수시로 가라앉혀야만 하는데,
친구는 귀찮아서 약속 시간 직전까지 농땡이 부리면서 자서
일어나서 보니 시체가 전부 떠올라 있기 때문에 그걸 팍팍 가라앉혀갔대
의사 아들이라 시체는 1도 안 무서워하는 놈이라 아무렇지 않게 체험을 얘기해줬어
446 :S-MILE ◆lmyB7AQc :02/09/02 00:20 ID:4YjOn3G8
기다렸지
450 :방송 도중이지만 익명입니다 :02/09/02 00:21 ID:2KGi2f6m
기다리다 뒤지는 줄
451 :S-MILE ◆lmyB7AQc :02/09/02 00:22 ID:4YjOn3G8
일단 뭐부터 말할까
457 :437:02/09/02 00:23 ID:iYlWRfJB
친구는 교통사고로 죽었는지 목이 떨어지기 직전인 시체가 있었는데
그게 떨어지면 안 되기 때문에 거기만 조심히 했다고 했었어
그런 시체 있었어?
472 :S-MILE ◆lmyB7AQc :02/09/02 00:30 ID:4YjOn3G8
>>457
확실하겐 못 봤는데 이번 일 할 때는 시신 3구를 다뤘는데
한구는 기형아 아님 교통사고를 당한 것 같아
461 :S-MILE ◆lmyB7AQc :02/09/02 00:25 ID:4YjOn3G8
음
일단 스레타이틀에 [가라 앉힌다]고 한 표현은 틀렸어
나도 흔한 [도시전설빠]였기 때문에
콘크리트 바닥 오지는 지하실에 수영장이 있고,
거기서 가라앉힌다고 상상했는데
[포르말린을 몸에 바른다]고 표현하는 게 더 근접할지도 모름
472 :S-MILE ◆lmyB7AQc :02/09/02 00:30 ID:4YjOn3G8
간단하게 말하면 [붕대인간 청소] 이런 느낌이려나
현장은 파란 타일로 만들어진 밝고 청결한 곳이고
방호복 외에는 [근대적인 병원]처럼 느껴졌어
단, 장소가 마을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에 있었어
474 :외과의 :02/09/02 00:32 ID:/FFu9gR6
1
포르말린은 부피가 크면 세포 내 삼투압 이상으로 형체가 무너지니까
이미 분체한 후 파기체 이동 작업하는 거 아님?
478 :S-MILE ◆lmyB7AQc :02/09/02 00:35 ID:4YjOn3G8
>>474
나한테 의학적 지식이 없는 것과 그들에게 매우 실례지만
상상 이상으로 [쳐다보는] 행위는 할 수 없었어
[원형붕괴]라는 단어가 딱 맞는 듯
480 :S-MILE ◆lmyB7AQc :02/09/02 00:39 ID:4YjOn3G8
일하기 직전에 의사한테 속히 말하는 [제공자] 얘기를 듣고
진지하게 명복을 빌고
그들 몸을 직접 만지자 상상력이 (부끄럽지만 저주같은 거) 필요 이상으로 부풀어오르더라
솔직히 나는 그들을 바보취급하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아
481 :방송 도중이지만 익명입니다 :02/09/02 00:39 ID:7oD1QdiE
1
시체 처리 의뢰한 사람들의 목적이 뭔지는 알아?
482 :방송 도중이지만 익명입니다 :02/09/02 00:40 ID:XSsU6FrQ
>>481
장례비가 안 드니까
484 :S-MILE ◆lmyB7AQc :02/09/02 00:40 ID:4YjOn3G8
>>481
[처리]라는 표현은 잘못된 거라고 생각해
485 :방송 도중이지만 익명입니다 :02/09/02 00:41 ID:NZPbt/jG
걍 [*검체]지
신원불명 시체도 그중엔 있겠지만 장난 아니라고
고인의 뜻도 기술도 아무것도 없는 등신 학생놈들한테 엉망진창으로 갈가리 찢어지고,
죽은 후 2년쯤 지나야 드디어 친족에게 돌려보내지니까
*검체 : 검사·분석의 대상으로 하는 물체
486 :S-MILE ◆lmyB7AQc :02/09/02 00:43 ID:4YjOn3G8
의대생한테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검체] 외에 그게 의대에 필요한 경우가 있어?
좀 이상한 얘기를 들어서
487 :S-MILE ◆lmyB7AQc :02/09/02 00:44 ID:4YjOn3G8
486
수정 : 검체 외에 [시신]이 의대에
488 :방송 도중이지만 익명입니다 :02/09/02 00:44 ID:NZPbt/jG
미안 [검체]가 아니고 [*헌체] ㅇㅇ
시신을 원하는 경우는 헌체 그 자체를 원하는 거니,
즉 해부 외의 사용법을 말하는 거지?
거야 DNA를 검사해서 유전정보 통계 내보고 여러 가지 있겠지
*헌체 : 의학의 해부 실습용으로, 죽은 후 자기 몸을 제공함.
493 :S-MILE ◆lmyB7AQc :02/09/02 00:47 ID:4YjOn3G8
그렇구나
이번에는 나를 포함해서 알바생이 3명 있었는데
그 중 1명이 이 알바 베테랑인지 여러 가지 어드바이스를 해줬어
496 :S-MILE ◆lmyB7AQc :02/09/02 00:50 ID:4YjOn3G8
다음 알바는 이번 주 28일 (수)에 출발해
뭐, 이번 알바도 정신적으로 괴로웠지만 돈을 많이 주니까
2, 3번 더 갈 수 있음 가고싶음
걍 빚이 있는 것뿐이지만
499 :S-MILE ◆lmyB7AQc :02/09/02 00:53 ID:4YjOn3G8
아무튼 그 베테랑이랑 묵는 곳이 같아서 밤에 얘기를 하면서
다음에도 참가할 것 같다고 하니까
[그럼 다음에 할 때 기대해야겠네]
이런 의미심장한 말을 했어
502 :방송 도중이지만 익명입니다 :02/09/02 00:54 ID:DZZ80CcP
((((;゚д゚))))ㄷㄷㄷㄷㄷㄷㄷ
503 :방송 도중이지만 익명입니다 :02/09/02 00:55 ID:s5hd8afp
영화처럼 시체가 갑자기 소생하면 어쩌나 이런 공포감은 안 듦?
506 :S-MILE ◆lmyB7AQc :02/09/02 00:59 ID:4YjOn3G8
>>503
일할 때는 (처음 하는 거라서 그런지) 집중을 하고 있어서 괜찮았는데
밤에 이런저런 상상 다함
평범한 알바는 실패하면 [아 저질렀네] 이정돈데
이번 건 다시 떠올리면 [정말로 죄송합니다] [원망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났어
504 :S-MILE ◆lmyB7AQc :02/09/02 00:56 ID:4YjOn3G8
신경이 쓰여서 좀 캐보니까
[데리고 가고 싶은 곳이 있어. 보여주고 싶은 게 있어.]
이러는 거야
지금 알려달라니까
[이 알바를 관둘 때 알려줄 테니 기대하도록 해.]
이러더라
508 :S-MILE ◆lmyB7AQc :02/09/02 01:03 ID:4YjOn3G8
참고로 [수영장 형식]에 대해서 선생님한테 물어봤는데
일본에는 현재 딱 한 곳 그런 곳이 있대
거기는 민간?(전문?)이니까 오래된 시설이래
그리고 선생님이 [일본에 딱 한 곳]있다고 인식한 건 몇 년 전 얘기라
지금 있는지는 모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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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매우매우 흥미롭습니다
아 근데 자꾸 어디선가 위험한 냄새가 나는 것 같은 느낌이....
동료 아저씨가 보여준다는건 뭘까요
그리고 솔직히 저는 돈을 얼마나 준다고 해도 시체 관련 알바는 안 할 것 같습니다...
동물 시체도 손 대기 싫은데 인간 시체라니
다음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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