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대] 어떻게 죽을 것인가
바로가기 http://joongang.joins.com/article/626/18589626.html
[중앙일보] 입력 2015.09.04 00:08 / 수정 2015.09.04 00:14
고등학생 때였나. 버스 창밖으로 갓난아기를 들쳐 업은 젊은 엄마가 보였다. 아이의 순한 얼굴을 바라보다 순간 100년 후에는 저 아이도 없을 것이란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소름이 돋았다. 어린 내가 죽음을 체감한, 잊지 못할 순간 중 하나다. 그로부터 한참 세월이 지나 친해진 방송작가는 “백 년 뒤엔 모두 먼지”라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그렇다. 백 년 뒤엔 모두 먼지다. 나도, 여러분도 없다.
그렇다고 죽음을 무서워하진 않겠다. 지난주 세상을 떠난 미국의 저명한 신경의학자 겸 작가 올리버 색스의 마지막 글을 떠올린다. 지난 2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직후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글이다. “두렵지 않다면 거짓일 것이다. 나는 충분히 사랑했고 사랑받았다. 무엇보다 이 아름다운 행성에서 지각 있는 존재이자 생각하는 동물로 살았고, 이는 엄청난 특권이자 모험이었다.” 그는 또 “남은 몇 개월을 어떻게 살지는 내게 달렸다. 풍성하고 깊고 생산적으로 살려 한다. 그 어느 때보다 살아 있다고 느낀다”고 썼다.
지난달 외신에서 읽은 두 죽음이 겹쳐진다. 지중해 연안에서 다이빙 중 돌연 심해로 사라진 다이버 나탈리아 몰차노바, 70대로는 건강한데도 스스로 죽음을 택한 영국 여성 질 패러우다. 53세인 몰차노바는 세계 기록만 41개인 ‘프리다이빙계의 여왕’인데, 납득하기 어려운 실종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다. 프리다이버인 아들은 “어머니는 바다에 계실 것 같다. 그걸 좋아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또 평생 호스피스 간호사로 일한 패러우는 환자들의 고통스럽고 비인간적인 마지막을 지켜보면서 자신은 절대 “끔찍하게 늙지 않겠다”고 말해 왔다. 안락사가 허용된 스위스로 날아가 가족 앞에서 스스로 선택한 최후를 맞았다.
아우슈비츠 생존 작가인 장 아메리는 책 『자유죽음』에서 스스로 죽을 때를 결정하는 것이 인간 최고의 자유라고 썼다. 아우슈비츠의 잔혹한 살육을 목격하며 자기 의지와 무관한 무력한 죽음이야말로 인간 존엄에 반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 역시 책을 쓴 2년 뒤 ‘자유죽음’을 택했다.
자살에 대한 도발적 주장을 담은 아메리의 경우야 극단적이라 해도, 어떻게 죽을 것인가가 어떻게 살 것인가 못지않게 중요한 삶의 화두임은 분명하다. 죽음을 불가해의 공포나 삶의 대척점이 아닌 삶의 일부이자 완성으로 본 색스 교수의 마지막 글이 요 며칠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군 이유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라는 질문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이기도 하고 말이다.
양성희 논설위원
삶과 죽음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아무도 죽음 이후 죽지 않는 비물질인
마음이 가야 할 곳을 모르기 때문에
죽음을 두려워한다.
해가 저물어 날이 어두워지면
모든 생명들은 자신이 왔던 곳,
자신이 쉴 곳으로 다시 돌아간다.
죽음의 그림자가 육체를 완전히 뒤덮게 되면
내 안에 존재하는 진정한 나인
‘마음’ 또한 그것이 왔던 곳,
생명근원의 원천으로 돌아간다.
우주 중심에서
빛viit으로 오는 생명원천의 에너지
‘빛viit’
그곳이 우리들의 마음이 온 곳이다.
출처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 257
삶의 마지막 정화작용, 죽음
세상이 이토록 혼탁해지고
조화롭지 못한 것은
어쩌면 인간이 죽음을 제대로
이해 못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인간에게 언젠가 한 번은
죽음이 다가온다는 것은
누구나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사람들은 자신은 죽지 않는 듯
먼 남의 일로만 생각한다.
인간은 죽음이라는 과정을 통해
모든 것을 자기 것인 양 움켜쥐고
놓지 못하는 마음을
비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세상에 태어날 때
빈손으로 왔기에
떠날 때도 반드시
빈손이 되어 간다.
그것은 조물주가 우리에게 주신
가장 공평한 진리이다.
따라서 죽음은 삶의 마지막
정화 작용이라고 말할 수 있다.
출처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 262
내적인 뿌듯함이 마음 가득합니다.| ┖ 빛명상하면은?
김종희 2015.09.04. 00:38 http://cafe.daum.net/webucs/8HiT/8651
살아온 날 보다 살아갈 날이 더 짧아지는 나이에 접어들다 보니
가끔 질병이나 죽음의 두려움이 잠깐씩 스쳐 지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한순간일 뿐 이내 편안해집니다.
남들은 건강검진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데 어떻게 치료받아야 할지.
이래저래 말이 많지만 저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10여 년 전에 지금보다 나이는 젊었으나 삶의 무게로 인해 너무 힘들었고
홧병까지 앓았던 걸 생각하면 지금 점점 더 건강해지는 자신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해외여행, 각양각색의 취미생활과 운동들에서 즐거움을 찾고
또 각종 자격증을 따서 재주를 뽐내기도 하지만 웬지 그런 것들이 별로 부럽지도 않고 덧없음을 알게 됩니다.
내 마음이 행복하고 내가 의지할 곳을 알고 있으니 이것저것 덜 집착하고 덜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남들 보기에는 재미없이 사는 것 같아도 마음만은 꽉 차 있는 느낌입니다.
삶의 행복을 겉모습과 물질이 아닌, 마음에서 찾을 수 있는 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번뇌와 괴로움이 마음에서 오듯이 행복도 마음에서 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빛과 함께하기에~~~| ┖ 빛명상하면은?
강말선 2014.05.24. 07:54 http://cafe.daum.net/webucs/8HiT/6283
빛과 함께하던 어느 날 죽음 후 나 자신의 영혼을 봅니다. 편안함과 고요한 가운데 나의 영혼이 나를 보며
단안하게 빛명상하는 모습을 보며 아~~~어찌 이토록 좋을까하는 순간에 눈을 뜨게 합니다.
큰아들 민수가 옆에 앉아있습니다.
"얘야 여기가 어디니? 엄마 엄마가 쓰려져서 병원에 왔어" 합니다. 어제 계모임을 갔습니다. 그 친구의 말이 “민종이 엄마 그때 심각했어요.”합니다.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나에게 간호사가 연신 깨우며 “말선씨 눈떠 봐요.” 해도 자꾸만 눈을 감으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답니다.
그 친구의 말이 계원들이 걱정을 많이 하였답니다. 그 말을 전해 들으며 다시 한 번 심각했던 그때를 생각하게 합니다. 그로부테 4개월 후 정신이 들었고 물리치료실에서 빛의 노래를 매일 불렀습니다. 빛의 노래를 부르면 다른 환자들도 좋아하였습니다. 밤에는 행순이 책을 앞에 놓고 빛명상을 하였지요.
그 순간에도 매일매일 행복했습니다. 빛명상은 나에게 새 생명을 주셨습니다. 지난 목요 회합 때 학회장님 말씀이 빛의 명에 의해 살아가는 사람이 나와 같이 죽음에 서 다시 살아가는 거라고 말씀하실 때 저는 또다시 빛의 영역의 무안함을 체험하게 합니다. 빛은 나에게 생명근원이자 다시 삶을 되돌아보며 행복한 삶을 살게 하는 생명 원천입니다. 우주마음님 학회장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빛명상하면은?
초이 2015.04.24. 10:43 http://cafe.daum.net/webucs/8HiT/8175
지난 몇 달 동안 정말 제 마음이 지옥이나 다름없이 살았습니다.
머피의 법칙처럼 어려운 일이 한꺼번에 겹쳐서 들어오니 견딜 수가 없어
괴로운 날들이고 눈뜨는 게 두려웠습니다.
오늘 아침 빛명상을 하고 행남이의 한 구절을 읽는 순간 느꼈습니다.
늘 죽음과 어두운 마음뿐이었는데 살려고 하는 의지가 없는 사람에게는 빛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을~
순간 마음이 바뀌면서 마음에 얹혀있던 돌덩이가 빠져 나간 느낌입니다.
이제부터는 제 삶에 어떠한 상황이 와도 희망과 행복만 생각하렵니다.
이러한 마음을 들게 해주신 우주마음님 학회장님 감사합니다.
Sky 슈퍼주니어-K.R.Y.
귀 기울여봐요 들리지 않나요 작은 속삭임
그대 들리는 어디든 그곳에 함께 있을게요
멀리 있대도 그댈 부르는 바람이 있죠
우리만 아는 설렘이 파란 하늘 끝에 닿아서
내 곁에 있어 줘요 내 손을 잡아요
작은 속삭임이 말해준 바람이 전하는 말 들으며
*하늘로 날아 오르면 되요
모두 잊을 수 있죠 그 순간만은
모든 게 다 같은 하늘색뿐 이라서
눈물도 흩어져요 바람이 다 가져가줘요
그 순간만은 그대와 난 꼭 함께할 수 있어
멀리 있어도 그댈 부르는 바람이 있죠
우리만 아는 설렘이 파란 하늘 끝에 닿아서
두려워 숨지 마요 내 손을 잡아요
작은 속삭임이 말해준 바람이 전하는 말 들으며
*REPEAT
나 어떤가요 편해 보이나요
언제라도 더 높이 날아요 구름처럼
모든 게 다 같은 하늘색뿐 이라서
눈물도 흩어져요 바람이 다 가져가줘요
그 순간만은 그대와 난 꼭 함께할 수 있죠
첫댓글 마음이 찡해지는 좋은 글, 이 아침 생명에 감사하며 죽음이후의 행복 또한 빛viit과 함께 할 수 있기에 감사하며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삶과 죽음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주시어 감사합니다. 회원님들의 체험담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우주중심에서 빛으로 오는 생명 원천의 에너지 빛 그곳이 우리들의마음이 온곳이다. 죽음후 그곳으로 다시되돌아 간다.라는 삶과 죽음의 이야기 숙연한 마음으로 잘 읽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지구상의모든생명체들은 살고죽음을꼭한번씩맞이해야할운명체로본다, 그러나, 모두가한번씩은죽음에대한두려움이나,불안함을가져보았을것이다.
윤진희님, 죽음에대한것을맞이해야하는일을자롭게맞이하는자유죽음이란글감사합니다.
닷한번곰곰히생각해야하지않겠나생각해보니다. 감사합니다.
죽는 순간 후회할게 없다는 것을 정말 잘 산거겠지요 감사합니다. 어덯게 살아야할지 생각하게 해주셔서
그래서 후회하지 않도록 살려고 앞으로의 삶에 대하여 열심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ㅋㅋㅋ
좋은내용의 글 귀한체험사례글 감사합니다
윤진희 님, 빛책 속의 명문장 <죽음은 삶의 마지막 정화작용이라고 말할 수 있다.>를 마음에 담습니다.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빛의책의 학회장님의 귀한 말씀들을 다시 마음에 담습니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 종말은 죽음이다" 빛안에서 귀한 깨달음이 있음이 감사합니다.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렇지요 누구나 죽음을 피할수는없죠... 좋은내용의 글 귀한체험사례글 감사합니다^^
소중한 글들 감사합니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와
학회장님 말씀과 김종희님 강말선님 초이님의 소중한 체험글들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빛과함께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최선을 다하는 삶과 소중한 회원님들의 체험을 함ㄲ 할수 있게 해 주신 점 감사합니다. 윤진희님 빛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윤진희 님,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죽음은 삶의 마지막 정화작용..감사드립니다.
빛 안에서의 죽음도 행복입니다.
마지막 정화작용 죽음으로 빛의 세계로 갈 수 있으니까요
소중한 글 감사합니가.^^*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의 마음으로 잘 담아봅니다~*
윤진희님,좋은글 올려주심 감사합니다~
귀한글 감사합니다~~~
글 감사합니다.
오늘 행복하세요.
"우주 중심에서 빛으로 오는 생명원천의 에너지 빛 !! 그곳이 우리가 온 마음의 고향이다." 마음속 깊이 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