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 거래 사상 최대치 기록'
A) 저는 04분반 게시판 게시글 114번 최승혁 학우의 ‘온라인쇼핑 거래 사상 최대치 기록’이라는 게시글을 선정하였습니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 주요 관심사인 ‘코로나19’에 관련된 기사이기도 하고, 제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익숙한 주제라서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환경 재난으로 인해 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시장의 매출상승은 매우 흥미로운 주제라고 생각이 들어서 좀 더 조사하고 싶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시행되면서 온라인 쇼핑의 증가세는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10월 5일 발표한 `8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PC와 모바일을 통해 이뤄진 인터넷 쇼핑 거래금액은 14조3833억원으로 1년 전보다 27.5%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로써 8월 전체 소매판매액 가운데 온라인 쇼핑 상품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8.6%로 1년 전 20.9%보다 7.7%포인트 증가해 역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배달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1조6730억원으로 83.0% 폭증하였고, 일반 음식료품 거래액도 1조751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4.4% 늘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배달음식과 간편 조리식 수요가 늘고 집 꾸미기 용품과 생활가전 거래 등도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코로나로 인해 경제 많이 침제된 가운데 유일하게 온라인 시장 분위기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B) 연간 온라인 쇼핑몰 거래를 비교해 보기 위해 상가정보연구소가 통계청 자료를 분석했을 때 올해 상반기 온라인 쇼핑몰 거래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64조1200억원) 대비 약 16% 증가한 74조3900억원이었다고 합니다. 음식료품은 지난해 동기 대비 인터넷 쇼핑 4284억 원(20.7%)·모바일 쇼핑 2조3000억 원 (53.1%)이 증가했고, 농축수산물은 인터넷 쇼핑 2937억 원(55.6%)·모바일 쇼핑 7600억 원(65.9%)이 증가했습니다. 농축수산·음식료품 전체 온라인 유통 규모는 3년 전인 2017년 상반기와 비교해 무려 6조7000억 원(135.6%)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뿐만아니라 인터넷 서비스인 구글, 넷플릭스, 넥슨, 오늘의집 등의 1~9월 결제금액은 작년 동기 대비 25% 늘었으며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비알코리아, SPC삼립으로 조사된 제과제빵 카테고리 결제금액은 작년 동기간 대비 7% 증가하였고, GS홈쇼핑, 롯데홈쇼핑, 홈앤쇼핑, NS홈쇼핑 등 홈쇼핑 분야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습니다.
위의 기사 내용과 같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시장은 그전보다 더 높은 매출을 올리며 활력을 얻고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오프라인 시장 중심인 상가시장의 경기는 침체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투자수익률 또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올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며 비대면 거래 이용이 증가했고 이 덕분에 온라인 쇼핑몰 업계는 호황을 맞았고, 이에 반해 오프라인 상가 시장은 당분간 침체된 분위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수요자를 유입시키는 특색 있는 컨텐츠가 없는 상권은 경쟁력을 잃어 더욱 상황은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시장을 분석했습니다.
C)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및 대면 산업의 희비가 명확히 갈리고 있는 가운데 오프라인 시장의 침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프라인 시장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유통기업,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판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온·오프라인을 동시 공략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가 사라지지 않는 이상 오프라인 시장은 쉽게 전과 같은 매출을 얻는 것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소비자들, 밖에 나가는 것을 꺼려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해서 온라인으로 그들에게 접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온라인 몰을 통해서 다양한 행사, 할인으로 소비자들의 소비를 이끌어 내는 신세계 SSG닷컴, 롯데 통합 온라인몰인 롯데온 등이 있습니다. 이밖에도 강원 인제군의 ‘인제 오미자’ 임산물 온라인 판매 행사추진, 도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쇼핑몰 활용 등 온라인 시장을 이용하는 사례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통기업, 그리고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판매를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어려움이 많을 것입니다. 유통업계는 온라인 시장으로 접근하기 위해서 정부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산업정책팀장은 “소비는 경기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데 유통 업황이 부진하다는 것은 소비심리가 여전히 얼어붙어 있다는 뜻”이고 “소비심리 조기 회복이 쉽지 않은 만큼 기업들이 위기상황을 견디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우선 현실에 맞지 않는 각종 부담금과 규제부터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정부의 지원이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오프라인 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정부의 세제 감면, 2차 재난지원금지원 , 규제 완화, 그리고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온라인 몰 입점 지원등 과 같은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환경재난 코로나 19속에서 모두가 노력하여 온라인 시장뿐만아니라 오프라인 시장도 고난을 극복해 우리나라 시장이 활기를 얻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매일경제 –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0/10/1018066/
시사저널e - 온라인 저널리즘의 미래(http://www.sisajournal-e.com)
데일리안 - https://www.dailian.co.kr/news/view/928098/?sc=Naver
주간한국 -
http://weekly.hankooki.com/lpage/economy/202010/wk20201019070020146450.htm?s_ref=nv
사진1 – 통계청(ⓒ상가정보연구소)
사진2 – 농수축산신문(http://www.aflnews.co.kr)
사진3 - 시사저널e 온라인 저널리즘의 미래(http://www.sisajourna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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