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사무용 소프트웨어 오피스 2003의 첫 번째 서비스팩이 6월말 경이면 출시될 것이라고 마이크로소프트가 밝혔다.
이번 첫 번째 서비스팩은 인포패스 2003, 원노트 2003, 프로젝트 2003, 퍼블리셔 2003, 비지오 2003, 쉐어포인트 포탈 서버, 윈도우 쉐어포인트 서비스와 기존 오피스 2003을 구성하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에 적용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반적으로 첫 번째 서비스팩을 제품 최초 정식 출싷 6-9개월 후에 내놓아 왔었다. 서비스팩은 일반적으로 버그를 수정한 것들과 제품 업데이트를 묶은 것으로써 또한 서비스팩으로 기능을 추가하기도 한다. 아직 오피스 2003 서비스팩 1에 적용될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에 의하면 오피스 2003은 이전 버전인 오피스 XP에 비해서 출시 1달만에 2배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출시 이후에 첫 번째 서비스팩을 기다려서 제품 성능과 안정성이 검증받고 난 이후에 프로그램을 구입하는 패턴을 볼 때 서비스팩의 출시 이후에 오피스 2003의 본격적인 보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희망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상 최대의 베타 테스트를 거쳐서 오피스 2003이 개발되었다고 밝힌 바 있으며 2번째 베타 단계를 거쳐 오피스 2003의 출시가 연기된 바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번째 베타 단계로 인해서 사실상 오피스 2003이 첫 번째 서비스팩이 적용된 상태와 마찬가지였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