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소설까페에 있는 소설 일부입니다...
역사적 사실 몇가지를 기본으로 거기에 다양한 설정을 가미했다고 하네요..
어떠신가요.,.?
濟 領 社 話 -제령사화
Character Profile
신유하(神煪蕸) 신의 불꽃으로 화한 연
진신(眞神)가 의 411대 당주.
한유빈(桓飅份) - 하늘에서 높이부는 바람의 빛
진신(眞桓)가 의 411대 당주.
선제혁(塇帝侐) 땅의 제왕의 고요함
진신(眞塇)가 의 411대 당주.
강승후(漒承后) 물의 이름을 받드는 제왕
치우 일족의 602대 손.
진가(眞家)에 대하여......
아주 오래전 홀로 변화한 신, 한님¹(桓因)천제한님-은 이후, 일곱 대를 전하는데, 그 연도는 알 수가 없다.
7대 한님께서 세상에 내려보내신 한웅²씨는 잘 알려진대로 단군왕검의 조상이다. (환웅이라고도 하나, 그 의미를 잘 살리는 뜻의 발음은 한웅 이라고 한다.) 흑수 백산의 땅에 내려와, 신시(神市)를 처음 세우신 이후 18대를 전하였으며, 18대 마지막 한웅 거불단(居弗檀)의 태자 왕검은, 이후 옛 조선을 세워 47세의 단군을 전한다.
18대 한웅 거불단 에게는 태자 왕검 이외에 한, 신, 선의 세 현손이 있었는데, 한웅께서 이들에게 명하시어, 각각 바람, 불, 땅, 물의 힘으로 1세 단군 왕검을 도와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라 하셨다. 그 증표로 삼인(三仁)을 내리셨다. 또한 그에 맞는 세 가지의 힘을 주셨으며, 이후, 한, 신, 선의 후손이 각각 진한가, 진신가, 진선가 일족이 되어 현대까지 내려 온 것이다.
치우 일족에 대하여......
치우 일족은 14대 자오지(慈烏支)한웅(치우천왕)의 서자(태자가 아닌 다른 아들) 마한(溤悍)의 현손으로 이어져 내려 오며, 그 중일부는 현재 중국의 묘족 이라 불리고, 은밀히 마한의 대통을 이어 적자를 모셔오고 있다. 602대 현손은 현재 행방불명중.
옛 조선이 B.C 238년으로 일편의 막을 내릴 때³ 47세 단군 고열가는 해모수의 야심을 우려하여⁴한, 신, 선의 일족을 명하여, 치우 일족의 현손을 찾아, 함께 거불단 한웅의 명을 행할 것과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되, 다스리지 말 것을 당부하셨다.
¹ 한님- 원래 “환”이라 읽는다. “한단고기(桓檀古記)”의 저자 임승국은 우리 민족의 많은 것들을 내포한 桓을 하늘이라는 뜻이 담긴 “한”으로 읽어야 한다고 해석한다. 따라서 환(桓)은 이후 한(桓)으로 표기한다. (桓因)천제한님- 세상에서 가장 오랜 옛날 천지를 다스렸다고 전하는 한국(桓國- 하느님 나라)의 제왕-
² 한웅씨 - 고조선의 시조인 환웅님을 뜻한다. 마찬가지로 환웅(桓雄)이 아니라 한웅(桓雄)으로 표기한다. 18대 거불단 한웅이 사람이 된 웅녀와 혼인하여 단군왕검을 낳는다.
³ - 계해 58년 단제 고열가 께서는 어질고 순하기만 하여, 결단력이 없고, 점차 나라살림이 어려워지니, 그해 3월 천제를 지내던 날, 오가에게 명하시어 적합한 새로운 자를 추대하기를 명하며, 입산수도 하시어 신선이 되었다 전한다.
⁴- 임술 57년 (B.C 239) 대 해모수는 군대를 일으킨다. 대저 북부여의 일어남이 이에서 시작되니, 고구려는 곧 해모수의 시초로 후대에 고구려라 칭한다고 전한다.
첫댓글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가상의 소설이라.... 내용을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중요하지만.. 일단 잘 알려지지 않은 고대 역사를 토대로 한 픽션이라... 왠지 흥미롭지 않나요... ㅋ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부정하고 왜곡하려는 우리의 고대 국가와 문화를 인정하는 개념을 바탕으로 하는것이라 생각되어.,.. 왠지 뿌듯합니만 ^^
재미있겠네요^^ 이우혁님의 치우천왕기란 소설이나 이현세님의 천국의신화 같은 것도 이처럼 우리의 상고사를 바탕으로 재미있게 구성하였지요^^ 이 같은 시도가 아주 다양하게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