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스마트와 그리드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지능형 전력망을 뜻하는 차세대 에너지 신기술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T)를 접목해 에너지 네트워크와 통신 네트워크가 합쳐진 지능형 전력망으로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전기사용 관련 정보를 주고받음으로써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망 사업이다. 전력망을 디지털화함으로써 소비자는 스마트미터라는 개별 전력관리장치를 통해 전력의 수요공급 상황에 따라 변동하는 가격 등의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에너지원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그리드의 개발로 에너지 효율이 최적화되고 전기자동차에 전기를 충전하는 기본 인프라며, 태양광ㆍ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기술은 무한한 시장성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는데,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30년까지 스마트그리드 관련 시장에서 전 세계적으로 최소 2조 9,880억 달러가 창출될 전망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2009년 7월 초 열린 G8 정상회의 기후변화포럼(MEF)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필요한 '세상을 바꾸는 7대 전환적 기술'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한국은 이 기술의 개발선도국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2009년 7월 23일 지식경제부와 제주도청이 제주시 구좌읍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건설지역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2009년 8월 20일에는 한국스마트그리드 사업단이 공식 출범함으로써 정부의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총괄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첫댓글 ◆.◆
☜^_^☞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