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건초염 완치의 길
남들이 알아주지도 않는 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마음이 두 번 상할 수 있다.
손목 건초염도 그렇다.
그녀도 8~9년이나 남모르는 아픔을 겼었다니 마음고생이 많았으리라 본다.
손목건초염은 흔히 겪을 수 있는 병인데 가벼운 것은 지나치기 쉬우며, 자연치유되기도 한다.
그것을 바르게 다스리지 않아 깊어지면 병원을 찾게 되고 병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는데 이때는 이미 자연치유될 수 있는 선을 넘었기 때문에 가파르게 깊어질 수 있다.
그러다보면 그 아픔을 이기지 못해 병원을 더 찾게 되고 병원을 찾아 약물을 쓰면 병의 뿌리는 건드리지도 못하고 곁가지만 건드리다보니 병의 깊이는 더 깊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 될 수 있다.
손목 건초염이란 손목 안쪽에 있는 두 개의 힘줄 사이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손목은 우리 몸의 뼈마디 가운데 가장 많이 쓰는 곳이다 보니 여기에 염증이 생기면 아픔이 나타난다.
아무래도 손목을 많이 쓰는 사람들에게 많은데, 주부들에게 많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
이러한 병이 생기는 까닭은 손목을 너무 많이 쓰거나 힘에 부치는 일을 할 때 생긴다.
따라서 이러한 병을 막으려면 한꺼번에 일을 몰아서 하지 말고 그때그때 조금씩 하는 것이 좋으며, 힘에 부치는 일이라 생각되면 마음을 가다듬고 차분히 하여야 한다.
힘에 부치는 일이라도 함부로 했을 때 힘줄이 견디지 못해 탈이 나므로 조금 힘에 겨운 일이라도 마음을 한곳에 모아 차분히 하면 탈이 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치유법은 자연치유이므로 손목에 쉼을 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남의 일이라고 말을 쉽게 하여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쉼이라고 해서 하루 이틀 쉬어서는 자연치유되는 것이 아니고 적어도 힘줄이 되살아나려면 몇 주는 쉬어야하는데 집안일은 몇 주 미루었다가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이럴 때 좋은 길이 자연건강특수요법이다.
손목에 나무판을 천으로 감아 붙이고 1분 30초 머리위로 들고 털다가 힘들면 1분 쉬는 식으로 15번 하기를 하루 두세 번 한다.
힘들면 모관운동기를 쓰면 쉽다.
모관운동기로 할 때는 힘이 들지 않으므로 한번에 3분 30초씩 5번 하기를 하루 두세 번 한다.
이때 토란고약이나 감자첩약을 바르고 하면 더 좋다.
손목이 바르면 어지간한 일에는 탈이나지 않는다.
손목으로 내려가는 신경이 눌리면 힘을 쓰지 못하므로 탈이나기 쉽다.
따라서 손목을 튼튼하게 하려면 목을 바르게 하고 튼튼하게 하여야 한다.
목을 바르게 하고 튼튼하게 하려면 목베개를 쓰면서 목뼈큰돌기두드리기를 해주어야 한다.
목베개를 베고 누워 1분 흔들고 1분 쉬기를 15번 한다.
이와 함께 목뼈 큰돌기 두드리기를 해주면 더 빨리 좋아질 수 있다.
진통소염제를 쓰기도 하지만 이는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질 수 있으므로 바람직한 길이라고 보기 힘들다.
그것보다는 위의 자연요법에 벌침과 찬물찜질을 해주는 것이 더 좋다.
벌침에는 벌독이 들어있는데 가끔 이 독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먼저 벌독을 이겨낼 수 있는지 살펴본 다음 쓰는 것이 좋다.
좋아지면 손목펌프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손목이 튼튼해지기 때문에 다시 도지는 일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김재춘교수(자연요법사랑지기 대표)
첫댓글 오!!! 좋은 정보인데요.
제가 아는 분이 이 질환이 있다던데 꼭.....말씀 드려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