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의 호흡명상 숨
래리 로젠버그 저 / 미산 스님 외 역 | 한언 | 2006년 04월 05일
저자/출판사
<호흡관법경>은 붓다의 근본 가르침에 입각하여 빨리어로 쓰여진 불교 명상 경전이다. 이 책은 불교 초기 수행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호흡관법경>을 지금 독자들에 맞게 해설한 수행 지침서이다. 심리학 교수이자 인도, 한국 등에서 수련한 지은이가 특별한 기술이나 도구 없이도 호흡을 통해 간편하게 수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호흡수행법을 16단계로 구성하여 1~4장까지는 각각 4단계씩의 수행법을, 5장에서는 2단계로 축약한 수행법을 소개한다. 일상 속에서의 수행과 침묵 혹은 적멸을 주제로 한 수행을 함께 소개하였고, 다른 수행법처럼 특정 문화 색깔을 강하게 띠지 않는 보편적인 수준의 수행법으로 소개하여 자연스러운 입문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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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 나만의 수행 방법을 찾아서
1장 숨과 몸에 대한 관찰
2장 숨과 느낌에 대한 관찰
3장 숨과 마음에 대한 관찰
4장 숨과 법에 대한 관찰
5장 삼매와 지혜에 이르는 숨의 관찰
6장 숨의 관찰과 일상에서의 수행
7장 숨에서 침묵 속으로
감사의 말
부록 - 빨리어 호흡관법경 번역
용어 해설
참고문헌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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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래리 로젠버그
래리 로젠버그는 대학에서 심리학을 강의하다 불교 수행에 심취하여 명상 지도자로 거듭났다. 종교적 영성이 뛰어난 크리슈나무르티와의 만남을 계기로 정신세계로의 여행이 시작된 이래 약 30여 년 동안 타이의 선지식 붓다다사 스님, 베트남의 틱낫한 스님 등 세계의 여러 스승들로부터 수행 지도를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도 1년 동안 머물면서 수행한 적이 있고 숭산 선사의 지도 하에 5년 동안 수행 정진하였다. 최근에는 일본 조동종 계통의 카타기리 노사의 문하에 참문한 적도 있다. 현재 미국의 주요 명상센터 중 하나인 메사츄세츠 주 베리에 있는 통찰명상수행원과 캠브리지통찰명상수행원의 지도법사로 있으면서 수행 지도에 전념하고 있다.
역자 : 권선아
고려대학교 사범대 및 동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하고 뉴욕 New School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MBC, 불교TV, 문화예술TV에서 작가 ? 프로듀서로 일했고 내셔널 지오그래픽, GEO, 월간 정신세계, 국제 불교 전문지 Lotus Lantern 등의 잡지와 MBC, 불교TV, 디스커버리 채널 등의 방송 프로그램을 번역했다.
뉴욕 마하리쉬 아쉬람에서 3년간 머물렀고, 프랑스의 플럼 빌리지 등 해외 명상수행센터를 순례했으며, 2003년 틱낫한 스님 방한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하고 통역했다. 국제포교사, 불교 전문 통역자로 크리스토퍼 힐 미국 동북아 차관보, 주한 외국 대사, 미국기자협회회장단,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 등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과 세계여성불자대회, 근본불교학술대회 등 국제 불교 행사의 통역과 번역 작업에 참여했다. 현재는 대학에서 강의하며 불교 공부와 다양한 수행 전통의 번역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역자 : 미산 스님
1972년 백양사로 출가한 이래 선수행과 교학에 전념해왔다. 봉암사와 백양사 운문선원 등에서 간화선 수행을 하였으며, 인도와 미얀마에서 초기불교 선수행을 했다.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선학과를 졸업한 후 스리랑카와 인도에서 불전언어인 빨리어와 산스끄리뜨어 문헌을 연구하여, 인도 뿌나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동양학부에서 〈남방불교의 찰나설의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하버드대학교 세계종교연구소 선임연구원과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중앙승가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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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의 <호흡관법경> 주석서인 <일상에서의 호흡명상 숨>은 단순히 전통적으로 소중히 여겨운 기존 주석서들에 또 하나의 주석을 더한 것에 그치지 않는다. 로젠버그는 이 경을 해설하면서 현대인들이 사용하는 생활용어를 자연스럽게 활용한다. 따라서 이 책은 개인 명상수행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일상적인 삶 속에서 피부로 직접 느끼고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강한 메시지를 전한다.
로젠버그는 감동적이고 예지에 찬 이 책을 통해서, 명상수행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뿐 아니라 아주 미세한 부분까지도 특유의 유머로 설명하고 있다. 그렇다고 호흡관법경에 관한 그의 해설이 피상적이거나 가볍다는 말은 절대 아니다. 그의 설명은 전문 수행인으로서의 권위와 진지함, 그리고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 - 존 카바트 진 (MIT 의대 교수, 지
흥미로우면서도 간결하며 혁명적인 지혜를 담고 있는 책이다. 이것은 마음챙김에 대해 당신이 찾을 수 있는 가장 분명한 가르침 가운데 하나다. - 잭 콘필드 ( 지은이)
이 책을 읽는 것은 따뜻하고 지혜로운 친구를 두는 것과 같다. 그 친구는 당신을 부처님의 전통적인 가르침으로 이끌어주며, 그 가르침들을 참으로 다가가기 쉬운 것으로 만들어준다. 그것은 초심자와 높은 단계의 수행자 모두에게 보물이다. - 샤론 살쯔버그 ( 지은이)
심리 치유계부터 현대의 불교계는 물론이거니와 일반 대중에게까지 널리 퍼지고 전파된 '마음챙김'의 원류이자 원형인 '아나빠나사띠' 한국말로는 '들숨날숨 알아차림'명상에 대한 설명과 해설서 및 실천서로 정말 좋은 책이었다. 너무 어렵거나, 딱딱하지 않고 쉬이 읽혀지면서도 그 깊이와 넓이로 인해 명상 수행의 상당한 정진가들도 새로이 도움을 얻을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