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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병무기자 스크랩 국가와 민족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김가람 추천 0 조회 37 14.06.15 08:1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국립서울현충원 제59회 현충일 추념식 추모헌시 낭송,

        나라사랑 큰나무 달아주기 행사 등 열려

 

올해는 국립현충원에 자주 가게 됩니다.

지난 3월에는 천안함사건 4주기를 맞아 실시한 나라사랑 걷기대회에 참석했고,

4월에는 호국의 꽃 수양벚꽃과 함께 하는 축제에, 이번에는 현충일 추념식에 다녀왔습니다.

갈 때마다 현충원은 단순히 참배만 하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통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충원이 마련한 이벤트를 즐기며 묘지 근처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도시락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전몰군경 유족회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한적십자사 등에서

나와 무료로 음료를 제공하며 행사를 도왔습니다. 의경들도 많이 투입되어 질서유지에 힘썼습니다.

 

 

<제59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린 국립서울현충원 겨레얼마당

 

<국가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밑거름이 된 영령들의 위훈과 정신이 담긴 충성분수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59회 현충일 추념식은

6일 오전 9시55분 겨레얼 마당에서 열렸습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추념식은 박근혜대통령을 비롯, 정부 주요인사, 국가유공자단체장, 참전유공자,

학생, 인터넷으로 사전 신청한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개식, 묵념, 헌화, 분향, 영상물 상영, 추모헌시 낭송, 추념사,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이 조국에 바친 고귀한 피와 땀은 잃어버린 주권을

찾는 원동력이 되었다. 또한 전쟁의 폐허를 딛고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이룩한 동맥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묘지에 돗자리를 깔고 여유롭게 참배를 하고 있는 모습>  

 

<비석에 조국의 포근한 흙속에 웃으며 잠드시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6·25전쟁이 끝난 지 6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름 모를 산야에 묻혀 있는 많은

호국용사들이 계신다. 호국용사 유해 발굴 사업에 더욱 노력해서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의 품으로

모시도록 하겠다”며 "오랜 세월,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오신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

또  세계 각국의 UN군 참전용사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습니다.

 

이번 추념식에서는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 달아주는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이 행사는 자라나는 세대들의 나라사랑정신과 호국보훈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배우 최불암 씨가 함께해 추모헌시 '조국을 위하여'를 낭송했습니다.

국군교향악단의 연주에 맞추어 바리톤 송기창씨와 민ㆍ관ㆍ군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이

 '그 큰 뜻 영원히'를 합창하는 순서도 있었습니다.

 

<태극기로 만나라사랑 큰나무가 서 있습니다>

 

<신록으로 물든 현충원 오솔길>

 

이날은 공식적인 참가 인원 만도 1만 명이 넘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특히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충원은 순국 선열과 호국영령이 영면해 계신 곳이라 다음 사항을 제한해 달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덥다고 아무 생각없이 민소매를 입고, 슬리퍼를 신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겠습니다. 

  
*성역의 분위기를 저해하는 복장(슬리퍼, 민소매, 안면마스크 등)
*반려동물 동반출입 및 체육활동(조깅, 자전거,축구, 배드민턴 등)
*제한구역 출입(화단, 산림지역) 및 산나물 과실 체취, 수목훼손

*흡연취사, 음주, 고성방가, 화투놀이 등 오락 행위
*과속(시속 20Km초과 주행)및 일방통행로 역주행
*기타 참배분위기를 해치는 무질서행위 및 쓰레기 투기

 

<봉사단체들의 활동 모습>  

 

이번 추념식을 통해 호국보훈의 달이 6월인 이유를 제대로 알았습니다.

예로부터  24절기 중 망종에는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답니다. 6월에는 국권수호와 자유수호의 상징인

6·25와 망종이 있고, 현충일 제정년도인 1956년 6월 6일이 망종인 것에서 유래되었답니다.

고려 현종 때는 전사 장병의 유골을 집으로 봉송해 제사를 지내는 풍습도 전해옵니다.

 
<취재 : 청춘예찬 김가람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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