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연천 투어에 이어 일요일엔 용산 어린이님과 함께 서울 곳곳에서 즐길수 있는 시원한 음식 투어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어린이님의 아침 모닝콜에 겨우 몸을 일으키고 고양이 세수만하고 바로 잠수교쪽으로 달려봅니다


오랜만에 만난 동생과 한강공원에서 한참 수다를 떨다보니 금새 출출해집니다 일단 동생의 단골 냉면집으로 첫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출발~~~


용산에 위치한 봉피양에 도착후 평냉을 순식간에 완냉 해줍니다 적당히 간이된 동치미베이스의 육수와 부드러운 메밀면의 향이 잘 조화된듯 합니다
담엔 내 단골집도 가보자^^




다음 행선지는 북악스카이웨이에 가고 싶었지만 요즘 그곳은 단속이 워낙 심한터라 저의 단골 빵집이 있는 삼청동으로 바퀴를 굴려보기로 합니다
성북동 빵공장 가는길에 삼청각에 들러 "이리 오너라~" 한번 외쳐주고 빵집에 도착했습니다
자몽에이드와 블루베리라떼에, 달달한 커스터드크림이 들어간 크루아상으로 갈증을 달래봅니다
입도바이를 떨다보니 몸에 흐르던 육수도 다 마르고해서 푸드트립의 하이라이트 빙수를 때리기 위해 이촌동으로 고고~

(빙수의 계절답게 대기는 기본입니다 참고하세요 ㅋㅋ)

이곳 동빙고집은 주재료외엔 다른 토핑이 없어서 어떻게보면 옛날 빙수같기도 하지만 기본의 맛에 충실하달까요
암튼 화려한 맛은 아니지만 달지 않고 깔끔한 맛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팥보단 딸기과육이 씹히면서 세콤한 맛이 나는 딸기빙수가 더 맛났던거 같네요^^
이런 더위에 이틀 연속 달렸더니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긴 했지만 오랜만에 만난 동생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낼수 있었던 어제였습니다
겨울이 되면 이때가 그리워 질테니 더워도 감사하며 재미나게 타보렵니다 그럼 모두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세요~~~
ps 다음엔 밤바리로 한강에 치킨먹으러 가자~~~🏍🍗🍗
첫댓글 와~~팥빙수 시원하게 보이네요^^
토요 연천투어에 이어 일요 시내 먹방투어까지~~
어제 서울 날씨 38도.
94년만에 최고라고 뉴스에 나오던데 대단한 체력이네요~
그대는 진정한 라이더~~굿!!!
무더위극복 탈출기 잘 봤습니다.
담에 한강 밤바리때 치킨 먹으러 함께 가요~~
네 치킨 밤바리 함하시죠 ㅎㅎ
대단합니다~~👍😆
다음달 마지막주 금에 제주or전국투어 계획중, 바이크 가지러 올때 날짜 함 맞춰봐요^^
너무 뜨거웠지만 겨울이 되면 이 따듯함이 그리울겁니다.
담엔 치킨해요~ㅎㅎ
꼭 밤에 보는걸로 ㅋㅋㅋ
와 맛집을 어떻게 알고 꼭 집어서
렸네요 





여기는 제가 자주가는 단골집들인데
봉피양 빼고(여기는 아직 모르겠네요)
이 더위에 대단합니다
아! 형님 동네와도 가깝죠 동빙고는 웨이팅이 넘길더라구요 ㅎㅎ
빙수 짱
머리가 찡해져도 짱입니다^^
두분다 보고싶어요~~
나도 보고시퍼요~~~^^
팥빙수 묵고싶심더~~~~~!!! ^^
빙수하시고 더위 잘 극복하세요^^